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오월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낸 하루였다. 올해가 두번째 참여인데 70회와 68회 형들 바로옆에서 서로의 아이스박스를 구분하지 않고 꺼내 먹으며 즐거운 자리였다. 다음 체육대회때는 아예 식사준비도 세 기수가 같이해서 재미있게 놀기로 했다.
6월 18일(토)엔 양배전이 잠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그날도 모여서 재미있게 놀아 봅시다. 글고 금년엔 우리동기가 코치기수로 선정돼 대회가 치러진다고 하니 많이들 와서 응원해 주면 고맙겠다. 자세한 사항은 다시 공지를 할께.
체육대회때 오지못해 동기티셔츠를 전달 못한 친구들이 많으니 양배전때는 많이들 와서 입고 응원 열심히 해보자. 글고 티셔츠 신청한 친구들은 동기모임계좌로 입금 좀 부탁하자. 농협 302-0141-8672-71 이기돌
◈ 경기출전 결과
- 농구: 하상우의 3점 슛등으로 70기 형들은 가볍게 이겼으나 교사팀의 젊음과 양정중 농구부감독의 출전으로 한골차로
석패함. 그래도 마지막 3초전에 하상우의 3점슛이 림을 돌다가 나와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함.(들어갔음 역전승)
그래도 농구가 팀웍이 제일 잘 맞은거 같다. 같이 뛰어준 박상필, 임태건, 편수만, 김진완, 하상우, 김영규 다들 고생
많았고 응원해준 친구들 제수씨들 아들딸들 모두 고맙다.
- 축구: 부전승으로 63회 선배님들과 붙었는데 조직력, 파워, 슈팅력 전반적으로 열세였다. 1:4로 패.정말 날라 다니시더라.
힘든 경기 치루느라 고생한 박상필, 임태건, 편수만, 김진완, 하상우, 박기섭, 박재범, 류전진, 이기돌, 김승호, 박재범,
김영규 고맙다.
- 족구: 역시 뽑기를 잘해 부전승으로 잘 나가다 준결승에서 63회 선배들에 석패함. 교사팀의 젊은 혈기를 잠재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63회 선배님들의 조직력에 다시 무릅을 꿇음. 같이 재미있게 뛰어준 정호민, 하상우, 류전진,이기돌,박상필,
임태건,김영규 내년엔 꼭 결승 가자!
- 4인조 계주 남자: 당연 1등. 동창회 최고의 에이스팀으로 생각됨. 박재범, 박기섭, 이기돌, 임태건이 출전했으며 재범이의
좋은 스타트와 태건이의 막판 스퍼트 정말 최고였다!
- 4인조 계주 여자: 작년에 남자계주가 2등에서 금년에 1등 했듯이 여자계주도 작년 3등에서 금년에는 아깝게 2등으로 골인
김진완 제수씨, 박재범 제수씨, 79회 후배 오세민의 미모의 제수씨, 김영규 처. 내년엔 1등!
- 기타 아이들과 엄마, 아빠와 같이하는 대형풍선굴리기, 장애물달리기 등을 청백팀으로 나눠 진행했는데 모두 71회가 포함된
청팀이 이겼고 학년별 어린이 달리기에서도 4학년 하상우 아들 1등, 5학년 김영규 아들 2등, 중1 김진완 딸 2등 모두 잘
달렸다! 특히 하상우 아들은 다른 선수와 비교도 안되게 뛰던데. 상우야 잘 키워라. 아들덕에 경품도 좋은거 탓잖아.
- 경품행사: 폐막식과 경품행사를 진행했는데 전체 대강 20명 안쪽으로 준거 같은데 우리기수가 4명이나 당첨돼서 다른 선배님
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한 몸에 받음. 카시오키보드 건반은 박재범 제수씨, 넷북은 하상우 아들, 등산화 김영규 처, 빙수기
주문수 아들이 탔음. 재범이하고 상우는 담주에 술을 한 잔 사든지 아님 우리 동기회에 기부금을 내든지 기대해 볼께^^(키보드
하고 넷북이 제일 비싼 경품임. 몇 십만원 하지 아마 ㅎㅎ)
- 운동하면서 다친 친구나 가족없이 무사히 체육대회를 마쳐서 정말 다행이고 참석해준 14명의 친구들과 동반참석해준 14명의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고 재미있었다는 말을 꼭 좀 전해주고 싶다. 양배전때 보자 친구들아^^
첫댓글 운동도 하고 낮술도 아주 맛나게 먹구... 너무 큰 경품도 타고 이거 부담 엄청 되는데.. ㅋㅋㅋ
다들 수고 많았다. 영규, 기돌이 짱..
다들 고생 많았다. 아이들과 같이 장애물달리기 했던것이 애한테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해 기분 좋았다.
상필이가 와줘서 더욱 고마웠다. 고맙다 상필아, 양배전에 보자!
고생하셨네요. 다음 기회에는 꼭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생들했네.71회 홧팅!
아침에 일찍 아들을 깨웠더니 아무말 없이 일어나 쫒아와서 큰 행운을 얻은것 같네......
모두들 수고들 많았고 양배전때에 많이들 와서 즐겨보자구...
잘 들 보낸것 같네,... 소득세 마무리하고 이제야 좀 정신적 여유를 찾으며 글을 읽었네,... 재미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네... 나도 다음엔 꼭 참석하려네... 바쁜 신고기간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