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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일요일 오전. 문수골 해발 800m 농장 「산에사네」.
산벚과 돌배나무 꽃이 만발해 있었다. 날씨가 완전히 청명하지 않아 보이는 그림은
좀 그렇고 그럴 수도 있지만 높은 곳에서의 봄기운은 조금 다른 느낌이다.
뭐랄까… 나무와 풀들이 아랫마을과 비교해서 더 애 쓰고 있다는 그런 느낌.
그래서 이곳에서 봄은 더 빛난다. 2년도 더 되었나? 여기 와 본게.
서울 시절에 구례 오면 이 농장에서 머물곤 했었다.
그때 K형과 지리산닷컴에 관한 이런저런 구상을 나누곤 했다.
맨땅에 펀드는 그런 구상의 일부에 해당한다. 그런데 세월이 너무 빠르네. 조금만 하지 뭐.
산마늘이다. 이놈을 촬영하러 오래간만에 올라왔다.
산마늘 Allium victorialis var. platyphyllum 백합목 백합과. 멩이, 맹이, 명이라고도 부른다.
명이나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아마.
여러해살이풀이다.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한다. 높은 지대에서 경작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흔하게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작물은 아니다. 듣기로 몇 년 전에 서울 일식집에서
한 장에 오백 원씩에 내어 놓았다는 전설도 있다. 자른 줄기 부분에 코를 대면 알싸한 마늘향이 난다.
5월 초순이 지나면 꽃대가 올라오고 그러면 더 이상 먹을 수 없다.
지리산노을 형수님이 산마늘을 수확하고 있다.
돈 안 되는 산골 농사의 대가 K형이 심은 작물 중에 아마도 가장 효자일 것이다.
재배면적을 확대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고 빠르게 가능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지리산노을 언니는 생잎을 보내는 것을 꺼려했다. 도착했을 때 싱싱함을 보장할 수 없으니
보내는 사람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로 장아찌로 처리를 했다.
그러나 우리는 몇 년 째 봄이면 이 산마늘로 쌈을 해서 삼겹살이나 봄숭어회를 먹었다.
얼마 전에도 향어회를 먹으러 가는 길에 산마늘을 지참하고 갔다.
상추를 상에 올리던 아주머니가 우리가 들고 온 산마늘을 보고는,
“하이고 이 귀한거를 오데서 이리 마이 가지왔시꼬.”
서울에 살고 있을 때, 이곳의 K형은 일요일 점심 같은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했다.
“점심 했는가?”
“라면 먹고 있는데요.”
“1. 재첩 수제비가 맛이 괘안하네에.”
“2. 피리를 너무나 많이 잡아버렸네. 조리고 튀기고 해도 남네. 버릴까?”
“3. 곰취 석 장에 삼겹살 하나 올리네.”
…
어쩌면 서울에서 지리산으로의 하방투쟁은 음식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서울의 어느 후배는 ‘식탐에 빠진 중년 남자가 전라도로 이사 갔다’고 나의 귀촌을 폄훼했거나 나의
속마음을 갈파했기도 하다. 산마늘은 몇 년 전에 K형과 지리산노을 언니가 문수골에 심기 시작하고 나서도
3년이 지나서부터 먹기 시작했다. 우리끼리. 그리고 해를 거듭할수록 그 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내가 볼 때는 아주 많아 보이는데 형수는 이미 장아찌로 예정된 것이라 팔 것이 없단다.
원래 산마늘 장아찌로 5월 10일 경에 보낼 예정이었다. 이미 담아 둔 상태다.
그러나 며칠 동안 봄 산에서 난 두릅을 미어터지게 먹다가 우발적으로 이것을 여러분들에게
보내드려야겠다는 충동이 일어난 것이다. 이 시기가 아니면 맛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이왕 그러하다면 산마늘 생잎을 보내자! 그리된 일이다.
서울 시절에 간혹 지리산의 계절 농산물을 받았다. 도착하면 애들이 기절해서 축 늘어진 상태였다.
생물은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냉장요법을 동원한 포장신공을 동원할 수도 없고.
몇 시간 냉장고에 넣었다가 물에 씻다보면 다시 생기가 살아난다. 그리고 맛있었다.
알싸한 엄나물과 곰취 잎 한 장, 봄 두릅 속에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제 입장이 바뀌어 나는 이곳에서 정말 좋은 식재료들을 실컷 먹고 있고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밥상을 한 번씩 생각한다.
농장 「산에사네」의 산마늘 잎은 1kg에 30,000원이다. 물량이 없다. 이번에는 300g 씩 담아 보냈다.
이제 먹자.
간단하다. 쌈이니 깨끗하게 씻으면 준비는 끝이다. 너무 많이 씻을 필요는 없다.
해발 800m 봄 산에서 난 것들이 뭔 먼지가 그리 많겠는가. 대단한 쌈장 필요없다.
먹어 본 결과 그냥 생된장이 최고다. 물론 된장이 맛있다면. 나는 내가 지난해에 담은 장이다.
따온 산마늘 잎이 가득한 비닐 속에 머리를 쳐박고 숨을 쉬면 은은한 마늘향이 번진다.
