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나 타프 등 장비의 수선을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제조처나 판매처의 정상 A/S 절차를 밟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노우피크의 경우 일부 고장의 경우 일본 본사로 보내어 수선을 받아야 하는데, 이 때 수리비 외에 청구되는 배송비가 큰 부담이 됩니다. 예를 들어 리빙쉘의 지퍼 수리의 경우 단순 슬라이드 문제 외 지퍼 체인 고장의 경우 일본에서 수리 받게 되는데 배송비를 포함한 수리비 총액이 무려 약 10만 원에 달합니다.
프리미엄급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견적을 받아들고 결국 정상적인 A/S를 포기한 채 다른 수선처를 찾게 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브랜드 종류와 관계 없이 수선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다음 카페 캠프랜드(http://cafe.daum.net/camperland)의 카페지기 땡벌-조영만 님이 운영하는 캠프랜드입니다. 전화(010-3365-9113) 상담후 제품을 보내면 수선 가능 여부와 견적을 알려줍니다. 매장 위치는 남양주시입니다. 텐트나 타프 등의 수선은 거의 다 가능합니다. 이외에 국내 중견 텐트 제조업체 스타루스(http://cafe.daum.net/campwithstarus)를 통해서도 수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브랜드 종류에 상관 없습니다. 이곳 매장 위치는 부산입니다. 상담은 전화나 게시판을 통해 하면 됩니다. 단순 수선 외 개조에 관해서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스노우피크는 평생 보증 개념이므로 품질 보증서를 발행하지 않는다고 광고합니다. 그러나 일부 수선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겪게 되는 불편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스노우피크 코리아 출범 이후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인데도 말입니다. 프리미엄급 브랜드답게 서비스 또한 프리미엄급으로 바뀌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사 A/S실이 안티스노우피크의 선봉에 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최소한 자사 A/S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 일본 배송비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일이 없어야겠지요. 아니면 스노우피크 코리아가 아닌 병행수입업체 OK-CAMP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배송비 포함이 아니라,수리비 포함이란 표현이 맞겠네요....전,쓰고 있는 반포텍 라운지 중앙 일자 폴대 끝마디가 부러진지 여러 달,,돔텐트로 다니다, 알아 보니,캠프랜드에서 중앙폴대 25000원.반포텍 한마디 5000원,,,,반포텍 AS는 아는 바라,한마디만 보내달라 했읍니다.안 보내 주더군요,자체 수리 할 수 있고,여러 얘길해도,택배로 보내면 자기들이 수리해 보내 주겠다네요.민망할 정도로 설명하면서,"이 연결이 잘 못 되면,빠져서 텐트가 무너질 수 있다,아무나 수리 가능하면 내가 왜 그 깟 한마디 안 보내겠느냐",,,전,"네,그렇겠네요"했읍니다.일주일 안에 보내 준답니다.왕복 택배비+5000원이면 25,000원주고 살 껄? 고치는게 옳죠?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