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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씨 근영. 안영선 기자
난암 박준희(86)씨는 예천군 용궁면 대저동(맛질)에서 태어 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 5개 학과를 졸업했는데도 지금도 방송통신대학에 등록하여 늘 손에는 책을 놓지 않고 있다. 대구문화재지킴이회 1팀에서 봉사활동 하는 박준희 씨를 2023년 4월 6일 반월당에서 만났다. 젊은이들 보다 걸음도 빠르고 뛰어다니면서 '문화재는 내친구'(대구문화재 지킴이회에서 발행하는 연간집)을 지나가는 분들에게 나눠 주며 대구문화재지킴이회 가입을 권장하기도 했다.
박준희 씨는 먼저 우리말을 알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무작정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또한 중어중문학과에 입학 졸업하고, 중국을 여행한 중국견문록(2013년 성문출판사)을 책으로 펴 내기도 했다. 일어도 일어일문학과에 입학하여 한번의 재시험도 없이 졸업했으며,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하고 나니 정원에 꽃 한 포기 심어 가꿔도 아는 것이 중요 할 것 같아 또 농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5개과를 졸업하고 나서 더 공부 할 것이 없나 살피다가 법을 알면 계약서 하나 쓰는 데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며 법학과에 입학했다. 지금은 법학과 학생으로 공부를 하고 있으며, 박준희 씨는 잠시도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었다.
또 그것 뿐이 아니다. 한자1급 자격시험에 합격했고. 담수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퇴계학회 회원으로 퇴계의 학문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 협회 예천지부 이사로 활동중이며, 대구문화재지킴이회에서 문화재 해설과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노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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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물든 단풍잎 처름
인생 2 막을 보내고
계시네요^^
정말 멋 지신 분이고 열심히 사셔서 젊어 보이십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