비니루에 본드 담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산마늘 담아서 마시는 것이다.
없어도 되지만 냉장고에 남아 있는 마트 채소 처리 차원에서
파와 양파 등을 넣고 무침을 만들고 돼지고기가 있으니 지난 해 김장을 썰어낸다.
역시 배추는 비료와 약 없이, 악으로 깡으로 자란 것들이 묵은지로 갈수록 제맛이다.
공룡배추와 다르게 갓 담았을 때에는 질기고 이제 아삭하다.
그리고 두릅.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는 두릅회라고 부른다.
초장에 무쳐서 먹기도 한다. 좀 많이 자란 놈은 튀겨도 맛있다. 장아찌로 만들기도 한다.
보내 드린 두릅은 구자두 어르신의 두릅이다. 구례군 산동면 하위마을에 사시는 칠십 농부님이다.
두릅은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보내 드린 것은 나무두릅이다. 자연산 채취가 아니라
두릅농사를 짓는 어르신이다. 자연 채취 두릅으로 한 번에 전체 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수확하실 때 사진을 찍을 계획이었는데… 사실 배송이 예정보다 이틀 정도 빨라진 이유도
이 두릅을 예정보다 이틀 먼저 수확했기 때문이다. 미리 알려드리고 수요일 즈음에 배송할 생각이었다.
이른바 '첫 촉 올라오는 거' 여러분들이 드시는 것이다. 이 분의 두릅을 1kg에 13,000원에 구입했다.
투자자들에게는 대략 250g 기준으로 보내드렸다. 양이 적다고 화를 내시지 말기를.
이번에 구입비용만 투자자당 일만 이천 오백 원 소요되었다. 조금씩 맛보는 것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무게를 맞추기 힘들어서 약간 운이 없는 분은 249g, 운이 좋은 분은 260g 도착할 것이다.
소금 살짝 첨가한 물이 팔팔 끓을 때 두릅을 넣고, 나는 색이 살아 있을 때 건져낸다.
그리고 식힌다. 자연스럽게 물이 빠질 때까지. 그러니까 드시기 한 시간 전에 데치면 좋다.
찬물에 식히고 물을 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각자의 방식과 취향대로.
마음이 흔들리니 사진이 흔들린다.
나도 빨리 사진 찍고 먹어야 한다.
우리 가족들은 밥상 앞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산마늘 잎은 삼겹살 보다는 회에 어울린다. 지금 봄 숭어 철인데 이를테면 그런 애들과 아주 궁합이다.
물론 우리는 조만간 숭어회와 산마늘을 먹으며 산마늘 시즌 종료식을 할 예정이다.
산마늘은 자체로 도톰하며 미끈 아삭한 질감이다. 따라서 한 장만 싸서 드시는 것이 좋다.
두 장 싸서 드시는 것은 과소비이자 먹지 못하시는 분들에 대한 테러다.
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물론 그냥 쌈으로 드셔도 아주 럭셔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지리산노을 언니는 점심 시간에 포장작업을 하고 있는 남자들을 찾아왔다.
기온이 월요일에 24도, 화요일에 28도 예정되어 있어 걱정이 태산인 것이다.
“어째야 쓰까이. 하필 날씨가 요래 더워불고.”
서너 건의 배송사고가 예상된다. 깜짝 발송이다 보니 며칠 집을 비우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거의 화요일에 들어가겠지만 만에 하나 이틀 만에 들어가거나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연락 주시라. 아무리 펀드지만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는가. 메일로 4dr@naver.com
받으시면 냉장실로 직행하시고 드시기 한 시간 전 즈음에 물에 씻어서 장만해 두시라.
그러면 살아날 것이다. 산마늘은 3~4인 가족이 한 번 드실 수 있는 양이고 두릅은 두 분이
맛보실 수 있는 양이다.
5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두 번째 배당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미리 알려드린다.
산마늘 장아찌와 오이다. 장아찌는 숙성 중이고 오이는 5월 10일에 맞추어 인큐 방식으로
친환경 오이를 재배하시는 분이 작업에 들어가신 상태다.
무리했다. 원래 제철 초록색은 「맨땅에 펀드」배당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었다.
배송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근류와 알맹이 확실한 것들, 가공 저장 식품으로 후보 선수를
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제철 밥상 앞에서 나는 항상 갈등한다.
‘이 맛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택배비용을 줄여야 한다. 가급이면 묶어서 배송하는 것이 좋다.
한 번 보내는데 5kg까지 3,500원이 소요된다. 100명이니 350,000원이다.
물류비용 줄이면 그만큼 더 많은 농산물이 여러분들에게 날아갈 수 있다.
펀드가입 넘버도 발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깜짝 발송을 했다. 몇 분이 ‘내가 가입된 것인지?’ 물어오셨는데
입금하신 분들은 투자자 맞다. 그렇게 딱 일백 분에게 계좌를 알려드렸기 때문이다.
포장재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 오미동 박스를 구입해서 처리했다.
두 번째 배당 때에는 지리산닷컴 박스에 지리산닷컴 스티커를 부착할 것이다.
