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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꽃이 화려한 지리산
연두색이 드디어 성삼재까지 찾아왔다.
황금 연휴를 맞이하여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찾았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런지 탐방객들과 부딪치지 않고 대체로 무난하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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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 세트장을 다녀 오기로 한다,
집에 밀린 농사일이 많지만 일은 해마다 할수 있다.
하지만 모처럼 만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그 리 많을것 같지 않을것이다.
콩이맘과 설봉은 구례 군민이라 반값 할인
먹이 사냔에 여념 없는 홍학
중간중간 그늘막과 벤치가 있어 쉴곳이 충분하다.
벤치에 누워 바라보는 하늘은 여유로움을 알려준다.
가족사진
딸은 크면 엄마와 친구같이 좋아 보인다.
결혼28주년은 나들이로 퉁~
콩이맘은 수채화로 그릴 사진 찍느라 바쁘다.
푸른 잔디에서 함께 하니 모두 좋다.
꿈의다리엔 재미있는 문구가 많다.
"아무리 바빠도 개밥은제때 줘야 한다"
요즘 우리가 잊지말고 해야 할일이다.
일을 팽개치고 놀러 나오길 잘했다~
사진을 사진 찍었다.
드라마 세트 촬영장은 구례군과 협약을 맺지 않아서 3,000원 다 내고 입장.
시간여행을 하기에 좋은곳이다.
개표 부정 의심이 들기는 했지만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였다.
콩이가 좋아하는 고기, 콩이맘이 좋아하는 냉면을 위하여 갈빗집에서 저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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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가지를 지주대로 고추 하나하나에 꽃아주고, 결속기로 하나씩 묶어줬다.
점심먹고 휴식 시간에 딸기밭에서 딸기도 구입
끝물이라 가격이 많이 내렸다.
내일 바람이 세게 분다고 하여 비를 맞으며 고추 무끼기 작업을 끝낸 콩이맘
동네 어르신들 전동차 타고 다니시는데 시야가 가린다고 해서 울타리 밖 예초 작업을 빡세게 하였다.
농장안 매실나무와 감나무 아래도 풀이 허리춤까지 올라 와 있는데 며칠뒤 쉬는날 예초기를 돌릴 생각이다.
물앵두는 며칠후면 익을것 같다. 벌써 침이 고인다.
이틀전에 담궈 놓은 간장새우가 제법 맛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