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수환
오늘 3회기 진행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참석 여부 및 차량 지원, 예산, 동선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보조 파트너 규리가 함께해 준 덕분에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도움 준 규리에게 고맙습니다.
3회기 활동에 사용할 투표용지를 만들었습니다.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작업해야 하는 분량도 많았습니다. 퇴근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실습생 동료들이 손을 보태주어서 마무리하고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에게 고맙습니다.
원광대 윤종수
오늘부터 지푸라기 공예를 시작했습니다. 6명의 아이와 김난현 어르신의 집에서 공예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좁지만 둘러앉아 짚 새끼 꼬는 법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한 명씩 직접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공예 활동으로 인해 방이 많이 더러워지셨을 텐데 웃으며 아이들을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역시 인사는 잘해주었습니다. 처음이라 어려워 공예를 배우는 시간이 지루했을 수도 있지만 집중도 잘해주고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공예 활동을 마치고 청소도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놀고 싶은 마음이 컸을 텐데 공예 활동하는 동안 선생님에게 집중도 잘해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침에 은서가 군산 이성당에서 빵을 사 왔습니다. 점심이 부족했는지 오후에 출출했습니다. 은서가 사 온 빵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을 위해 비싸고 맛있는 빵들을 사 와 준 은서에게 감사했습니다.
원광대 박민준
오은서 학생이 출근길에 이성당 빵을 가지고 왔습니다. 처음엔 그냥 ‘종이가방에 도시락을 싸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저희 실습생을 위한 빵임을 깨닫고 정말 기뻤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군산 이성당을 먹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야채빵과 팥빵을 먹었습니다. 야채빵은 비닐을 뚫는 맛있는 냄 새에 한번, 빵을 반 가르고 한 번, 한 입 베어 물고 한 번, 총 세 번 놀랐습니다. 생각지 못한 맛이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팥빵은 오직 팥으로 안이 꽉 차 있었습니다. 두 빵 모두 정말 맛있었습니다. 실습생들을 위해 빵을 사와 준 오은서 학생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오후엔 차유빈 학생과 도서관에서 하룻밤 사업 얘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지난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구체화했습니다. 영화 리스트, 둘레 사람 활용 방안 등 아이들에게 선택지를 주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오세련 선생님과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도서관에서 하룻밤’ 사업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차유빈 학생과 오세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한일장신대 김예찬
아이들과 만나 시골집에서 하룻밤 4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먹거리를 정한 날입니다. 아이들이 참여를 적극적으로 잘 해준 덕분에 현재까지 계획한대로 100% 진행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아침에 은서가 군산 이성당에서 빵을 사왔다고 합니다. 저는 저희 먹으라고 사온 빵인지 몰랐습니다. 알았으면 먹어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몰라서 못 먹은 거니 원망하지 않습니다. 비록 먹어보진 못했지만, 빵이 많이 비쌀텐데 동료들에게 주기 위해 사다 준 은서에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