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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休山? 영구 終山? 이 된 광양 계족산(鷄足山725m). 여수지맥 분기봉(714m). 비봉산(飛鳳山555m). 일자봉(407.8m).
산행일자;2016년4월17일(일). 날씨;맑음. 산행거리;12.5km. 산행시간;약5시간50분
교통편및 비용;
<갈때>서울 센트럴시티(06;10)-금호고속버스(28,900원)-순천대 정류소(09;50)-택시(16,000원)-순천서면 청소리 청소골 정혜사 0.4km 전방 등산로 입구(10;15)-산행시작(10;20)
<올때>광양 봉강면 지곡마을 뒤 계곡 산행종료(16;10). 씻고 새옷 갈아입고(16;15~16;40)-광양 봉강면 지곡 마을회관(16;45)- 택시콜(5,000원)-원조 3대 광양불고기 뒷풀이(16;50~18;30)-택시이동(3,000원)-광양 공용 버스터미널(18;35~19;00)-우등 시외버스(29,300원)-서울 남부터미널(22;40)
산행코스;정혜사 0.4km 직전 다리 등산로 입구-정혜사 갈림길-계족산 정상(725m)-여수 지맥 분기봉(714m)-비봉산(555m)-상봉마을 갈림길-일자봉(407m)-지곡마을
■호남정맥의 주능선이 도립공원 조계산(884m)을 지나 호남정맥 미사치에서 백운산을 향해 오르면 순천시 서면과 황전면, 광양시 봉강면의 3개면을 구분짓는 무명봉(820m)에 올라선다. 이 삼면봉(820m)에서 호남정맥은 북으로 깃대봉,형제봉을 거쳐 백운산으로 올라가고 남으로 한줄기를 따로 보내는데, 이 여수지맥(麗水枝脈)산줄기는 순천시 서면과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를 이루며, 안치를 지나 광양계족산(725m)을 일으키고 여수지맥분기봉(714m)에서 용계산~봉화산~웅방산으로 흘러가면서 여수지맥(麗水枝脈)은 서로는 순천동천, 동으로는 광양서천으로 물길을 가르면서 여수반도의 끝단인 여수시 화양면 안포리 힛도마을까지 이어져 81km의 맥을 다한다.
그리고 호남정맥상의 광양 백운산 월출재 아래 3개 시군 경계지점에서 지능선이 북으로 갈미봉 매재를 지나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하나는 둥주리봉을 거쳐 오산으로 향하고 다른 하나가 북쪽으로 곁가지를 뻗어 구례군의 또 다른 계족산(730m)을 솟구친 후 섬진강으로 내려앉는다.
그런데 순천시 서면과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를 이루며, 안치를 지나 광양 계족산(725m)을 일으킨 여수지맥(麗水枝脈)이 여수지맥 분기봉(714m)에서 좌측(남쪽)으로 다른 한줄기를 보내는 봐 비봉산(555m)과 일자봉(407.8m)을 만들고 광양 지곡마을 광양 서천에서 그맥을 다하는 멋진 분맥을 만든다.
■계족산(鷄足山)은 동물의 발자국을 연상하며 닭발산이라 해석한다.
1)광양 계족산(鷄足山729m)은 전라남도 광양시의 서부 봉강면과 순천시 서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도솔봉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남쪽 비봉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산에서 신룡천이 발원해 광양 서천에 합류한다. 계족산(682m)은 깃대봉(858.2m) 형제봉(861m) 매봉(867m)과 남쪽으로 전남 순천시 서면 청소리 716번지 일대의 1300년 고찰이라는 정혜사를 가지고 있으며 3면계 서면 황전면 광양시의 봉강면을 접하여 순천 광양 여수를 조망 할 수 있는 명산이다.
2)구례 계족산(730m) : 전남 구례군 구례 계족산은 오산의 둥주리봉(680m) 전망대에서 용서마을을 내려다 보는 낙조의 경관이 매봉과 어우러지는 구례의 명산이며 오산 사성암(四聖庵)과 도선(道詵)국사의 전설이 전하는 도선굴은 네분의 성인이 수행하던 수행처의 전설을 말하고 있으며 광대 바위 전망대(730m)를 가운데 두고 간전면의 계족산(702m)는 섬진강을 따라 간척면과 계곡을 가지고 마주보는 산이다.
3)대전 계족산(423m) : 대전은 예나 지금이나 풍수적으로 한반도의 가운데에서 교통의 요로이다. 대전의 계족산은 약 300m의 산성(423m)이 있으며 산성 정상에서 절골로 이르는 능선은 산디마을을 끼고 돌아간다. 앞산인 봉황산(453m)을 끼고 비례사 용화사 황룡사의 사찰을 따라 임천이란 유적지는 선사들이 은둔하였다는 전설을 전해주며 특히 이곳은 계족산을 백달산이라 부른다는 전설도 함께 가지고 있다.
