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혼례 적기라하여 주로 봄 과 가을을 일컬었다...
이때는 날씨도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적당하게 사람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한 것이 그이유에서다...
그래서 봄철과 가을철에는 결혼이 많았었고 이에 응당히 扶助[부조]금 지출도 부담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혼례 적기가 따로 없는 모양이다..
년중 사시사철 청첩장이 날아든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장례도 있고 남의자식 돌잔치도 있고 친구부모 직장동료의 부모 회갑연도 있고
고희연도 있고 !!!!!
그러하다보니 연말에 경조사비 지출내역을 확인하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큰금액이 지출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아기들의 돌잔치의 의미를 알아보고싶다.
돌잔치는 한 살배기 두 살배기 아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인 것이다. 이잔치의 뜻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앞날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우리나라 에서는 중요한 의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아기가 태어나서 돌도 되기전에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으므로 돌잔치는 다시 태어난다는 뜻에서
축하를 보내는 것이다..
그리 오래전이지도 않은 1950년대 이전에는 영아의 사망률이 매우 높았다..
오죽했으면 돌이지난 다음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가 많았으므로
실지 나이보다는 적은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한 시기에서는 첫돌 두돌의 의미는 굉장히 컷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 영아 사망률은 매우 낮은편이다.
출생한 아기들은 거의다 살아서 성인으로 된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OECD 영아 평균 사망률 6.5명보다 낮은 5.3명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영아사망률 : 태어난지 1년이내의 아기 1,000명당 사망하는수]
이수치는 매우 낮은 것으로서 영아 사망률이 높으면 후진국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참고로 영아 사망률은 아이슬란드가 2.2 명으로 가장낮고 일본3명, 스웨덴3.3명, 미국7명, 멕시코21.4명,
터키39.4명으로 나타났다.
그러하므로 아기가 돌이 되었다고 예전처럼 큰 감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다만 건강하고 잘 자라달라는
의미가 더 클것같다.
지금의 돌잔치는 이벤트업체에 맡기거나 음식점에 주문해서 치루고 하니....
당사자의 불편함과 수고는 덜어주겠지만
예전처럼 어머니의 손으로 직접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어 가까운 친척과
잘아는 지인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베푸는 것과는 너무나 달라져있다..
예전것이 좋다고만 하는것이 아니지만 그 의미가 점점 퇴색되는가보다.
이제는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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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에 경조사비 지출금이 과다해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노후가 대비되지 않은 장수는 그다지 축복된 일이 아닐 것이다.
퇴직이나 사업에서 은퇴 이후의 삶은 그동안 벌어놓은 돈이 많지 않다면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등에
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연금이라는 것이 풍족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의 나이드신 어르신들이나 오십대 육십대에 들으신 분들의 의식은 자식들에게 부양을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니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할 것이다.
어르신들의 푸념은 병원비와 경조사비만 안들어가도 살만하다고 하시니
경조사비야 어쩔수 없이 지출해야 하지만 병원비를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선택 하여야 할 것이다.
병원비를 줄이는 일은 적당한 운동을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된다고 학자들이 말하고 있으니 그것을
따라봅시다.
나이가 들면 성인병이 제일 무서운 것이니
우리들은 평소의 스트레스를 주말과 일요일에 비행으로 그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버려 성인병을 예방한다면
그어찌 좋은일이 아닐까?
그렇게 본다면 우리들은 이미 병원비 와 경조사비 지출의 스트레스 줄이기 절반의 대책을 세워가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