그리고 가급이면 배당하는 농산물이나 가공물은 이곳에서 투자자가 아닌 주민분들도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는 수확량이 그렇게 되지 않는 종목들이었다.
작전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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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마을
숲속 마을에서 궁금해하며 기다립니다.
펀드 맴버 확인증이 될 산마늘과 두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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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마을
잘 받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박스가 커서 잠시 걱정도 했더랍니다. 저 많은 분량을 아낌없이 보내다니, 맨땅 펀드 망하겠다고..
ㅎㅎ. 기우였네요. 설명하신 용량이 들어간 아담한 상자가 왔네요. 그 정성만큼은 큰 박스 이상입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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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확인은 일단 하신 것이지요. ㅎ 박스가 사진으로는 제가 봐도 빅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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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아, 저렇게 좋은 곳이어서 지리산노을 언니는 새벽이나 저녁이나 올라가시는구나.
이쁜것들과 눈맞추고 어루만지려고... 그 땅의 그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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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룩한 음악이 쫘악 깔려야 분위기가 살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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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우와~ 무려 명이를 보내주신다니, 감격의 눙물이 ㅜㅜ
이장님이 "식탐에 빠져 전라도로 내려간 중년남자"셨다니, 맨땅에 펀드가 더더욱 믿음직 스럽네요 ㅋㅋ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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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보증수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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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내일 택배 기대하느라고 잠도 안올 듯. -0-
산마늘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지도 너무 궁금하고, 두릅도 참 좋아하는데 첫물을 먹어보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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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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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와~ 너무 너~무 좋다!
못드시는 분들 생각허니 마음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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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노골적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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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확실한 사진을 보니 더 먹고 싶다.....캬......삼겹살에 ..묵은지도 좋구..
자려고 이닦고 다 했는데.........뜬금없이 배고파 질라구 합니데이.~`
산마늘...짱아지도 일반에겐 돌아올것이 없겠구나.......그쵸?........너므....너므...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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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산마늘 잎을 드실 수 있도록 경작 면적을 거시기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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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co
작전주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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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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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맨땅에펀드, 첫번째 맛이 달려오고 있네요.
벌써 맛있습니다.
수고하신 분들 덕에 재미까지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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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저희도 있습니다. 핵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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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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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새벽 4시까지 일하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 9시에 초인종 소리. 비몽사몽 나가보니, 우체국 택배 아저씨.
지리산의 아침이 배달되었네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정신 차려서 삼겹살 사러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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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에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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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왜 일은 만들고 그럴까요, 이장님은?
쌓아둔 박스를 보니 괜시리 눈물이 핑 돌라 그래요.
몸 상하지 않을까 걱정.
그래도 산마늘은 반갑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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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4명이 일을 했어요. 저는 제일 조금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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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
100명 안에 못 든 주민 배 아프다. 엉엉.
명이. 이름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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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2013년에는 희망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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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밥상 앞에서 나는 항상 갈등한다.
‘이 맛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이다.
--> '두근두근' 합니다. 첫배당이 생각보다 빠르네요. 작전주임에 틀림없습니다. ^^ -
예정보다 빨라서 진짜 작전을 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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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벤트가 첫사랑 만나듯 이리도 설레게 하네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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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세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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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말로만 듣던 산마늘 먹어볼 기회를 주시는군요........아..완전 감동.....ㅠ.ㅠ
더군다나..오늘 아침 두릅을 주문해? 말어? 농산물몰에서 아주 진지하게 고민중이었거든요..
감사히 먹겠습니다. (정말 깜짝!!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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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양이 적으니 마트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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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
왜 이리 웃음이 실실. 아 보람있다 ㅋㅋ 그리고 감동 감동 감동까정.
너무 고맙습니다 요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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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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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흐흐흐, 웃음이 저절로,,, 두릅과 명이나물이라, 더욱이 제가 좋아하는 종목들이라서 더더욱... 특히 명이나물은 장아찌로만 먹어보았고, 생날물은 아직 접해보지 못해본 지라...
그리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이 받아서 먹는 사람들이야 그저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지만 그 많은 사람들에게 일일이 배송했을 이장님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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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세욧!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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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저 또한 잘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걱정해 주신 것에 비하면 너무 싱싱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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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납니다~ 너무 신나요~~
산마늘이 뭘까, 한번도 못 먹어본건데...했더니 명이였군요. 식당에서 장아찌로 먹어본 적 있어요. 포장해서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 넘 비싸서 고민하다 못 샀어요. 그런걸 보내주신다니 정말 신나네요.
두릅도 올 봄엔 땅두릅 한 번 먹은게 고작인데 그래서 두릅도 신나고~ 엄나물은 뭔지 잘 모르지만 맛있을게 분명하고
곰취는 정말정말 좋아하는 이파리^^ (아빠가 화분에서 키우신 적도 있어요~)
선물 감사합니다. 오늘은 칼퇴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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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물과 곰취는 아니구요. 산마늘과 두릅입니다. 엄나물이나 곰취는 힘들듯. 날씨 더워지고 냉매배송을 해야는데... 생산양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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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내주신 산마늘과 두릅만으로도 충분히 신났어요!!
