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연구환경’은 교협이 작성한 학교발전 제안사항 가운데 5번째 영역의 주제입니다. 모두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5. 교수의 연구환경
5-1 합리적인 방법에 의한 교수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
1) 투명한 방법에 의한 연구비 및 학술활동비 지원
- 신임교수의 정착비 지원
- 연구용역비 중의 간접비 환원
- 논문게제 및 학술발표시에 지원
2) 교육 및 연구 보조인력 지원
5-2 교수의 자유로운 연구 및 대외 활동 보장:
1) 출퇴근 자율화
2) 연구일 인정
3) 방학기간 해외출장기간 제한 철폐
5-3 연구년제도 운영
1) 재충전을 위한 6년마다 1년간의 연구년 제도 도입 및 시행
2) 연구년제도의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운영
5-4 연구지원 체계 정비 개선
1) 전자도서관 구축,
2) 산학협력단 지원인력 충원
3) 공동기기센터 운영
--------------------------------
교수의 본분은 연구와 교육입니다. 대학당국의 본분은 교수와 학생이 본분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연구와 교육 활동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아울러 연구보조 인력과 물적 자원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수원대에서 새로 초빙된 신임교수에게 어떠한 배려와 지원을 해주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다음은 하이브레인넷에 올라온 게시글로서 신임교수의 정착비에 대한 몇몇 대학의 실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2083853E0F330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9FB3853E0F330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22E3853E0F32F16)
출처: 하이브레인넷에 올라온 게시글. http://www.hibrain.net/
첫댓글 다른 학교와 비교하지 마세요. x팔리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러면서도 총장은 자기가 있어야 수원대가 발전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교무처장과 처.실장들도 그렇다고 믿고요.
이인수 총장이 2020년까지 국내대학 10위를 목표로 한다니 돕는 차원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제 약 6년 남았는데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우리 대학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부터 알아 보아야 하지 않나요?
신임교수 정착비로 1억원 넘게 지원하는 대학에 대한 글도 있었는데 ....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1억 이상의 startup money를 주는 것은 들으신대로 POSTECH, KAIST, SNU, Y, GIST, SKKU 정도 인 것 같습니다."
비교하기에 우리와 격차가 너무 커서 본문에는 인용하지 못했습니다.
@단풍 나무 현실이 이러니 수원대를 국립대나 도립대로 전환하자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입니다.
장사꾼 총장에게 수원대는 장사의 수단이지 절대로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단풍 나무 이인수 총장에게 수원대는 황금알을 낳는 장사수단입니다. 등록금은 현금으로 들어오는데, 모두가 선금입니다. 지금까지는 내 지갑처럼 마음대로 빼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교협에서 눈 부릅뜨고 지켜 보고 있으니 그렇게는 안 됩니다. 교협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교무처장님, 그리고 처.실장님들 아시겠죠?
신임교수에게 정착비는 돈이 아까워서 줄 수 없고, 알아서 맨땅에 해딩하라는 말이지요.
그전에는 신임교수 뽑아놓고서 기획실장(현 총장)에게 인사가라고 옆에서 바람잡이가 말했습니다.
인사는 빈 손으로 갈 수는 없었고요.
요즘도 그러나요? 그런 관행은 없어졌나요?
예전에 신임교수로서 정착비는 고사하고 억대의 라비돌 분양 안내를 받았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계약제 교수님들은 SCI/SCIE를 매년 쓰는 것이 계약조건이라는데, 요즘 상당수의 좋은 저널은 학회에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한 후 그 중 일부 우수한 논문을 SCI/SCIE로 트랜스퍼하는 것이 많지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긴 하지만 더 어렵지요. 그런데 해외 학회 참석하려면 학회등록비 60만원 정도, 가까운 동남아라 해도 여비 150만원 정도, 논문게재비 100만원 잡으면 그것만 해도 신임교수님들 1개월 생활비가 넘습니다. 학교의 지원이 없으면 논문 1편 내고 1개월을 손가락을 빨고 살아야 하는 사실, 본부사람들은 알랑가 몰라... 하긴, 유명 저널에 논문을 써봤어야 알지. 혹시 논문쓰면 원고료 듬뿍 주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장사꾼 총장이나 주변 보직교수나 논문을 써 봤어야 알지요.
그저 업적평가기준을 학문발전과 교수 개인의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지 않고서,
교수통제의 수단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우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