4) 영월 계족산(890m) : 강원도 영월군 동면의 계족산(890m)은 초입의 왕검성을 따라 가래골의 골짜기를 끼고 발달하였다. 예부터 영월 화력 발전소와 함께 주변의 명산으로 조선조 정종임금의 태실이 있던 유적지이다
■ 정혜사는 순천시 서면 청소리 계족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사찰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 신라 혜조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이 지방에서는 고찰로 이름나 있다. 승평지에 따르면 옛 시대에는 대찰로 이름나 있었는데 여순사건 후에 세가 기울어 얼마되지 않은 스님이 살았고, 고려 때의 승 충지가 참선했던 사찰이라 한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을 겪는 동안 공비들 때문에 국보급(개불) 등 귀중품을 많이 잃었다. 사찰 부근 숲에서는 고로쇠물 채취가 성하며,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2016.4.17(일). (04;50) 새벽 집를 나서는 데 우산을 펼만큼 비가 부슬 부슬 내립니다. 어제(4/16) 토요일 제주는 200mm. 전남지방은 100mm, 그리고 전국적으로 여름 장마비처럼 봄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2016.4.17.(06;10) 센트럴시티에서 출발하는 순천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가양역에서 9호선 첫 급행전철(05;35)로는 시간을 맞출수 없어 집 아파트앞에서 6631번 버스(05;00)를 타고 당산역에(05;15) 도착합니다. 당산역에서 출발하는 9호선 첫 급행(05;30)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05;45)도착 여유롭게 순천행고속버스에 승차 합니다. (06;10)출발한 고속버스는 중간 여산휴게소에서 15분간 휴게시간을 갖습니다. 일기예보 대로 비는 그치고 바람이 심하게 붑니다.
버스는 순천 시내로 들어 서고 '순천시 서면 청소리 청소골 정혜사' 계족산 산행들머리 까지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순천 공용 버스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중간 '순천대 정류소'에(09;50) 내립니다. 길 건너 바로 택시(16,000원)를 타고 계족산 들머리 '순천서면 청소리 청소골 정혜사 0.4km 전방 다리' 등산로입구(10;13)까지 쉽게 도착합니다. (cf. 대중교통=53번 버스를 이용하면 청소골 정혜사 입구까지 약1시간이 소요되고 정혜사 입구에서 다시 30분을 걸어야 '정혜사0.4km전 등산로 입구 다리'에 도착합니다.)
갈길이 멀어 왕복0.8km 시간 때문에 정혜사를 들르지 않고 등산로 입구 다리를 건너 약7분 간단한 산행준비 후 (10;20) 산행 시작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붑니다. 오버트라우저를 입습니다. 기온도 약간 내려 손끝이 시럽습니다.
등산로 오르다 보니 좌측 정혜사에서 계족산 오르는 등산로를 금방(10;30) 만나니 정혜사를 들려 이곳으로 올 수 있었는데 정혜사를 들르지 못한 정보 미숙(어느 선답자의 개고생한 산행기) 에 후회가 생깁니다.
0km[계족산 등산로 입구 다리] (10;20)
정혜사 도착전에 계족산 등산로 입구 임을 알리는 이정표(계족산1.9km/정혜사/정혜사0.4km)서있다.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 산행이 시작된다. 계족산으로 가는 정상적인 등산로 입구다.
다리를 건너 우측에 계곡을 끼고 가다가 좌측으로 잘 정비된 등산로 계단길을 오른다. 급한 오름길을 올라 능선에 오르니 어제 내린 비를 맞고 신록이 상큼하다.
(10;30) 좌측으로 정혜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표지판이 있다. 그리고 정혜사 지붕이 나무가지 사이로 내려다 보인다. 정혜사를 들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완만한 능선길 오르막이다. (10;56)역 ㄱ자모양의 이상하게 생긴 나무를 만난다. 완만한 능선길 이어간다. 나무사이로 호남정맥이 보이는 조망이 터진다. 바위들이 나타나고 완만하게 오르니 (11;15) 전망대다. 호남정맥과 여수지맥 분기봉(820m)이 가깝게 보이고 호남정맥의 백운산 줄기가 추억처럼 가깝다. 조망 즐기고 오름길 완만하게 오르니 계족산 정상이다.[1.9km][60분]
1.9km 60분[계족산](725m)(11;20)
계족산 정상 (682m) 스텐 표지판 이정표(깃대봉 3.88km/ 미사치 5.95km/안치2.32km/ 정혜사 1.55km) 서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스텐 막대 이정표(깃대봉 3.54km/ 미사치 5.60km/안치 1.98km) 서있다. 계족산(鷄足山725m)정상 높이가 틀리게 표시(682m)되어있고 같은 곳에 서 있는데 두 이정표상의 거리 표시가 틀려 조금은 아쉽다.
