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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여행 스크랩 해파랑길(29~32구간) : 삼척 원덕~장호항~삼척항
오투 추천 0 조회 508 16.01.04 12: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해파랑길 : 29 ~ 32구간

삼척원덕~장호항~삼척항

<2015. 12. 19(토, 맑음) ~ 12. 20(일, 맑음)>

 

 

<구간/경로>

20일차<2015. 12. 19(토), 맑음> : 호산(원덕)버스터미널~노곡3리~임도~소공대비~검봉산 임도갈림길~검봉산 휴양림

                                                 ~로즈밸리펜션앞~임원1교~해신당공원~장호항

 

21일차<2015. 12. 20(일). 맑음> : 장호항~용화해변~궁촌해변~살해치~동막교~덕산해변~맹방해수욕장~한치 쉼터

                                                 ~삼척항

 

<개념도>

 

<지형도>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장호항

 

20일차<2015. 12. 19(토), 맑음> : 호산(원덕)버스터미널~노곡3리~임도~소공대비~검봉산 임도갈림길~검봉산 휴양림

                                                 ~로즈밸리펜션앞~임원1교~해신당공원~장호항

 

 

호산버스터미널에서 덕산해변까지 29코스는 긴 임도구간을 경유하고 

22키로에 약 8시간 정도 걸린다하여 하루 전 원덕에서 숙박한 후다음날 아침 출빌하기로 합니다.

 

29구간이 시작되는 원덕면 호산 버스터미널은 동서울버스가 울진과 삼척 방면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원덕은 한국가스공사의 저장 탱크 및 설비시설이 있읍니다.

 

누룽지를 끓여 아침밥을 먹고 가곡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해파랑길 안내도

가곡천변............................."해망정 = 망해정" 동해안에서 흔하게 보이는 문구......................

하천을 따라 걸으면 이런 표지판이 보입니다.

해안을 우회하여 마을길을 따라갑니다.

성황당 앞을 지나고

수릉마을을 지나며.....도로를 따라갑니다.

도로를 걷다 체험마을 안내판 앞에서 임도로 진행합니다.

노곡 3리 마을앞에서 차량들이 오갈수 있는 상태 좋은 임도가 이어집니다.

임도를 따라 산마루에 오르니 전망이 트입니다.

소공령 생태체험마을도 보이고

삼척의 산들이 산그리메 되어 다가옵니다.

이곳도 무슨 지맥인가............찾아보니 지맥은 아닙니다.

낯익은 산님의 표지기가 걸려 있습니다.

동해바다와 부구원전에서 이어지는 송전탑들......................

산에서 보이는 동해...................

소공대비 표지를 보고........찾아갑니다.

임원항이 내려다 보이네요.

이것이 소공대비라 하는데........무슨 뜻을 담고 있을까?

아!!!

조선의 명재상 황희 정승에 얽힌 사연입니다.

두갈래로 갈리는 임도........표지목을 보고 헷갈릴수 있습니다.

표지는 아래쪽 임도를 가르키고 있는데.........결론은 왼쪽(위) 임도를 가야합니다.

아래쪽을 선택하면 막다른 곳에 수많은 개들이 으르릉~~~독립 가옥이 있습니다.

이 표지를 보고 아래쪽 임도로 진행하다 수십마리 개들이 우글거리는 곳을 빠져나옵니다.

산위로 오를수록 더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삼척과 울진의 산들....................우리나라에 산이 많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전면에 우뚝한....검봉산

노곡3리에서 시작한 임도는 검봉산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 표지를 따라 우측 임원3리를 향해 걷습니다.

검봉산 사면을 이어가며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

검푸른 동해 바다.

수시로 이런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드디어 휴양림이 나옵니다.

배가 고파 휴양림 가장자리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양지바른 곳이네요.

검봉교 앞의 표지판.........장호해변 다음에 용화역인데.......조금 이상합니다.

시간이 있어 거리가 더 멀더라도 동해의 갯내음을 가까이서 맡으며 임원항을 경유하여 장호항으로 갑니다.

검봉교 인근의 로즈밸리 펜션........이곳에서 숙박이 가능하겠네요.

검봉교...................검봉산휴양림 방향..........................

임원항을 향해 걸으며 심심할 때 ................ 

마을.................

임원 1교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바다와 산, 마을, 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이 좋습니다.

애바위와 남근 설화가 전래된 해신당공원이라 합니다.

해신당공원의 남근석...............

해신당공원을 뒤로 하고 또 걸으며..............

해신당공원 입구..........