평소에는 야근도 잦고, 저녁 먹기도 귀찮아 하는 신랑이 그 날은 칼퇴해서 저녁준비 완료 해놨더군요. ㅋㅋㅋ
두 식구라 저희한테는 충분한 양이었구요, 두릅향 산마늘향에 감탄하면서, 작년에 담아두었던 인삼주까지 곁들여 즐겁게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기분좋은 포만감^^)
두릅도 얼마전에 사먹었던 것과 다르게 향도 진하고 진도 많이 나고, 산마늘 생잎은 처음이었는데 아삭아삭하고 찡한 것이...ㅎㅎ
아빠한테 자랑하려고 인증샷도 찍어놨어요. ^^
5월 초에 산마늘 장아찌 올거라니 저희 신랑 막 흥분하더군요. 그 때 삼겹살 한 번 더 구워야겠어요.
이장님 고생하신 덕에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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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산마늘 잎과 두릅 잘 받았습니다.
여행에 지친 기색 없이 생글생글한 얼굴입니다.
오늘 저녁은 호강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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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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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달이
제 핸폰번호가 바뀌엇는데
혹 것때문에 저산마늘이랑 두릅 못받을수도 잇나요?
회원정보 변경에 제 번호 입력다시 햇으니 보셔요 이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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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제가 확인하기는 힘들구요.
제 메일로 펀드 가입자 성함으로 변경 전화번호 좀 보내주세요. 4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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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경비아저씨께서 택배 수령하셨다는 메세지받고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반차라도 내고 퇴근하고픈 마음이예요. 잘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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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문제로 반차까지는... 그렇지 않나요. 여기서는 매일 먹는 밥상인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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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부
제 이름인 보나를 아이디로 쓰시는 분이 이미 있네요 ㅎㅎ. 처음 글 남깁니다. 명이나물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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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박이 주소 문제로 낮에 저에게 확안하더군요. 제대로 수령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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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부
네 지금 그 주소로 달려가 택배 아저씨와 접선하여 받아오는 길입니다. 인턴박네와 오미동에도 직접 가보기도 했기에 맨땅에 펀드에 관심이 지대한 친정엄마와 오늘 저녁 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려 합니다. (인턴박..연세를 생각하면 지나치게 '청춘'스러운 별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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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
귀하디 귀한 지리산의 봄, 가슴 시린 따뜻함, 고이 잘 받았습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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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댓글 앞에서 제가 거칠어지기 힘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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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습니다. 구경만 하여도 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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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구경만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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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고만 감동입니더.
이거 묵고 힘이 펄펄 나겠심더.
고마바서 어짤까?
넘 고생 마이 하는거 같아서
마이 미안합니데이.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지리산닷컴에 푸욱 빠져볼랍니더
정말 감사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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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엉말 감사아합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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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잘 받았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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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는 없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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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못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주시는 건 다 좋습니다 ^^오만가지 펀드로 본전도 못 건져봐서
이렇게 저절로 굴러들어오는 배당에 감읍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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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확인을 안하고 있었는데 택배가 온다고 해서 뭔가 했어요....
모르는 이름에 알수없는 택배 ^^
지리산안들어왔으면 받을때까지 모를뻔했네요....감사감사...
회는 없으니까 고기사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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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괄 메일 보내드릴 여우도 없었고. 아침 편지로 대신했다고 생각했고... 죄송합니다. 문자 서비시는 한 통에 너무 비싸더라구요. 절약정신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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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하는 펀드와 첫배당이라.......많은 느낌이 밀려오네요.
첫이란 단어와 함께한 이장님의 선물은 오랫만에 설레임을 만들어주더군요.
항상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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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요. 주신 돈으로 저희가 맘대로 쓰는 것인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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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생각지도 못한 택배!!!!
그리고 그 귀하디 귀한 명이와 두릅~~~
완전 짱입니다~~~~
그리고 감사, 감사 또 감사~~~
잘 아주 자~~~알 먹겠습니다~~
애들은 기절하지도 않고 아주 똘똘하게 건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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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제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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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택배 수령하였음.
완전 감동 먹었음.
옆에 있던 펀드 탈락자가 레알 배아파 죽으려고 함.
그래도 절대로 안 나눠 먹을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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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드세요. 그게 올바른 사회생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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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봄날
택배 문자가 들어왔길래 뭔 주문을 했었나 했더랬습니다.
명이는 울릉도에서만 나는줄 알았는 데, 지리산에서 잘 크고 있군요.
몇년전 오대산밑 식당에서 먹어본 명이장아찌가 참 맛있어서, 그 후 몇번 사려 했는 데 느~무 비싼 놈이던군요.
쌈으로 맛있게 잘 먹고 장아찌도 목빼고 기다리렵니다.
늘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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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이 비싸긴 해요. 양이 작아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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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방금 택배 받았는데요. 애들이 싱싱해요. ㅎㅎㅎ.
그리고 받자마자 산마늘잎을 입에 넣고 씹어보니 어쩜 그리 달고 맛있나요. 마늘향이 나면서 달고 신선한 그 느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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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매일 먹다보니 식상한 맛이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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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지금 자랑하신 거 맞지요? 흐흐..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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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
택배왔다고 전화왔습니다
시들지 말라고 노심초사하셨는데
경비실에 맡겼다가 저녁에나 먹게될거 같아...