인증사진 남기고 아무런 표시가 없는 우측 능선 으로간다. 여수지맥 길이다. 정상을 지나자 마자 갈림길이 있는데 좌측 길이 가야할 여수지맥 길이다. 부드럽고 잘 정비된 능선길 이어간다. 중간 자측으로 표지기 두장이 걸려 있어(아마도 봉강면 개룡교쪽 탈출로 인듯?) 잠시 독도해 보나 여수지맥 갈림 삼거리봉은 아직 멀다. 직진으로 능선 진행 오름길 올라서니 여수지맥 갈림 3거리봉이다. [1.5km][30분]
3.4km 90분[여수지맥 분기 714m 삼거리봉](11;50)
좌측은 비봉산 우측은 용계산으로 여수지맥 갈림길이다. 이정표가 될 삼거리의 나무가지에 어김없이 준.희님의 '여수지맥714m 표지판'이 걸려 있다. 반갑다. 여수지맥과 이별하고 좌측 비봉산 길로 든다.
편안한 능선 마루금만 따라 가다가 505봉 아래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우회를 하여 새로운 능선에서 우측으로 이 봉우리(505봉)로 올라간다. 특별한 특징이 없는 505봉에서 다시 능선길 이어가 비봉산 오름길로 들어서 오름길 오르니 (12;27)[전망대 바위]다. 모처럼 시원하게 조망이 좋은 곳으로 좌측으로 백운산정상. 바구리봉 등 호남정맥 능선이 잘 보이는 전망바위다. 오름길에 연속해서 비슷한 전망을 주는 3군데의 전망대 바위를 지나고 이정표(계족산5.7km)만난다. 부드러운 능선 따라 조금 오르니 계족산 정상이다.[4.2km][120분]
7.6km 210분[비봉산](555m) (13;50~14;15)[25분]
비봉산 정상 555.7m표지목 이정표(봉계2.5km/계족산5.7km) 서있다. 이정표 근처에 1기 조금 지나서 2기
자그마한 돌탑 셋이 자리한 비봉산 정상이다. 계족산에서 비봉산 까지 길은 양호하다. 인증사진 남기고 간식시간 갖고 튼실하고 맛난 광양 고사리 채취에 시간 25여분 보낸다.
바위 암릉 돌탑봉 약20m 앞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다시 암릉에 붙어 암릉 허리길로 난 바위길을 따라 내려서면 처음 우회하는 길과 만난다.
다시 능선은 부드러워지고 송림 숲을 지나 독도주의 지점<삼거리>가 나오는데 마루금에 있는 이정표(상봉마을)방향 직진하는 길은 봉강면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의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이 일자봉 가는 길이다. 계곡으로 떨어질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것처럼 급경사로 내려간다. 등산로는 B+급 정도 되는 암릉길인데 다행히 픽스로프가 깔려있어 도움을 많이 받는다. 멀리 보이는 좌측 철탑이 일자봉가는 이정표가 되어준다.
+방위표시같은 콘크리트말목을 지나고 능선길 이어가니 땅바닥에 떨어진 이정표(상봉마을) 있는 안부 사거리다. 사용하지 않는 폐헬기장도 지나고 오름길 올라 서니 용도를 알수없는 원뿔 콘크리트 기둥에 '(B급) B-봉강-1'을 만나고 이후 쓰러진 나무가 진행을 방해하는 야릉 같은 길가 이어간다. 맥길이 끊어지지 않고 신기하게도 일자봉으로 이어진다. 오름후 평탄길 형태를 몇번을 반복 진행하면서 고도를 단계별로 높혀 마지막 비탈길을 힘들게 올라와 묘 3기가 있는 일자봉에 도착한다. [3.6km][90분]
11.2km 325분[일자봉](407m) (15;45)
이정표(비봉산3.6km)서있다. 이정표 우측 제일 높은 곳이 일자봉으로 특별한 특징은 없다. 묘지뒤 제일 높은 곳 일자봉 정상에는 선답자의 표지기 한장이 후답자를 반긴다. 그리고 지금까지 방향기준점이 되어준 철탑은 그 옆으로 지나가고 있다.
하산길은 우측 철탑이 있는 곳으로도 가능하나 <좌측>에 있는 좋은 길을 따라 지곡마을로 하산한다. 내림 능선길 지나 직진하여도 시멘트 임도를 만나지만 안부에서 우측길로 내려서 시멘트 임도길을 만나
임도길 따른다. 그리고 샛길로 내려와 지곡마을 민가뒤 실개천에서 산행종료 한다. [1.3km][25분]
12.5km 350분[지곡 마을] (16;10)
어제 내린 비 때문에 생긴 실개천 흐르는 물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16;10~16;40).광양시 택시(061-763-3333) 콜하고 서서히 마을 안길을 내려와 광양시 봉강면 지곡 마을회관 앞에서 콜한 택시 도착 되어 (16;45) 택시 탑니다. 택시로 이동(5,000원) '원조3대 광양불고기집'에서 광양불고기 안주에 맥주와 매취순으로 뒷풀이 (16;50~18;30)합니다. 뒷풀이 끝내고 택시이동(3,000원) 하여 광양 공용 버스터미널(18;40~19;00)에 도착 예매해 둔 우등 시외버스(29,300원)타고 서울 남부터미널(22;40)에 도착하여 3/9호선 전차로 (23;30)귀가 합니다.
2~3개월 휴산(休山)? 영구 종산(終山)?
