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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가톨릭문화원 원문보기 글쓴이: 오향미보나
한국에서는 하병근박사님보다는 이왕재교수가 더 알려져 있으므로 이왕재교수의 문답형태의 일반적인 문의 사항을 정리하여놓은 글을 보내드립니다.
(주의) 이왕재교수님의 문답내용을 흐름에 맞춰 수정 정리한 것으로 문답 그대로의 내용이 아님
1. 비타민C 대량복용의 당위성, 효능
Q)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왜 죽게 됩니까.
멸균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비타민C가 부족한 먹이를 줬습니다. 쥐들은 보통 5일이 지나면 죽기 시작해서, 일주일 후에는 죽었습니다. 죽은 쥐를 해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mg/이 이상으로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 VLDL 등의 수치가 특히 올라가 있어요. 게다가 혈관이 아주 망가져 있죠. 비타민C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겠죠. 비타민C는 혈관을 지켜줍니다.
게다가 2003년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C가 부족해지면 몸속 副腎(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드레날린이 나오지 않으며, 혈압이 떨어집니다. 혈압이 60mmhg이하로 떨어지면 피가 뇌까지 닿지 않고, 저혈압으로 정신을 잃습니다. 혈압이 50mmhg 이하로 떨어지면 사망하게 되지요.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멸균 실험쥐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면, 몸속에서 만드는 비타민C의 양이 늘어납니다. 체중 1kg당 평소에는 70mg을 만들다가 200mg까지 늘어나요. 아드레날린을 만들기 위해서 비타민C의 생성이 늘어나는 겁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에서 대응활동을 많이 하게 되고, 그에 적합한 영양소를 신속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빠른 혈액순환을 요구하고, 이를 위해 아드레날린을 많이 소비하게 되어 금방) 아드레날린이 떨어집니다.
아드레날린이 떨어지면 혈압이 떨어져서 사망하니까 몸에서 「아,아드레날린을 만들어야 하는 구나」하는 반응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생적으로 비타민 씨를 많이 생산하는 겁니다.)
따라서 스스로 비타민C를 만들지 못하는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 많은 비타민C를 넣어 줘야 하는 겁니다.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감기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의 비타민C가 4분의1로 떨어집니다. 벌에 쏘이잖아요? 그러면 절반 이하로 떨어져요. 암 환자들을 검사해 보면 보통사람보다 절반 아래로 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비타민C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突然死(돌연사)하는 거죠.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으면서 칼로리 위주의 식사를 하는 현대인들은, 18세기 영국 해군보다 더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겁니다
Q) 감기 환자입니다. 비타민c가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 어떻나요?
비타민C는 평소에 아래내용에 맞춰 복용하시면 감기를 예방할수 있고, 감기가 걸린뒤에는 평소보다 배로 증가하여 복용하시면 면역력을 증강시켜 빠른 회복을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약간의 항히스타민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감기로 인한 면역작용의 폐해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Q) 비타민 A가 피부에 좋다고 학교 생물쌤이 그러던데요. 비타민 C도 피부에 이점을 줄수 있나요?
한 때 비타민-A 가 피부가 좋다고 하여 화장품 마다 '레티노이드 혹은 레티놀'이 함유되어 있는 화장품이라고 선전하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지금 잘 보시면 거의 없습니다. 바로 레티노이드 화장품이 비타민-A 화장품인데 피부독성이 문제가 되어 더 이상 구경하기 힘들게 된 것입니다.
우선 피부노화를 지연시켜 주지요. 콜라젠 합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기때문이지요.
또한 지나친 피부의 색소침착을 막아 줍니다. 한편으로는 메라닌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외선의 공격을 막아 주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비타민-C는 약한 항히스타민 효과로 가려움증을 해소해 주기 때문에 아토피 등의 환자에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물론 비타민-C가 약한 항히스타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피부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는 보고는 있습니다만 근원적으로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것으로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피부관리에 큰 도움을 드리는 것은 분명합니다.
Q) 고혈압환자입니다. 의사들이 복잡한 약을 처방해주었는데 비타민C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네요? 저도 비타민C를 대량으로 복용해도 되나요? 그리고 저혈압환자인 제 친구는 대량으로 복용해도 되나요?