여튼 고맙습니다
직장사람들한테 막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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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씻다보면 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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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아침에 문자로 택배 맡겨둔다길래... 누구지.. 했더니, 이거였군요.
아, 오늘 일이 있어 늦게 들어갈텐데, 보고잡파서 어쩌지요. ㅜㅜ
그냥 암것도 안받아도, 그저 거기 마음에 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행복한데,
이렇게 때마다 이 귀한 걸 넙죽넙죽 받아먹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 계신 어른께 얼른 잘 모시라고 연락 넣었습니다.
오밤중에 들어가서 벙글벙글 웃을 일이 생겼네요. ㅎㅎ 감사혀요.
근데 오늘 대구 날씨는 30도. ㅎㅎ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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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랭키님도 앞으로 물건 보내지 않는 것으로!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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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따뜻, 흐뭇, 부럽...
택배... 어찌해볼 도리도 없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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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산마늘 나지 않을까요. 고산지대라...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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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생각지도 못한 택배가 와서 열어보니 안에 이리 싱싱한 것들이! 걱정하신 것보다 훨씬 파릇파릇하게 도착했습니다. 저도 받자마자 산마늘잎을 우적우적 먹었어요. 사실 맨땅펀딩하고...그냥 재미있는 메일링 정도 기대했는데, 이리 맛난 것들이 오는 거였다니!!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하게, 맛나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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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삼십만 원을 그냥 던져 주신분들이 이렇게 많다뉘. 그럼 날개님도 앞으로 택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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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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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좋고 싫고 구분이 많으신 것을 보니 취향이 복잡다단까탈하신 것은 분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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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삼겹살 준비해 놓고
이장님 올려주신 음식사진 고대로
묵은지 썰고 양파에 쪽파 섞어 무치고
산마늘 씻어 물기 빼놓고
......
오늘저녁은 이장님 아니 사무장님, 인턴박, 노을언니 외 다수 분들 덕분에
무공해 쌈을 그것도 귀한 잎을 먹게 생겼으니 이거 분명 호강이지요?
맛나게 먹고 볼랍니다.
맨땅에펀드 화이팅입니다.(벌써 기운이 소진된건 아니시겠지..설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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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식재료 보내드리면 밥상 사진과 조리법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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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물
흐흐.. 입꼬리에 자꾸만 물리는 웃음.
왜 전 이거 완전 꽁짜로 받아 먹는 기분이 드는 건지... 너무나 황송해서~
지리산 향기 고대로 담고 아주 싱싱한 채로 도착했구요. (지리산노을 언니의 걱정을 알고 얘들도 엄청 애쓰며 왔나 봐요 ^^)
적은 양도 아니던데요. 음... 동생네 반쯤 나눠 줘야쥐 ㅎ 감사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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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나누다뉘 -,.- 우리는 그 정도가 1인 분 분량인데. 스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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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
앗, 하필이면 해외 유람중인데 배달되었다는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집에 전화해서 빨리 포장 뜯어 시식하시라고 해두었는데, 제가 그 맛을 못 보는 게 아쉬워서 냉장고에 아주 조금만 남겨두시라고 간청했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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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해외에 불 났어요! 하필 이때 해외라니! 몰라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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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산마늘은 부지런하면 봄에 쉽게 따다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요오, 두릅은 별천지 음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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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산마늘은 알프스 시금치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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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저 백 개의 상자가 오늘 한반도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이장님, 다음 생엔 나라를 구할 것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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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조선다르크. 어여쁜 중년 남이 나라를 거시기 해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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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운동하고 집에 오니 아들이 책상위에다 택배를 모셨드라구요. ㅎㅎ
산마늘은 오리고기와 쌈싸 먹었고 두릅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고,,
입이 뉴욕커스러운 아들넘이 지리산표 두릅이 맛있다며 잘 먹네요.
저녁 한 끼 정갈하고 건강하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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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음식을 먹다보면 일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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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삼겹살을 사가지고 봄날의 선물상자가 와 있는 집으로 달려(마음이) 왔습니다 ^^
아주 생기발랄 ~ 잘 도착했네요
한꺼번에 두가지 일을 못하는데 오늘은 삼겹살을 구우면서 산마늘을 씻으면서 밥을 푸면서 된장을 준비했죠
10시가 넘어야 아이들이 오는 관계로 혼자서 산마늘 삼겹살 쌈을 먹었네요.
산마늘잎이 향도 그렇고 식감이 아주 좋네요 맛있습니다
이장님이 옆에서 그러시는것 같았습니다 그치? 맛있지? 내 말이 맞지? 라고 ^^
이제 두릅 데쳐놓고 산마늘잎 씻어놓고 아이들 기다립니다 저희딸은 알고 학교를 간지라 기대하며 오고 있을거예요
포스트만 볼땐 이장님의 대책없음에 걱정이 앞섰는데 맛있는 밥 한그릇 먹고는 그런 걱정도 온데간데 없고 음 행복했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참 참 이 노래 중간에 그런 말이 나오네요 '우마렛데 요깟다' 음...오늘은 그래 ㅡ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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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책 많아요. 완전 대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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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씨
택배 문자가 들어왔길래 내가 기억못하는 뭔가를 또 주문했던가??ㅡㅡ??하고 고민했더랬습니다.