2009년 6월 (약7년전) 영월 마대산(1052.2m) 산행때 들머리에서 우측 발이 어눌함을 잠간 느끼고 허리길 평범한 바위길에서 순간 실족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날 무사히 산행 마치고 귀가했으나 찝찝함을 없애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에 예약하고 전신 MRI 판독시 이성교수 접견때 척추 4번과 5번의 '척추전방전위증'이 약간있으나 심각하지는 않다는 소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척추보다 오히려 목디스크가 심각하니 수술을 검토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목디스크가 심각하다 하니 겁도 나 MRI복사본 제출하고 서울대학병원 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진료를 받으니 같은 결론에 한술 더떠 입원명령서를 즉석발부 수술하자고 합니다. '아픈 곳이 없는데 수술을 왜 하느냐'는 수술 받은 환자의 말을 믿으면서도 불안하여 대한민국에서 목디스크에 관한한 최고의 권위자 세브란스 윤도흠박사(현재 세브병원장)를 알게 되었고 그분의 진료가 약 6개월 이상 예약되어 있어 여러 연줄로 간신히 앞당겨 진료를 받았습니다.
윤도흠 박사는 그때 역시 명의답게 MRI 검토후 '영상은 음영으로 이루어져 있어 정확하지 않을수있다. 소견은 30%가 나쁘고 70%는 괜찮으니 손에 힘이 빠져 숫가락을 들수 없을때 수술하자. 해외산행을 계속하고 싶으면 수술을 당장 받는 것이 좋으나 국내산행은 조심히 하여 목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실천하고 산행을 열심히 이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6.4.16(토) 하루 종일 비가 온 날 일기 예보 믿고 베낭 꾸려두고 현관에서 재활용 분리수거 정리하고 일어서는데 우측 엉치부분이 조금 아팠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2016.4.17(일) 고향 전남 광양시 계족산(鷄足山725m). 여수 지맥 분기봉(714m). 비봉산(飛鳳山555m). 일자봉(407.8m). 산행길에 들었습니다. 모처럼 고향산을 찾는 것은 산행동지 백곰님과의 오래된 약속 '맛있는 광양불고기 사주겠다'는 약 5년 전 약속도 지킬겸 '아버님 어머님 산소도 찾아 볼 목적'였습니다.마침 서울마운틴클럽이 기 답사한 지리산 자락 '황장산'이 잡혀 부담없이 개인적 산행길에 든 것입니다.
계족산 들머리 정혜사 근처에서 준비하고 오름길 오르는데 엉치부분의 통증이 약간 있어 좌골신경통인가? 조금 지나면 풀리겠지 '친구 양정화 학형의 30분정도 지나면 풀린다'는 말을 생각 하면서 계족산 오름길에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약40분 정도 지나니 통증이 없어 졌습니다.
무사히 계족산 오르고 여수지맥 분기봉을 지나고 비봉산 정상에 오릅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간식먹고 고사리도 채취하고 일어서는데 엉치부분이 다시 아파왔지만 조금 지나니 통증이 없어 졌고 시간 때문에 '부모님 선영을 못간 것'을 제외하고 무사히 계획대로 광양계족산 비봉산 일자봉 12.5km/약6시간 산행후 광양불고기 안주에 뒷풀이 하고 귀경길에 들었습니다.
중간 휴게실에서 화장실 가는데 통증의 강도가 심해졌으나 이내 없어지다가 또 가양역에 도착하고는 걷기가 힘들어 왔습니다. 산행중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더라면 '119 헬기 부를뻔 했구나' 하면서 휴~! 한숨이 나왔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3단 스틱에 의지하여 귀가 하여 짐 정리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2016. 4.18(월) 08;30 아침 출근하여 업무 간단히 처리하고 김포공항 근처 목디스크 때문에 약5년전 찾았던 척추 관절 전문병원 '우리들병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담당의사 홍상수 부장의 처방에 따라 (5년이 지났으니) 목과 척추 MRI를 촬영하였으나 오후진료가 없어 담당의사를 이성호 부장으로 변경 진료를 보았는데 '척추전방전위증은 약간 있으나 수술할 단계는 아니고' 다만 '3번4번사이 디스크가 터졌는데 주사치료'를 하는 것으로 처방이 나와 주사치료후 택시로 회사에 들려 잡무 처리후 5시 자가운전하여 귀가했습니다.
2016.4.19(화) 화요일은 회사에 가는 날이 아니기에 평상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 복대하고 외출도 하였습니다. '주사치료를 하면 2~3일 통증이 심해질수있다' 는 병원측의 말과 주의사항 인쇄물 내용이 있어 통증이 약간 있어도 일상대로 생활을 하고 취침합니다.