2-3년 전쯤에 '란셋'이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의학 잡지에 비타민-C 그 자체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투고되었습니다. 그 기전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짧은 기간 동안의 관찰내용이기 때문에 과연 계속해서 그런 효과가 있는지는 물론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C가 특히 동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동맥경화 등을 예방해주며 혈관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동안 관찰해 본 바로도 혈압이 높은 분들 중에 그 효과를 체험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반면 비타민c를 대량복용하면서 낮은 혈압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신 분은 아직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결론은 비타민-C 잘 드시고 운동도 좀 하시며 활력있게 사시면 낮은 혈압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믿습니다.
Q) 위염과 식도염환자입니다. 저도 비타민C를 대량으로 복용해야 하나요?
비타민C는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없애 줍니다. 식사중에 위에서 발생하여 위를 자극하는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물론 처음 비타민C를 복용하는 분들 가운데, 위나 식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요. 왜냐면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서, 위장에 작은 궤양이나 염증이 종종 있는데 비타민C는 酸(산)이라서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납니다.
그러나 처음에 아픈 것 같지만 1주일이 지나면,새살이 돋게 해줍니다. 길게 봐서 한달만 먹으면 위장이 좋아집니다. 만약 처음에 속이 좀 안 좋으면 반만 먹어요. 1000mg을 먹고도 계속 좋지 않으면 500mg을 먹으면 돼요. 지난 20년 동안 500mg 먹어서 위장이 계속 좋지 않았던 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6개월 지나면 매번 2000mg을 먹어도 문제가 없어요
Q) 교수님 말을 들어보니 비타민C를 섭취하는게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얼마 전「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논란이 됐습니다.
우선 위 연구논문을 살펴본 결과 실험실에서 비정상적인 조건하에서 실험한 것으로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현실에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하루에 60~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정도 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의 소변을 검사해 보니깐, 소변에서 비타민C가 나오거든요. 그래서 의사들이 「그 이상의 양은 불필요하구나」생각한 거죠. 비타민B 등 나머지 비타민은 이 얘기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아니에요
동물은 70kg 기준으로 비타민C를 5,000~6,000mg, 많게는 1만~1만5000mg까지 만듭니다. 앞서 본 것처럼 스트레스를 주면 더 많이 만듭니다. 그런데 동물의 소변을 검사했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소변에서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동물들이 쓸데없이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든걸까요?
말씀드렸지만 비타민C의 원료는 포도당이에요. 포도당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풀과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야생에서 먹이 구하기가 쉽습니까? 목숨을 걸고 구해서 먹은 포도당을 저장하지 않고, 왜 비타민C로 만들겠습니까.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동물은 자연에서 자신이 만든 물질을 이유없이 소변으로 내놓지 않는다고 봐야해요.
아직 의학적으로 분명히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동물들이 비타민C를 체외로 배출하는 이유는 소변이 나가는 비뇨계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방광에는 소변이 몇 시간 동안 머물러 있어요. 이때 산화 손상을 입게 되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이를 보호해 주는 것이지요.
대변도 유사합니다. 비타민C 2000mg을 먹고 실험을 했습니다. 모두 흡수가 안 되고 30~40%는 腸(장)을 통해 대변으로 기더군요. 이는 대장암과 아주 중요한 연관이 있어요. 비타민C를 서너 달 먹은 분들이 백발백중 이런 얘기를 합니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사라져요」 즉 대변에서 냄새가 안 난다는 거죠.
대장에는 균이 많습니다. 동물은 음식을 모두 소화흡수 못 합니다. 대장에 있는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면서 동물과 공생하는 겁니다. 동물은 자연 그대로를 먹이로 섭취하지만, 인간은 음식에 조미료,인공색소를 넣죠. 유전자 조작 곡물,동물성 단백질을 먹인 고기 등을 먹고 삽니다. 이 때문에 대장에 있는 균이 오염됩니다. 부패균이라고 합니다.