옆에서 신랑은 지가 주문해놓고 기억도 못한다고 구박하고...나도 모르는걸 산적이 없는데....무슨 택배지? 했습니다.
요즘 내내 회의 때문에 사무실에 가본적이 없어서 다껌 소식도 못들었었거든요.
컴을 할시간이 퇴근해서인데.....집에오면 암것도 안하고 걍 잠자고 싶어져서....ㅋ.ㅋ
택배 전화를 받고서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부탁을 하고 퇴근하면서 찾았는데.....보낸사람이 다껌이더라구요.
내가 다껌에 뭘 주문했던가? 갸웃하면서 뜯었더니 장아찌로 먹었던 명이 나물과 두릅이...^^
고 옆에 잘 접혀진 편지까지~~~~..^-------------^
명이 나물이 산마늘 잎 인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애들이 어찌나 싱싱한지 오늘 아침에 따서 보낸것들 같았어요.
신랑이 늦게들어온다고 해서 두릅은 데쳐서 큰거 두개 남기고 다먹고...
산마늘 잎은 ......아쉽지만 삽겹살 대신 햄부쳐서 쌈싸먹었습니다.
집된장 양념해서 싸먹었는데....느무느무 맛나더라구요.
배가 안불렀으면 보내주신것들 오늘 다 먹었을지도 몰라요.ㅋㅋㅋㅋ
밖에서 밥먹는 신랑빼고 저 혼자 웰빙으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먹고 남은 산마늘 잎은 내일 사무실 언니 가져다 줘야겠어요~
울집 냉장고에 살면 언제 숨을 거둘지 모르거든요...^^;;
맨땅헤딩덕에 올한해 제 몸이 즐거워질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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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을 햄에... 아악!
이것은 제가 몇 년 전에 30년 더덕 물에 봉다리 커피 타서 먹은 일에 필적하는 거사여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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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산마늘과 두릅 잘 받았습니다. 기쁘고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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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 드셔요. 빨리 드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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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꿀
내주변에 펀드가입 시기를 놓쳐 안달이 난 인간이 몇 있는데
이번 작전주는 제대로 된 염장 득템인듯.. 역시 실망안시키는 다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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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먹는 것 보다는 주변을 괴롭히는 것이 형님의 즐거움이시네요. 좋은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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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
오미마을 박스 상하지 않게 개봉해서 현물배당 잘 확인했습니다^^
명이 한 잎은 아파트이지만 화분위에 고이 디스플레이 해놔야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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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좀 작아서리...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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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산
투자자는 아니고 '일반' 주민인데 샘난다용
이장님 배당작업하기 힘드셨을 텐데 댓글에 답하느라 더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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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비투자주민이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단지 먹고 못 먹고의 차이 뿐. -,.- 모두가 고마운 다껌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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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말
명이가 산마늘로 불린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장아찌가 아닌 생잎도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펀드에 투자했다는 게 실감납니다.
게다가 그 선택이라니....
올 1년 내내 수익률 확인하며 자랑질 좀 할 것 같습니다.
즐거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1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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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일은 좀 먹어 본 놈이 진행해야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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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언니
어제 벌집삼겹살 반근, 목살 반근 사다가 산마늘잎에 아귀아귀 싸먹었답니다
ㅋㅋㅋ
그날 왔던 동생 말고 막내동생이랑 먹었고요, 둘째동생은 약만 올렸다는^^
너무 맛있었어요. 명이는 장아찌로만 먹어봤지 생잎은 처음이었는데 넘넘 좋았답니다
둘째가 왜 자기한테 알리지 않고 언니만 가입했냐고 타박하더군요. 특별가입 같은 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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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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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바람
저도 어제 아주아주 잘 받아보았답니다.. 가입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이리 흐뭇한 배당을 주시다니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장님 비롯하여 주변인들이 맛나게 드시다가 가입자들 생각 났다는 그말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퍼졌더랬습니다. 특별한봄 만끽하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개숙이구요,,,
후회될일 절대 없을거라 장담했는데 정말이네요 ..ㅋㅋ
부러워하는사람 너무 많아 탈이예요^^ 내년에 정말 가입 쟁탈전이 분명히 벌어질듯 ㅎㅎㅎ
더욱 발전하는 지리산 닷컴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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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거시기는... 기금이 조기에 고갈되면 하반기에는 손가락 빨아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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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배당이 시작됐군요! 작전주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우~ 침이 고이네요. 멘땅펀드 놓친걸 맨땅치며 후회하게 합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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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가 되어야 맨땅을 칠지 샘통이다 하고 박수를 칠지 알 수 있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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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한 귀한 선물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풍경을 보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언젠가는 가고 말거야 다짐을 해 봅니다.
