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있는 지번의기준이 도로명과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 바뀌는 도로명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인식해야하는 국제표준에 의한 합리적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면, 반포4동 미도아파트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한번 바뀌면 평생 쓰게 될 도로명이기에 주민들의 관심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로명이 불합리하다고 지적받은 행정안전부 행정담당은, 우리는 행정을 총괄할 뿐, 도로명칭은 안했다 하며, 도로명은 지역의 특수성과 대표성 그리고 상징성, 역사성등 종합적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 각각 지역이 잘 판단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구청담당이 관리실을 방문," 우면로길" 에 대해 민원이 많아서, "서초중앙로길" 변경받기 위해 2,3개월을 고생했노라며, 변경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동의를 얻지 않으면 원래대로 "우면로길" 로 되돌아 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나라에서 하는일이니 정한대로 따를 수 밖에 없다면 할 수 없겠지만.
위의 말대로 라면, 우리 미도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어야 할일이었습니다. 인근어느 APT의 요구대로 도로명이 정해지고, 미도주민은 그들의 동의를 해주는 것으로 좋은 일인지요? 25년이상 반포동이었던 지명이 사라져도 괜찮은 것입니까? 참고로 인근 성모병원은 반포대로로 바뀌고, 반포4동성당은 고무래길로 변경됩니다. 같은 방향에 미도2차는 고무래길로 바뀌어서 원치않는 것같습니다. 반포동인 APT들을 배려했다면, 적어도 서초구 "서초중앙로" 보다는, 서초구 "중앙로" 로 했어야 하지않았을까요? 반포는 강남에서 역사성깊은 지명이니 만큼, 반포미도아파트와 관련해 보다 정서와 친밀감 그리고 합리성있는 도로명으로 탄생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참신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