2016.4.20(수)아침에 일어나니 우측 좌골과 허벅지 그리고 종아리까지 통증이 심해져 회사에 전화로 휴가원 내고 몸조리를 하였습니다. 몸 상태가 도저히 예약된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예약일자 2016.5.10.(화) 까지 기다릴수가 없다고 판단 119 불러 응급실로 바로 가려고도 했지만 비도 억수로 내리고 우리들 병원 시술시 2~3일은 아플거라는 말을 들은봐 있어 통증을 견딥니다. 그런데 생애 이런 통증은 처음 경험합니다. 누워 있으면 견딜만한데 면도와 세수를 하기위해 서면 그 짧은 시간을 서있을 수도 없고 화장실에 가서 앉아있을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심합니다. 화장실에서 제방으로 돌아올때는 통증으로 식은땀 흘리면서 울면서 기어서 들어와 침대에 눕습니다. 누워 시간이 흐르면 통증이 사그라 듭니다. 간과 할수없는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되어
2016.4.21(목) 응급으로 '우리들병원'에 진료 신청하여 장사하는 아들과 며느리 부축을 받아 휠체어 탄 상태에서 17;00 담당의사 이성호 부장의 진료결과 다시 MRI를 부분적으로 찍어 3일전 영상과 비교한 결과 3번 4번 사이 5미리 디스크 탈출이 8미리 디스크 탈출로 3일동안 3미리 추가 탈출로 바뀌어 있어 수술 날짜를 2016.4.25(월)로 잡고 입원합니다.
수술시간만 5시간이 걸리는 어려운 수술(배를 개복하여 3번 4번 사이 탈출 디스크를 제거하여 인공뼈로 채우고 등뒤를 절개하여 4번 뼈를 스크류 2개를 박아 고정시켜 척추 전방 전위증을 치료하는 큰 수술) 이기에 바로 입원 수속 밟아 몇가지 검사를 더받고
2016.4.22(금)에도 수술을 진행하기 위한 많은 검사로 하루를 보냅니다.
2016.4.23(토) 청주 공군병원 재활의학과 의무중령인 사위와 딸이 찾아와 병원 영상의학과에 서 영상을 검토한 결론이 '너무 수술범위가 넓고-배를 복개하여 3번4번 디스크 제거후 인공뼈 삽입후 등을 절개하여 스크류를 박아 4번5번 척추 전방 전위증 치료- 교과서나 어느 임상에도 나오지 않는 엄청난 수술이고 탈출 디스크는 자연적으로 치료 되는 경우가 70% 이상이 되니' 통증을 참기 힘들더라도 수술을 2016.4.26(화)로 하루 미루고 세브란스병원 등 한두군데 더 검토 하자는 의견입니다.
(2016.4.24.일요일은 수술을 위한 장청소로 하루를 보낼것이고 2016.4.25.(월) 07;30~08;30 사이에 수술에 관한 설명듣고 큰아들이 수술동의서에 서명하면 장장 5시간~8시간의 수술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입원기간15일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청주공군병원 의무중령(재활의학과)인 사위 의견에 따라 2016.4.24(일) 오후 일단 병원측에 '퇴원의사'를 표시 합니다. 그리고
2016.4.25(월) 그동안(4일)의 입원비. 조영술 포함 MRI 3번 촬영비등 제반 검사비 3,600,000원 정도를 버리고(?) 1개월치 진통제와 통증완화 팻치 처방받고 일단 퇴원 집으로 귀가 합니다.
세브란스 신경외과 이성교수님 예약일자인 2016.5.10.(화)까지는 진통의 고통 때문에 기다릴수 없어 초조 하던중 세브란스 코디 간호원님의 도움으로 기적 처럼 2016.4.26(화) 10;20 .이성 교수님의 진료 예약을 받습니다.
2016.4.26(화) 10;20 세브란스 신경외과 이성 교수님의 진료 결과는.
'3번4번 사이의 디스크 제거수술만 할까? 4번5번 척추전방전위증 수술까지 할까?' 고민하던 이성교수님 수술방법은 자기결정에 따르라 합니다.
수술시간; 2시간. 수술방법; 등 뒤에서 3번 4번 디스크탈출 간단히 제거 하고 4번5번 디스크제거후 인공뼈 심고 척추 전방 전위증 교정수술. 비용;5백2십만원. 입원기간;5일. 우리들 병원과 비교할때 4번 5번인공뼈 심는 부위가 다르고 척추 전방 전위증 교정수술이 다르고 3번4번 디스크 탈출 제거 방법이 다름, '우리들 병원'에서 (수술시간;5시간.수술방법; 배 갈라 디스크제거 인공뼈 심고 등뒤에서 척추전방 전위증 수술. 비용 7백8십만원. 입원기간;15일)진료 결과에 비교 하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만일 '우리들 병원'에서 퇴원하지 않고 수술받았다면 과연 어떤결과 였을까? 생각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2016.4.26(화). 세브란스에서 이성 교수님의 진료후 수술을 위한 각종(혈액.골밀도.CT.X-레이.초음파) 검사 (비용230,00원.MRI는 우리들 병원 촬영사본 사용)를 마치고 5월3일 입원 5월4일 수술을 예정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귀가 합니다. 그런데 호사다마 입니까~? 오후에 혈액검사 결과 GOT. GPT 수치가 높아 2016.4.27(수). 10;20 소화기내과 강사진료후 약 처방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2016.4.26(화). 세브란스 코디실에서 온 문자입니다.