지루한 일상에 상큼한 봄소식이 마음 가득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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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아니구요. 당연한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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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
봄숭어어회라.... 저 사진위의 삼겹살만 봐도 배가 고파 찢어지는 느낌이네요 ㅎㅎ
아직 안 오고 있는데.. 오늘 까지 안 오면 메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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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와 가입자 성함을 메일로 바로 주세요. 4d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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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달이
이장님 걱정과는 다리 아명이나물, 두릅 요 아이들은 아주 싱싱햇답니다
정성으로 보내주신거라 그런지 지리산의 향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뜻하지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기분이여서 너무 행복햇어요
이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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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신 거라니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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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진반달
어젯밤 10시 넘어 관리실에서 택배를 찾아오면서 걱정했는데
파릇파릇, 생생 살아있더군요!
온 가족이 같이 식사하려면 주말까지 기다려야 해서
오늘 아침에 거하게 차려
지리산다껌 이야기하며 식구 넷이서 삼겹살과 함께 맛나게 먹었슴다!
내 고향에서 보내온 선물을 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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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 이 가족들도 아침 삼겹살을... 다음에는 목요일 배송을 해야겠군요. 사실 이번에는 두릅 어르신이 수확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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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어제 잘 받았어요.
늦은 퇴근에도 불구하고..파릇 파릇...막 따온듯 하던데요??.
오늘 퇴근길엔 삼겹살 사가려구요..
잘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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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드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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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어제 오늘, 산마늘잎을 우적우적 씹으며 결정했습니다.
펀드를 말아먹든 태워먹든 죽쒀먹든 떡해먹든.... 이것으로 되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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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원영 씨는 안보내요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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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
아니 뭘 굳이 그런 수고까정.. 마음 써서 뺄려고 하지 마시고 걍 편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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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정말로 싱싱한 지리산의 향기가 작고 예쁜 상자안에 들어있어 감동입니다^^
이장님! 벌써부터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신건 책임지셔야 할텐데요 ㅎㅎ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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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임질 수 없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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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주식, 펀드 이딴 거 절대 안 하겠다는, 인생 몇 안되는 신조를 깨고
이름에 혹해 들었던 맨땅에 펀드...
배당 오는 게 너무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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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수익률을 너무 우습게 보신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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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ㅎㅎㅎ 맨땅에 붓는 거라
몇 년은 더 들이부어야
수익이 날거라고 생각했다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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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어제 당장 산마늘잎을 씻어서 생으로 먹고, 두릅은 데쳐서 계란찜을 해먹었습니다.ㅎㅎ 봉지를 열면서부터 향이 나더니..
정말 꼭꼭 씹어먹는내내 그 알싸한 향이 입안가득 머물더라구요.
양이 적다뇨...산마늘잎 씻다가 팔 떨어지는줄알았는데요? ^^
너무나 감사하게 잘 먹겠습니다!!!
생각치도 않았다가 받으니까 산타선물마냥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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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두릅 계란찜!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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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떨어지는 줄 알았다... 구라가 심하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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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받았습니다. 두릎도 식당에서 먹던 애들이랑은 향이 다르더라구요.. 쌉쌀하고 향이 얼마나 좋던지. 걍 살짝 데쳐서 선체로 엄마랑 둘이 먹어치워버렸습니다. 애쓰신 농작물 먹는데는 10분도 안걸리드라구요. 그리고 산마늘! 생잎으로 먹어본 건 첨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초밥집, 고기집에서는 "비싼몸" 강조하면서 아까워하며 내놓는 것인데 이렇게 듬뿍! 그것도 생으로 받아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생건 처음보니 멀뚱히 보다가 씻어서 쌈장 조금에 찍어보았는데!!!!!! 물건도 이런 물건이! 너무 맛있어서, 역시 어머니랑 몇 끼니에 걸쳐서 달다 맛있다 하며 먹고 있습니다. ^^ 정말 너무 좋네요. 이런 작전주에 투자자는 훅 가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명이고 두릎이고 다 너무 싱싱하게 왔고, 향도 맛도 너무 좋아서 반했습니다. 완전 반해부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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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몇 끼니나 드릿 양이 됩니까. 그냥 한 번에...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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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림
처음으로 "산나물"을 먹어봤습니다. 설명이 없었다면 "이걸 어떻게 먹는거지?" 하고 고민이 많았을텐데..
맨땅에 헤딩.. 덕분에 "첫경험"이 많아질것 같아 설레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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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 있는 식재료를 간혹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금 고갈 그날꺼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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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거시기,, 댓글 보며 내려오다 보니 심사가 뒤틀리고,
남 잘되고 조아하는 거 보면 며칠 잠도 잘 못자는 스타ㄹ인디,
나 이러다 홧병으로 돌아가시는 거 아닌지 모르 것는디,
그, 조만간 숭어회와 산마늘을 먹으며 산마늘 시즌 종료식을 할 예정인, 그 날이 언젠지
살짝, 쪼매만 알려주시면 안된당가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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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 날은 우발적으루다가 갑작스럽게 잡히는 경향이 있어서요. 안되는 경우도 많고.
