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않은듯하여 울 둘째아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좀 줄까. . . .
그동안 미용실도 다녀보고했었는데 워낙 활동성이 강한 아이라 머리하기가 쉽지않았어요
원래 승우는 요런머리. 펌 해서 길러중예정입니다.
재미난 만화영화로 꼬시어 드디어 착석! 작업들어갑니다.
전 승우 가르마에 맞게 자연스러운 바람머리베이비 펌 스타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셀프파마하는 법이요
1. 손상모용 삐삐 클리닉파마약을 도포하고 9호 롯트로 말아줍니다.
사용설명서에 친절하게 그림까지나와있어 너무도 쉽게 말수있었어요 대~박!
이런게 있는 줄 알았다면 그간 왜 미용실을 다녔단 말입니까!!!!!
클립이있어 똑 끼워주기만하니 쉽고 편리하고 클립을 뿌리부분으로 밀어주니 뿌리가 꺽이지않고 잘 말립니다.
울 아들. . . 머리숱도 참. . . 없네요 ㅡ.ㅡ 용케 잘 참고 있습니다.^^
2. 열처리 (드라이기로 말려주세요) 10분 후 자연방치 10분 그리고 중화제 도포후 10분
전 자연스러운 컬을 원해서 자연방치시간을 좀 짧게 뒀네요 아들이 몸을 뒤틀기 시작해서 . . . .
급하다 급해
3. 그럼 이제 드디어!!! 개봉!!!
올~~~~~ 대박!!! 입니다.
진정 이것이 첫 펌 이란말입니까!!!
4. 린스로 머리감은 후 스타일링 한 모습입니다.
상반신 누드네요 ㅜ,ㅜ
베이비펌해놓으니 개구쟁이가 더더 개구쟁이가됐네요 ㅋ ㅋ ㅋ
암튼 오늘의 변신 대~~성~~공!!!!!
파마약냄새도 안나고 쉽고 빠르게 펌이 완성됐습니다.
주변지인분들도 난리났습니다. ㅋ ㅋ ㅋ
정말 처음 시도해본것 같지않게 수월하게 진행되어 참 뿌듯하군요
당분간 엄마미용실 놀이~~쭈욱 계속될듯 싶습니다.
첫댓글 우와 장난아닙니다^^ 애기가 너무 개구쟁이가 됐네요^^
이쁘게 귀요미를 만드셧네요.ㅎㅎ
귀여운 아드님이 더 귀요미가 됬어요~~정말 컬 잘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