동물의 대변 냄새는 지독하지 않아요. 돼지의 대변이 처음 나올 때는 냄새가 안납니다. 그런데 이상한 음식을 먹고난 사람의 대변은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 대장암은 음식이 썩어서 나오는 물질과 영향이 있습니다
비타민C를 하루에 6000mg 이상 먹으면 대장에 있는 균의 1%만 부패균입니다. 음식이 썩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1000mg 먹으면 부패균이 20%, 전혀 먹지 않으면 부패균이 60~70%까지 올라가요. 제 실험실에 있는 여학생들이 이런 사람의 대변은 악취가 너무 심하다고 고개를 저어요. 비타민C와 대장內 유해 부패균과의 연관관계는 학계에서 정통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 : 유해균이 반드시 박멸되어야 할 존재는 아니라는 주장이 있다. 유해균이 외부 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등, 경우에 따라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익균과 유해균이 85:15로 유지되는 것이 최상이라고 한다.)
Q) 비타민C를 오랫동안 많이 먹으면 몸이 적응해서 점점 더 흡수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요?
본격적인 실험을 통해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제 개인의 경험과 약간의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처음 고용량을 드신 분보다 오래 드신 분이 흡수율이 높아져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C 전달 단백질의 발현이 비타민C를 드실수록 유도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2. 비타민C 복용 방법
Q) 박사님! 거두절미하고 비타민-C를 복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먼저 1일 복용량에 관한 것인데 위에서 본 것처럼 1일 비타민 권장량 100mg은 너무 부족합니다. (70키로그램 성인기준으로 해서) 동물이 만드는 양의 최소치인 하루 6,000mg 정도는 먹어야 합니다. 최적으로는 동물이 만드는 양의 중간인 1만mg정도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식사와 함께 섭취하십시오. 다만 식사를 세 번하면 비타민-C도 세 번 복용하시고 더 이상 혹은 그 이하로 식사를 하시면 그 횟수에 맞추어 복용하십시오. 식후 30분이 아닌 식사중 또는 식후 즉시 드셔야 합니다.
Q) 매번 나눠서 먹기 귀찮을 때는 한번에 하루 권장량을 먹어도 됩니까.
제가 실험해 본 결과 한 번에 5000mg을 먹어도 6시간 후면 몸속의 비타민C 양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6시간마다 2000mg씩 나눠서 먹는게 좋아요. 6시간마다 나눠 먹기 어렵다고요? 밥 안 먹습니까? 6시간마다 밥 먹죠. 그때 함께 드세요.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음식과 함께 소화되면서 비타민C가 섞입니다. 섞인 비타민C는 음식을 소화시키면서 생기는 상처를 치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胃에 좋다고 하는 겁니다
Q) 박사님! 자연산과 합성 비타민-C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결국 문제는 합성을 위한 화학적 공정을 거칠 때 일어나는 오염의 문제일 것입니다. 실제 합성제품의 경우 합성 시에 굉장히 오염이 적은 제품을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자연산도 결국 화학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순도의 문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최근에 자연산 비타민-C를 분리하지 않은 채 원료상태로 정제를 만든 제품들이 몇 몇 회사에서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런 제품의 경우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경우는 소비자의 선택의 문제임을 알려 드립니다.
Q) 박사님은 꼭 하얀 색 비타민-C를 복용하라 하시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Q) 시중에는 로즈힙,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들어간 제품도 있고, 중성화된 에스터c, 타임릴리즈 형도 있던데 어떤가요?
먹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순수 아스코르빈산과 별다른 차이도 없습니다.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순수 아스코르빈산을 권장합니다. 위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려면 바로 녹아서 빨리 작용하는게 좋습니다.
Q) 비타천 같이 마시는 비타민c (물로 된것)도 괜찮나요?
여러가지 당과 첨가물이 들어있는 드링크를 그렇게 오래 먹어서 좋을 이유는 무엇입니까? 1알에 100원도 안되는 비타민C 정제 1000mg을 매일 드시겠습니까? Q) 정제로 된 비타민C와 우유, 커피, 콜라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C가 파괴되지는 않습니까?
파괴되지 않습니다. 다만 물과 함께 섭취하는게 젤 좋습니다.
Q) 술을 마실때는 비타민 C 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구 하셨는데 그럼 안주 없이 맥주 한두병 마실때두 비타민 C 를 먹어야 하나요?