여튼 뭐 실제 그렇게 종료식까지 하겠습니까. 마음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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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100만원에 명의 이전 하라는데...이멜로 드리면 되나요? 수익율 한달안에 300%가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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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깡을 하시려고... 저하고 반띵 하시려면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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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흔들리니 사진이 흔들린다.
이장님 표현을 요즘 구케의원들 잘하디끼 나도 표절해 봤다.
내 마음도 흔들린다.
버얼써 다 나눠먹고 없는디 언제까장 기다릴꼬
눈깔 빠져불것네.
오후 혼잣말헝것잉게
괘념치마시씨오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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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념치 않을 수 없는 댓글인데요. 펀드 가입하셨는데(입금 완료) 물건이 가지 않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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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두 번째 배당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에 벌써부터 기다리기 매우 힘들다는 의미였습니다.
저의 표현에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미숙한 표현이 있었나 봅니다.
물론 잘 받아서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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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럽다....내년이 빨리 와서 저도 복받고 싶네요.....
구례의 봄을 ...저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사진 동호회 한답시고..비싼 니콘카메라들고 구례산수유마을 사진촬영 갔었는데 지금도 소로 쟁기질하던 그 할배가 있을지... 섬진강변에 엎드려 제비꽃 찍느라 철퍼덕 거렸던 20대 시절이 그립네요...
그런데...제 남편이 그래요..."당신 사진 동호회 들은거 맞어? 나보다도 못찍네..." "그래요..사진보담 잿밥에 관심있던 상황이었어"라고 감히 말 못하지만.... 조만간 놀러갈려고...머리 굴리고 있네요..가족체험으로 빵만들려고요...아직 연락안해봤는데 되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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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빵체험은 현재로서는 안됩니다. 상사마을에서 월인정원의 제빵체험은 종료되었구요.
오미동에서는 아직 우물 앞에서 숭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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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선
해외출장갔다가 일요일 도착하니 보안실에서 택배연락이 왔네요. 집사람도 내내바빠서 못챙겼다고하니
부랴부랴 찾아서 개봉해보니 두룹은 이미 물간 상태.오호 애재라!
명이는 아직 그대로. 양송이 살짝데치고, 흑두부 노릇하게 구워서 고추장 쌈장발라 한쌈하니 이 세상 부러울것이 없다.
(참고로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먹을게없어 고민중)
명이는 울릉도에서 재배되던것이 요즈음은 내륙에서도 가능하다더니... 과연 절인것만 먹다 이렇듯 생나물을 접하니
새삼 이장님 고마움이 생각나는 어제 일요일 아침이었읍니다.
감사하고, 펀드가 수익을 많이내어서 이런 호사가 자주있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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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야 쓰까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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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물
이장님 산마늘 명이나물 있자나요. 제가 오늘 마지막 잎을 먹었걸랑요. (일부러 대여섯장 냄겨둬 본 것.) 생생하니 먹었어욤. 야채라는 게 원래 잘 씻어서 밀패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머금은 물기 때문인지 파릇파릇 살아나서 일주일 이상 싱싱한 채로 먹을 수 있어요. 이 야그를 왜 하는고 하니 명이 잎은 도톰하니 약하지 않아서 그리 호락호락 시들지 않을 거예요. 보관상 전혀 문제가 안되는 것 같다구요. 음... 내년에 꼭 생잎을 판매해보심이 어떠할지... 그게 전 처음 접해보는 먹거리인데 맛과 느낌이 그야말로 충격적으로 좋았어요. 내년에도 생잎을 먹고 싶구요. 양껏 사서 먹을 수 있음 좋겠다. 동생네도 주고 엄마네도 주고 하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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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 드린 산마늘 양이 9,000원이거든요. 저희가 수집한 가격이. 양껏 드시려면 귀촌 하셔얄 듯. ㅎ
여튼 저도 생잎을 펀드투자자 뿐만 아니라 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맛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여튼 금년 생산량은 그렇습니다. 한 해 지난다고 확 증가하는 것도 아니구요. 내년에는 조금 일찍 움직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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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radek75@gmail.com
아껴 아껴 이제 다 먹었어요.
(물론 두릅은 받은 날 혼자서 다 먹었다능.)
참, 살다 보니 별 맛있는 잎을 다 먹어보네요~
저도 아주 싱싱한 채로 배송되었어요. 배송 걱정 마시고 생물 이벤트 계속해주세용~
첫댓글 우리 이은경 샘이나 혹은 김강선 샘이 사진을 한 번 구체적으로 배워보면 어떨까 싶네요. 작가 수준은 아니라도 말입니다. 그럴싸한 카메라도 하나 구입해서 말입니다. 최성욱 감독님 도움을 좀 받으면 어떨까 싶은데요. 어떤가요? 아니면 여민동락 식구들을 위한 사진강좌를 한 번 열어서...정기적으로...농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요. 학부모들 있잖아요. 마을기업 운영위원 하실 분들도 본인이 사진 배워서 자기 농사짓는 모습도 담을 수 있도록 하고 말입니다. 그래야 지리산닷컴처럼 자주 큰 스킬없이 사진과 짧은 글만으로도 사연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성원선생님이나 이영숙 선생님도 그런 취미나 특기 하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