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석고 디퓨저 만들기
-실험 준비물 : 석고, 둥근 용기, 종이컵, 향오일, 원형 틀, 디퓨저 스틱, 크리스탈 볼, 스푼, 식용색소, 나무스틱, 스포이드
-실험 과정
1) 종이컵에 석고, 식용색소 소량, 향오일 2방울, 물을 넣고 석고가 굳기 전에 섞어준다.
2) 골고루 섞인 석고 용액을 원형 틀에 붓고 굳기 전에 디퓨저 스틱을 꽂아준다.
3) 둥근 용기에는 크리스탈 볼의 적당량을 넣고 물을 반쯤 채운 다음 향오일을 2방울 넣어준다.
4) 완전히 굳은 석고를 빼내어 용기에 꽂아준다.
5) 용기를 꾸며 석고 디퓨저를 완성한다.
실험 과정 중 실패할 요소가 딱히 없다보니 석고 디퓨저는 성공적으로 실험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석고 가루를 아이들의 종이컵에 담아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식용색소를 넣고, 향오일도 넣고 저어서 원형 틀에 넣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스틱을 꽂아두고 흔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리알을 용기에 넣어서 불려두고 향오일도 넣었다. 그리고 석고가 굳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굳은 석고를 향오일을 넣은 용기에 넣어서 디퓨저를 완성하였다. 석고 디퓨저의 경우에는 미리 와서 실험을 해보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잘 알려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전에 했던 실험이라 지루해 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하였지만 아이들 모두가 실험에 재밌게 참여해주어서 실험을 준비한 우리 모두가 뿌듯하였다. 그리고 실험이 끝난 후 간단히 뒷정리를 하고 원장님이 사다주신 간식들을 먹으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번째 만남이지만 벌써 이름까지 다 외웠다. 아이들이 우리에게 자신이 만든 디퓨저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너무 고맙지만 처음에는 받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 선물이라고 주는 바람에 받아버렸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놓기로 아이와 약속을 하였다. 그래서 공부방 책상에 놓았다. 볼 때마다 아이들 생각도 나고 좋은 향도 나서 좋은 거 같다. 얼른 아이들과 만나 재미있는 실험을 또 하고 싶다.
첫댓글 2월24일,3월31일, 5월19일 일지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