우선 음주시에 왜 비타민-C를 먹어야하는지를 아셔야 합니다. 즉, 일반적 비타민-C 복용 목적과는 다소 다른 이유를 갖습니다. 음주 후 두통 등 숙취의 문제를 비타민-C가 해결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음주시 머리가 아픈 이유는 알콜이 대사되는 과정에 알데하이드가 생기기 때문인데 비타민-C가 이 머리아픈 물질의 생성을 막아 주기 때문에 개운한 아침을 맞을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히는 음주와 함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이 아니고 집에 도착하여 취침 전에 음주 양에 따라 1-2 알을 복용하시면 음주에 의한 고달픔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학령 전 아동이라면 굳이 비타민-C를 먹이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감기를 자주 앓는다든지 성장이 부진한 아동의 경우 학령 전이라도 먹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때는 어린이용으로 나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십시오. 대개 그 제품들은 맛있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겨 먹습니다. 아이 주위에 늘 그런 제품을 비치해서 스스로 알아서 찾아 먹도록 습관을 들이십시오. 학교에 다니는 아동들의 경우 밥을 제법 많이 먹습니다. 그런 경우 식사 때마다 1 그람 짜리 1 알을 먹게 해서 하루에 총 세 알 정도 복용토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3. 비타민C 부작용, 기타 궁금증
Q) 과다 복용시 요로결석이 생긴다고 하던데 이 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은 '그렇지 않습니다'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요로결석이 생기는 조건은 소변이 알카리 상태로 변할 때입니다. 그런데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시면 소변이 약산성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시면 오히려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료원에서는 비타민-C를 비교적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 수 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비타민-C를 전혀 복용하지 않는 군과 복용하는 군 사이에 요로결석 환자 발생비율이 차이가 없음을 보고한 바도 있습니다. Q)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다고 배웠습니다. 비타민-C 거대용량의 부작용에 대해서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물론입니다. 오히려 임신에 의해 비타민-C의 필요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임신한 사람의 경우 더욱 필요합니다.
Q) 비타민C를 먹고 설사를 했어요. 변비를 고쳐보려는 욕심에 계속 복용하고 있는데 과량이 아닌지요 우선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비타민-C는 변비치료제가 아닙니다.
초당약품 분말(영국DSN수입품) 의 안내문입니다.
순순한 비타민 C는 백색의 미세한 분말가루인데 산화(변질)되면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색상이 들어간 비타민 C는 산화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복용 시 신중하십시오.
이상적인 복용시간은 공복보다는 식사 중간이나 식사 직후에 복용하시면 장내 세균을 억제하여 유익합니다.
비타민C 메가요법의 안전성 동물 실험에서 비타민C의 독성은 사람을 대상으로 환산하여 보면 체중 60kg의 사람은 100g 이상의 비타민C를 복용해야 하는데 일상적인 메가요법은 매우 안전합니다.
설사 : 비타민C에는 완하작용(완하작용 : 변이 무르게 되는 작용)이 있어 변비를 가진 사람은 오히려 속이 편안해지며, 설사의 원인이 비타민C가 산으로 작용할 때 가스로 인한 장의 연동이 항진되기 때문입니다.
결석 : 오줌에 수산의 양이 증가하여 수산칼슘성 결석이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나 전혀 근거가 없으며 안전합니다.
비타민C를 분말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체내에서 요구되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비타민C가 몸 안에 들어오면 비생체물질 (非生體物質)로 인식하여 신속하게 체외로 배출시키려는 자연적인 메커니즘 때문입니다
비타민C의 여러 약리학적 기능과 생화학적 혜택
1. 프로스타그란딘 생성과 조절에 관여하여 염증이나 면역질환 예방 2. 항산화 효과 3. 비타민E를 재생시키는 항산화 효과 4. 콜라겐 생성 유지 5. 혈당 강하작용 6. 철분 흡수 증강 7. 칼슘 흡수 대사에 관여 8. 항히스타민 작용 9.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10. 혈압 하강 작용 11. 혈전 용해 활성화 12. 뇌 기능 증강 13. 이뇨작용 14. 항바이러스 작용 15. 항균 작용, 16. 항암 작용
주의할 사항
현재 신장 결석이 있으신 분, 신부전 환자 혹은 G6PD효소 결핍이라는 희귀 질환이 있으신 분은 주의하셔야 하며 꼭 의사와 약사에게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C의 메가요법이 필요한 사람
-만성질환자 -흡연자 -잦은 술자리를 하는 분 -약을 상용하는 분 -쉽게 피로를 느끼는 분 -격렬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분 -고령자 -임신,수유부
복용 방법 1포를 물이나 음료수(요구르트, 과일음료 등)에 녹여서 마신 후 다시 물을 한 컵 마시거나 1포를 입안에 털어 넣고, 물을 한 컵 마십니다.
