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점심은 세라샵 회원님의 집으로 초대되었습니다.
주 메뉴는 김치수제비였는데
사이드 메뉴가 일본식 뭐라더라....
유명한 선생님으로부터 요리를 배우는 호스티스는
일본식 뭐라 하는 썰어 놓은 스테이크와 숙주나물을 얹어 먹는 요리를
에피타이저로 내놓았습니다.
으음~~~~
비싸기만 하고 입에 안 붙는 스테이크 보다 백만배 더 맛있습니다.
양념과 간이 잘 배고 적당이 익힌 고기에 숙주나물이라니.
김치수제비는 도우미 아주머니 솜씨였는데 그 맛 또한 최상이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다른 누군가가 선물로 들고 온
살살 녹는 케이크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면서 긴 수다를 떨고 싶지만
생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먼저 퇴장,,,,,된장!



그리고 저녁에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소박한 선물을 준비해서
성당 지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작은 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주인의 인맥으로 초청된 성악가는 무려 여섯곡을 열창하였고
나의 친구가 소속된 아마추어 실내악단의 연주도 감상했습니다.
인사만 하고 지내던 사람들과 새로운 친구가 되고
옆 테이블의 모르는 사람과도 친밀해지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밤이 깊어갈 수록 분위기는 더 농후해 지지만
10시만 넘으면 피로가 몰려와 집에 가 퍼질 생각이 앞서는 저질 체력 탓에
슬쩍 굿바이하고 혼자 빠져나왔네요.
즐거운 첫번 째 송년 파티였습니다.
첫댓글 즐거우셨겠어요.
전 송년회대신 이사한집 적응중이랍니다...
이사했구나. 고생많았네. 그나마 날이 안 추워서 다행이야.
새집 축복 기도해 줄게.^^*
@Sera 감사함다~~
올해는 아직까지는 많이 안 추웠죠.
멋집니다. 풀코스로 달리셨네요. ㅋㅋ
가는 한해가 아쉽기도 하지만 요런조런 각종 모임이 있어 아쉬움에 어깨를 낮춰주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