[Web발신]
신촌 세브란스 신경외과 입니다. 5/3일 일정입니다.
2016.4.27(수).10;20. 강사 진료시 비활동성 간염바이러스 보균상태에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해왔기에(최종 2016.4.16 천내과 정상 판정) 안심을 하면서도 GOT. GPT 숫치가 정상치보다 많이 높아 수치가 낮아 질때 까지 수술이 미루어질 수 있다는 불안한 진료결과 입니다.
'우리들 병원'에서 진통 때문에 처방받아 먹은 진통제(모티리본정. 엑소닌CR서방전. 시너젯 ER semi 정)가 GOT. GPT 수치를 높힐 수 있기에 진통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세브란스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여 2016.5.3(화). 09;00 혈액검사후 10;40 소화기내과 진료시 수치가 조금이라도 떨어졌으면 다음 일정으로 진행 됩니다.
2016.4.27(수)~2016.5.2(월)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일상 생활을 접고 집에서 진통제도 먹지 못하고 누워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간신히 일어나 세수. 대소변. 샤워 정도는 고통속에서 참으며 스스로 합니다. 잠깐씩 복대하고 실내 자전거도 타고 실내를 걸으면서 운동(?)을 합니다.
자연치료도 조금 된 것인지 컴퓨터에도 앉아 잠시 시간을 억지로 보내기도 합니다.
사람이 하루 아침에 이렇게도 망가 지나 봅니다. 우리들 병원 입원 기간 포함 사고가 터진 지 14일 만에 수술이 이루어 지는 군요. 지금와 생각하면 우리들 병원에서 시술받고 온 2틀째 고통을 받을 때 참지 말고 119에 신고 세브란스를 찾았어야 옳지 않았나 후회 됩니다.
그날은 비가 많이 왔고 장사하는 아들을 부르는 것이 내키지 않아 참았던 것인데 지나간것 후회 하면 무엇 합니까~? 만은 후회가 됩니다. 회사에 못나가고 산에 못가는 것이 이렇게 짜증나고 공허합니다.
궁금해 하는 일체의 친구들과 산님들의 전화와 문자도 사절하면서 수술 날짜를 기다림은 첫째는 친구들이나 산님들에게 공연히 쓸데없는 걱정과 심려를 끼치지 않겠다는 의도이고 둘째는 인생에서 처음 맞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배창랑만의 의지임이 틀림 없습니다. 시간은 참으로 더디게 흐릅니다.
2016.5.3(화) 07;30
6일간 장사를 접고 케어를 자청한(?) 아들과 며느리 덕분에 08;30 세브란스 체혈실에서 채혈하고 10;00 소화기내과 강사 진료를 받습니다. 우리들병원 진통제등 약 끊고 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처방약 복방 하였기에 예상대로 GOT. GPT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수술 협진을 통과 합니다.
10;00 심혈관센터 심전도 검사를 다시 받고 11;10 최동훈교수 진료를 봅니다. '심전도' 이상은 BYC 시절부터 30년이 넘는 건강검진 단골메뉴입니다. DS 임원 건강검진은 삼성병원에서 진행된 탓으로 심전도 이상이 심장담당과로 이관되어 약 5년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검사받은후 '심장 때문에 나를 찾아올 일은 없다'는 판정을 받정 바 있습니다. 백수가 되어 개인적으로 세브란스 건강검진을 받으니 '심전도' 이상으로 세브란스 심혈관센터 최동훈교수로 이관되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약 5년동안 각종 검사후 약6년전 심장을 졸업시킨 의사가 최동훈 교수입니다.
그런데 이 양반 옆 보조 여의사가 판정한 심전도가 6년전보다 더 나빠져 심장초음파를 한후 협진 동의여부를 결정하자고 합니다. 당시 졸업 시킬때 심전도 이상은 운동선수 박지성과 같이 심장벽이 정상인 보다 두껍기 때문에 생긴 것이란 기록을 잊은 듯합니다.
할수없이 13;30 심장 초음파 찍고 15;00 강사 진료후 '정상' 판정 받아 15;30 마취통증과 수술협진을 통과 합니다. 수술하고 싶다고 수술하는 것이 아닙니다.ㅎ.
16;00 8층 입원 원무과에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하니 우려 했던대로 예약된 입원실이 다른데 배정되어 버리고 입원실이 없습니다. 무료하게 기다려 정신과 입원병동인 '광혜원'에 18;00 입원실을 받습니다. 수술에 관한 절차가 속속 진행되고 24;00부터는 금식으로 물 한 모금도 하지 못합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입원실에서 지낼 준비물 챙기러 집에 가고 1인실에서 혼자 밤을 보냅니다. 새벽 6시 아들과 며느리가 도착합니다.
