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혜숙 여사님에 대한 예우?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20여년 전부터 울산의 고복수 가요제, 목포의 이난영 가요제 및 진주의 남인수 가요제(친일문제로 폐지거론 중), 밀양의 밀양아리랑 가요제 및 그 외로 청양의 칠갑산 가요제, 의왕시 전국 어린이 트로트가요제, 영동 추풍령 가요제, 함안 처녀뱃사공 가요제등 지역특성에 따른 문화축제 및 해당지역출신 문화예술인의 이름을 내세워 그들의 업적을 기리며 지역 문화예술의 우월성을 홍보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을 명칭으로 하는 문화축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의 사례들을 비추어 본다면 보령에서 출생하신 문화예술인 중에는「이월화와 함께 한국 최초의 여성 연극배우이며 "세기의 재즈 송 '애(愛)의 광(光)을 독창(獨唱) 한 우리나라에서 재즈를 부른 제1호 가수이자, 영화배우는 물론 텔레비전 드라마까지 출연한 문화, 예술계의 어머니이자 거장」복혜숙 여사가 계시는데 보령시에서도 그분에 대하여 예우하는 차원에서 그분의 출생지인 동대동 도로변에 동상을 세웠으나 이곳은 보행자가 드물며 보행자의 시야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을 빛낸 문화예술인은 물론 역사적인 인물들을 정중하게 존중하는 취지로 그들의 업적을 부각시키는 것은 물론 후세까지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그들의 명성을 후세들의 기억 속에서 잊지 않도록 각종 문화예술 행사로 연계하여 발전시키고 있는데 보령시는 홈페이지에서 조차 복혜숙 여사에 대한 이력이나 약력을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으로 복혜숙 여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멀어지는듯하니 관심을 가져 주시어 그분의 업적을 시민에게 널리 홍보하여 후세까지 영원히 남기셨으면 하는 생각으로 아래와 같은 의견을 제시하오니 검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1. 복혜숙 여사 동상을 “보령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할 수 없는지요?
시민들의 발길이 뜸하고 후미진 고향 터인 동대동의 도로변 보다는 보령시의 문화예술을 집약하고 보령시민들이 자주 찾으며 조용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보령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하여 보존하여야 합리적일 듯하며 동상의 건립 취지와도 일치되어 복혜숙 여사의 업적이 길이 빛을 발할 수 있으며 동상 관리도 용이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2. 복혜숙 여사의 성함을 공식적인 문화예술의 명칭으로 사용할 수 없나요?
한해 걸러 실시되는 만세보령문화제의 프로그램 중 음악회, 노래자랑 등을 한국예술인협회와 연계하여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하여 “복혜숙 재즈가요제(노래)” 또는 “복혜숙 재즈페스티벌(노래, 춤)” 등의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행사로 추진하여 입상자에게 상당량의 상금 또는 한국예술인협회의 자격을 주어지도록 하는 시상을 한다면 만세보령문화제가 보령시민에게 국한된 축제에서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 유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3. 복혜숙 여사 자료를 보령문화예술회관에 게시할 수 없나요?
복혜숙 여사(보령출신 문화예술인 포함)의 사진 및 약력을 기록한 액자를 문화예술회관 복도에 게시(가능하다면 각종 기록 자료도 포함 전시)하여 그 분들의 업적을 기림은 물론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보령출신 문화예술인들의 업적에 대하여 귀감이 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보령을 빛낸 문화예술인의 기록이 후세까지 영원히 문화예술회관을 통하여 전하여 질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2008년 5월 7일 보령시 홈페이지에 게재 후 취소 -
(일제강점기 특수 상황에 따라 취소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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