몇년전 집 앞에 해바라기를 심었다
조금 자라고 꽃이 피고..이뻤다 .
기껏 몇송이를 보면서 영화 '해바라기'의 들판을 떠올리면 즐거워했다. 추억의 명화로 남아있는(소피아로렌 주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제주도엔 바람이 불면 ...다,쓰러지고....
그래서 생각해본것...키 큰꽃은 되도록 싶지 말자....
그런데 이곳 동쪽의 해바라기 농장은 일반 해바라기보다 키작은 것이란다
그래서 동쪽으로 떠났다..
아직 관광지라기엔 조금 부족한 환경이였지만 그래도 많은 해바라기를 보고 해바라기 씨앗도 구매하고 뻥튀기도 사먹고..
......
언제가도 좋은 곳..비자림...
그러나 이날은 주차할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날씨도 습기가 많아서 다니기가 불편했다
같은 장소라도 느낌이 다르게 다가왔다
그래서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갔다. 만장굴....
오히려 추웠다..피서 아닌 피서를 즐기고 동복리 해녀촌의 비빔국수를 먹고 우리집 두모악게하로 돌아 왔다.
제주 도민이라서 좋은 것 중의 하나 ...입장료가 할인된다는 것....ㅎㅎ
첫댓글 저도 해바라기하면 떠오르는 첫번째가 소피아로렌이 주연으로 나오는 그 해바라기 장면이에요.
제주도하면 두모악의 이쁜이모가 떠오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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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비자림에서 우산이 되어줬던 저 나무~ 반갑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