2016.5.4(수) 07;30 이동식 침대타고 수술실 옆 대기실에 도착 08;10 마취후 수술시작 12;20 종료 약 4시간10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아이고 나죽네~!' 이웃 환자들의 고함소리에 마취에서 깨고 병실이 없어 회복실에서 나도 '아이고 나죽네~!' 약 1시간을 진통속에서 보낸후 13;40 병실에 도착 통증속에서 약 4시간을 보냅니다. 17;30 수술을 집도한 담당 이성 교수님 방문을 받고 수술의 성공 소식을 확인합니다. 좌우로 통나무 구르듯이 누운 자세를 바꿔가면서 통증을 이기라는 이성교수님의 멘트입니다.
무통주사와 진통제를 맞으면서도 통증속에 오후와 저녁를 보냅니다. 수술 안하고 겪을 통증을 합쳐 수술후 4시간 동안 대체 진행시키는 듯 싶습니다.
2016.5.5(목) 연휴기간이라 강사진료가 있다더니 늦어지고 결국 담당 간호사 지시에 따라 복대 착용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수술 24시간 만에 13;30 복도를 걷습니다. 70대 고령이 이처럼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은 처음이라 합니다. 젊은 사람도 수술후 24간만에 일어서 걷는 일은 드물다 합니다.
2016.5.6(금) 15;00 회사에서 사장님 대신 이신순 차장님의 병문안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걸어서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합니다. 아들이 주문한 연어회와 선지국을 며느리가 가져와 특식을 합니다. 17;00 영양제와 링겔 수액 주사를 떼어 내고 18;00 소변통을 뗍니다. 19;00 혈액통을 떼어 냅니다.
2016.5.7(토) 08;00 친구들과 가까운 산님들께 문자 보내 그간의 소식을 전합니다.
이금회 친구들 이태호 사장님 전화 오고 이상민 사장님도 문자 보내 옵니다. 박금영 사장님.서안종 사장님. 길동석 사장님 격려 문자 받습니다. 서부회 최하경. 이재형. 김종원. 정영섭.권찬수. 박충회. 이호재. 친구들로 부터 쾌유를 비는 문자 받습니다.
새마포 산악회 전창환 총무님. 박철헌님으로 부터도 격려 전화 받습니다.
사위와 딸. 외손녀 외손자 병문안을 받습니다.
새마포 산악회 김귀남 회장님. 전창완 총무님. 백곰님. 전임 회장님으로부터 방문과 과분한 위로금을 전달 받습니다.
서안종님. 길동석님. 박금영님 병문안을 받습니다.
2016.5.8(일). 강사 선생님 다녀 갑니다. 드레싱 하고 일반적인 치료를 합니다. 열도 없고 혈압도 정상입니다. 2016.5.9(월) 퇴원 가능하겠다는 판정입니다. 서부회 친구들 김영규. 정영섭. 허융. 이호재. 양정화. 병문안을 받습니다.
친구들 가고 바로 잔디밭 산악회 김종국 대장님 부부 방문을 받습니다.
병간호 하던 아들과 며느리가 장사 때문에 가고 혼자 병실을 지키고 있는데 회사 허수석님 병실 방문이 있습니다. 회사도 못나가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이처럼 배려 해주니 몸둘바 모르곘습니다.
2016.5.9(월) 09;10 이성교수님 회진시 '퇴원명령'이 떨어집니다. 성공적인 수술. 관리 잘하라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전달됩니다. 이제 집에 갈수있습니다.
보험청구시 필요한 진단서. 의무 기록 사본도 도착되고 퇴원을 위해 도착한 처형과 조카가 병원비 정리 하고 처방약 받아 짐정리 하고 옷 갈아 입고 그동안 정든(?) 12;30 본관 8층 1인실 857호를 작별합니다. 큰 수술후 예후가 좋아 만 5일 되는 날 퇴원하는 것도 기록인 듯 싶습니다. 13;10 집도착 아내와 막내아들의 환대를 받습니다. 갈비찜 포함 처형들과 성찬을 즐깁니다. 처방받은 약을 식후 30분 복용 합니다. 모처럼 집에서 첫날밤을 보냅니다.
2016.5.10(화). 단잠을 자고 새벽 06;00 기상합니다. 베풀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문자 인사드립니다. 지시된 시간에 지시된 약을 복용하면서 실내운동을 하면서 빠른 회복을 위해 몸 조절합니다.
오후에는 하패리 17년전 주운(?) 땅(맹지1045평)의 매수인이 나타나 공시지가의 반값 정도로 매매계약을 체결합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없어지고 비업무용 중과 10% 가산 때문에 세금만 (양도소득세) 6천만원을 납부해야 할듯 싶습니다.
매수인이 돌아 간후 아내 최권사의 케어를 받고 동네 큰나무병원 외과에서 드레싱하고 스테이플(실밥) 반을 뽑아 냅니다. 4/18 아픈 이래 가장 기분 좋은 하루인 듯 싶습니다. 무리 한 탓 저녁 잠자리에 녹초가 되어 듭니다.
2016.5.11(수) 06;00 맑은 기분으로 기상합니다. 이제 5/12목)~5/13(금) 드레싱 한번 더하고 스테이플(실밥) 나머지 뽑고 2~3일 후 인 5/15(일)~5/16(월)에는 앉거나 서서 샤워를 할수있습니다. (물론 대중탕 목욕은 1달후가 되지만). 그리고 5/16(월)부터는 실외를 약30분 정도 걸어도 됩니다. 조금씩 걷는 양을 늘릴 것입니다.
