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시장 입구에 X체인과 기존 블록체인과 차이를 설명하는 홀로그램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텔레콤은 통신사업자로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개념도를 전시했다. 한컴시큐어는 데이터 저장 암호화, 프라이빗 키 보관 등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피알오·바스아이디는 전자문서 분리분산 기술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핸디소프트도 부스를 차렸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애스톤(Aston)는 지난해 말 IC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5월 초 해외 거래소 코인베네(CoinBene)에 상장했고, 5월 25일 국내 거래소 코인레일(Coinrail)에 상장한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 발급과 유통 시스템, 인증시스템, 전자문서 보관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필요성을 각 파트너사가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의료, 공공, 정부기관, 민간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카자흐스탄 전자정부를 위한 공공문서 프로젝트와 러시아 물류시스템에 물류운송장을 x체인에 올리는 부분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규호 기자 jkh@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