갈길이 바빠 입구에서 간만 보고 갑니다.

 

장호항으로 갑니다.

풍경이 있는 어촌.......장호항 입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갯바위가 멋집니다.

갯바위와 장호항이 보입니다.

장호항 입구

장호해변을 돌아보고...............

조그마한 모래사장과 배가 드나드는 포구가 있는 어촌마을.........

전체 가구가 민박을 하고 펜션이 여러곳 있으나 음식점은 잘 눈에 띄지 않네요.

~~~ㅎ ㅎ ㅎ

장호항 등대와 방파제

모래사장...............

장호항 시내버스시간표

숙박을 했던 펜션.................

 

 

21일차<2015. 12. 20(일). 맑음> : 장호항~용화해변~궁촌해변~살해치~동막교~덕산해변~맹방해수욕장~한치 쉼터

                                                 ~삼척시외버스터미널

 

 

아름다운 해안의 장호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누룽지를 끓여 아침밥을 먹은 후 .............

장호해변을 출발하여 인접한 용화항으로 갑니다.

 

궁촌항과 용화항을 오가는 해안 레일바이크역......................

추억을 남기려 궁촌항까지 레일바이크를 타려는데........

동절기는 10:20부터 운행한다 하니.......

두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기에 그냥 걷기로 합니다.

해변을 따라 솔밭 사이로 이어진 레일 위를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무척 좋을 것만 같은데..........눈요기만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용화역 레일바이크 정거장

앞쪽 용화해변........뒷쪽 장호해변.............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도로를 걷다 지난 여름 동해안 자전거길을 여행하며

한 여름 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쉬어 갔던 언덕위의 민박집 앞에서 추억을 되새깁니다.

휴가차 머물던 ?은부부에게 얻었던 생맥주를 그토록 감미롭고 달콤하게 마시며 갈증을 해소했는데............

고개마루에 자리하며 주인은 다른 곳에 있고

전화하면 주인의 조치를 받아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합니다.

황토방, 찜질방, 평상, 야외 숯불바베큐 등등 부대시설을 잘갖추었습니다.

궁촌항으로 이어지는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궁천역을 통과합니다.

궁촌항 언덕의 공양왕릉...............

도로를 따라가다 동막교를 지나고 덕산해변으로 갑니다.

기념탐이라 표기한 것을 보고 좀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은 ~~~~

 

전기는 현대에 들어 없으면 안되는 에너지이며

그것을 가장 값싸게 얻을수 있다는 것이 원전이고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면..............

우리의 삶은 그대로 멈출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니.........

꼭 생산해야만 하는 것인데.........이곳은 전기를 안쓰는 마을인가?

 

마치 전승탑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런 것을 님비현상이라고 하는가?

차라리 이런 비석을 세우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덕산해수욕장 가는 길..............

맹방해수욕장 가는 길........해변가 우뚝한 것이 해발 54미터의 덕봉산.............

동해안에서 규모로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할 맹방해변...........

아마도 고래불해변과 막상막하일듯 합니다.

끝이 보일듯 말듯.......라이더들이 무리지어 해변을 질주합니다.

해발 54미터의 덕봉산..............

맹방해변...............

 

 

해변산림욕장에 걷기 좋은 길이 있네요.

 

맹방해변을 벗어나 한치고개로 향합니다.

한치에서 내려다 본 삼척................

한치에서 내려다 본 맹방해수욕장...........................

삼척항 도착...........

회 한접시를 썰어 자축하며 고단했던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에 이어갈 삼척의 새천년 해안길...............

삼척의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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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04 21:11

    첫댓글 무슨 표지가 그모양 이랍니까? 개떼로 몰다니요. 욕 보셨네요.
    그런데 빨간 모자가 꼭 해병대모자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무사히 종주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6.01.05 09:00

    까만색 옷을 입으니 엽사가 멧돼지로 오인 사격할 것같아 빨강모자를 ~~~ㅎ
    또 곳곳에 산불감시원들이 있는데 좀 친근하게 느낄것 같기도 하고.......

  • 16.01.05 15:36

    제가 본...한치에서 내려다본 맹방해수욕장~~~

  • 작성자 16.01.06 08:44

    사람이 다르고 계절이 바뀌어도 자연은 그모습 그대로네요.

  • 16.01.05 15:37

    제가 본...공양왕릉~~~
    홀로 길 걷는 모습이 더 없이 멋집니다.

  • 작성자 16.01.06 08:46

    비운의 왕이라선지 ....... 왕릉이 쓸쓸해 보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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