비타민 C 점적과 유의할 사항 휴 리오던 ( 미국 캔사스 인간기능개선센터 설립자 )
비타민 C 정맥 투여가 위험해질 수 있는 암 환자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상 비타민 C 정맥투여의 부작용은 아주 드뭅니다. 하지만 비타민 C 정맥투여를 해서는 안 되는 경우와 고려해야할 잠재적인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단한차례만 보고된 것이기는 하지만 10g의 비타민 C 정맥투여 1회 후에 암 조직이 괴사되면서생긴 출혈로 인해 환자가 사망한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암 환자에게 비타민 C 정맥 투여 시 가장 주의해야할 점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우리들은 항상 적은 용량의 비타민C를 투여하기 시작해 그 용량을 증가시켜 나갑니다.
비타민 C 정맥투여 전에 환자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해야하고 수분공급이 충분한지와 환자가 소변을 제대로 배출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들은 비타민C투여 전에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를 실시합니다. G6PD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환자들에게서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용혈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타민C 정맥투여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환자들에게 G6PD 검사를 실시합니다.
비타민 C를 정맥 투여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 주입되는 부위에 통증이 옵니다. 이럴 때는 투여 속도를 줄여주면 통증이 없어집니다. 일부 환자들에게서 혈중 칼슘농도가 떨어져 몸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칼슘 글루코네이트 10cc를 1분에 1cc 정도의 속도로 서서히 정맥주사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 되어 있는 사람들이나,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들, 체내에 철분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유전질환을 가진 사람들, 수산염결석이 생기는 사람들에게서는 비타민 C 고용량 정맥투여법이 금기라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염결석이 자주 생기는 사람에게는 비타민C요법이 절대적 금기는 아닙니다. 마그네슘제재 (magnesium oxide, 하루 300mg 복용)와 비타민 B6 (하루 10mg 복용)으로 수산염결석이 자주 생기는 사람들에게서 신장 결석을 막을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고용량의 비타민 C 분말을 녹여서 투여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용액이 필요하게 됩니다. 울혈성 심부전이나 복수가 찬 사람들이나 부종이 있는 사람들처럼 체내에 수분이 축적되어 있거나 나트륨이 증가해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C 투여가상대적금기가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를 정맥 투여할 때는 방울방울 떨어뜨려 서서히 주입하는 방법을 써야지 한꺼번에 정맥주사로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피하주사나 근육내주사로 투여되어서도 안 됩니다."
리오단은 비타민 C 주입 속도가 1분에 1g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1분에 0.5g의 비타민 C가 투여되는 정도로 주입 속도를 조절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적은 용량을 서서히 주입하기 시작해서 비타민 C 정맥투여 할 때 첫 주에는 하루 15g을 주 2-3회, 둘째 주에는 하루 30g을 주 2-3회, 셋째 주에는 하루65g을 주 2-3회로 정해 투여하고 그 후에는 환자의 비타민C 혈중 농도가 100cc당 400mg을 유지하도록 그 용량을 조절하면 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휴 리오단의 임상 경험은 의학이 지금당장 받아들이더라도 될 만큼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요즈음 닥터 캐스카트가 내게 보내온 편지를 보면 비타민 C를 이용해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힘을 쏟았던 닥터 캐스카트 자신도 리오단의 임상 경험을 발판으로 암환자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상예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암 환자를 치료해본 나의 경험으로는 비타민 C가 듣는다.“ |
첫댓글 비타민C는 수용성이니까 많이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되니까 거의안심
암환자에도 효과있다니 약이나 주사말고
과일 야채등 식품으로 많이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