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명 : 갈라디아서(갈) / Galatians 본서의 명칭은 갈라디아인(교회)들에게 보낸 편지라는 의미에서 갈라디아서라 불리우게 되었다, 갈라디아는 소아시아 지역의 중앙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고원 지대의 북쪽에 위치한 지방이다. 바울은 이곳에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진리를 나타냈으며 그 결과 이 지역에는 많은 교회들이 설립되었다.
*저 자 : 사도 바울 본서는 서두에서 저자가 바울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바울은 본 서신을 기록할 때 다른 서신들과 같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받아 쓰게 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기록하였다(참조1:1, 5:2, 6:11절). 그래서 19세기 몇몇 학자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본서에 대한 바울의 저작권에 이의를 거는 사람은 없다.
*배 경 : 갈라디아 교회 역시 바울이 전도하여 세운 교회였다. 바울은 개종한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 구원의필수 조건으로 모세 율법과 할례를 강요한다는 소문을 듣고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내는 본 서신에서 율법과 복음의 문제를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유대교화 되어가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특 징 : 바울은 우리가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임을 증거했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될 때 성령께서 그안에 내주하사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 주신다. 성도가 악행 대신 선행을 행할 때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성도는 서로 도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해야 한다.
*본서의 기록 목적 : 본서에 나타난 바울의 중심 논지는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마침'이라는 것이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바울의 이러한 교훈에 따라 바른 복음의 빛안에서 생활을 했다. 그러나 어느사이에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들어와 율법을 그대로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이설을 퍼뜨렸다. 바울은 이러한 그릇된 교리에 반박하고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것을 주지 시키기 위해 본서를 썼다. 바울이 본서에서 매우 강한 어조로 거짓 교사들의 주장을 논박하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한 것은 그만큼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한 사랑이 많았었음을 실증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