2016.6.9(목). 오후3;00시 세브란스 신경외과 이성 교수님 진료후 복대 해방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아침식사후 쉬고 있는데 정맥길 산우 박금영 사장님 으로부터 '구약 잠언편을 읽으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1장부터 11장까지 우선 소리내어 읽습니다.
구약 잠언9장22절~9장25절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샘들이 있기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전에, 언덕이 생기기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을 짓지 아니하였을 때에라"
몸조리 잘하여 다시 산행길에서 여러분 뵙겠습니다. 영구 終山이 아니고 2~3개월 休山이 될듯 싶어 기쁩니다.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잠시 산에 못 간다하여 초조해 하지 않을렵니다. 산우 여러분 다시 뵈올때까지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병원입원실에서 산행기 사진설명을 하다보니 시간자료를 회사에 두고온 관계로 시간표시를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호남정맥 광양 백운산 구간 그리고 여수지맥 능선 입니다.
10;20 계족산 산행들머리 이정표 입니다.
10;20 산행 들머리를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등산로 입구 다리 모습 입니다. 그리고 도로 따라 0.4km 진행하여 정혜사 구경하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등산로 연결 됨을 산행중 알았습니다.
남쪽지방이라 신록이 싱그럽습니다.
등산로 입구 출발 약10분 지나 만나는 정혜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좋은길이 있는줄 미리 알았으면
정혜사를 들려보는 것인데 아쉽습니다.
나무 사이로 호남정맥 '미사치' 지난 820m무명봉에서 분기한 여수지맥이 조망됩니다.
호남정맥과 여수지맥 마루금
이상하게 생긴 특이한 나무가 등산로 오름길에 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남정맥과 여수지맥 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11;20 계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계족산 정상 한켠에 서있는 또 다른 이정표 입니다.
계족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비온뒤 바람이 많이 붑니다.
야생화
야생화
11;50 준.희님의 여수지맥 표지판이 반기는 여수지맥과 혜어져야 할 지점 3거리봉 입니다. 여수지맥 우향, 광양 비봉 분맥은 좌향 입니다.
백운산 정상 방향 조망 입니다.
암릉
한전 송전탑을 통과 합니다.
계룡마을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길이 비봉산 마루금 입니다.
전망대에서 조망
조망
풍광
가야할 비봉산 정상 모습 조망
백운산 능선을 조망 합니다.
백운산에 가려 지리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광양 서초등학교 시절 교가 '백운산 정기 어린~~'이 생각납니다.
여수지맥 용계산 방향 입니다.
여수지맥
백운산 능선이 호쾌 합니다.
이정표(계족산 5.7km)를 만납니다. 조금만 가면 비봉산 정상입니다.
백운산 능선과 바구리봉 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조망
조망
조망
13;50 비봉산 정상 표지판과 이정표를 만납니다. 약 25분간 간식하고 고사리 채취를 합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능선길이 일자봉 가는 능선 입니다.
비봉산에는 돌탑3개가 있습니다.
13;50 비봉산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비봉산 정상의 3개 돌탑 중 다른 1개 입니다.
중요한 이정표(상봉마을) 입니다. 이정표 방향이 아닌 우측 급경사 내림길이 일자봉 마루금 입니다.
마치 계곡으로 떨어지는 듯한 급경사 암릉 구간입니다. 픽스로프가 깔려 있지 않았다면 어려운 내림길이 되겠습니다.
낮아진 야능 길가의 +자 표지 콘크리트 말목 입니다. 용도는~?
땅바닥에 떨어진 또다른 상봉마을 이정표 입니다. 상봉마을 이정표 무시하고 아무런 표시 없는 직진 능선을 따릅니다.
원형 구조물 용도는~?
일자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비봉산3.6km) 입니다. 이정표 뒤 가장 높은 곳이 일자봉 정상이 되겠습니다.
일자봉은 묘지 3기가 있습니다. 정상쪽에서 바라본 묘지와 지곡마을 하산길 입니다.
일자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일자봉 이정표(비봉산 3.6km)를 배경으로 한 인증사진 입니다.
진행중 표지 역할을 해준 송전탑은 정상에서 우측에 비켜 있습니다.
16;10 지곡마을 입니다.
지곡마을 마을회관 앞 정원이 아름다운 저택~?
지곡마을 마을회관 입니다.
정원수
산행지도
첫댓글 한동안 소식 궁금하였음니다만~
이런? 큰 변을 당하셨군요.,
다행히 수술 결과가 좋으셔서 너무도 다행입니다.
소식을 늦게야 접하게 되니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에이원 회장님 ~!
바쁘신 중에도 전화주셔서 고맙습니다.
2~3개월내 다시 산길에 들수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아...그러셨군요.
한동안 산행기가 올라오지 않아 궁금했는데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래만에 인사 드립니다.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