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도봉산(08.10.25일....90매)

[청죽]

♪~흐르는 곡은♬~~,  비발디 4계중 겨울.....Bond(크로스오버 4중주단)

그리고 항상 눈팅만 하다 실례를 무릅쓰고 올림에 양해를 바랍니다^^

★산행지:서울 도봉산 및 북한산

★언제:08.10.25일(토요일)

★누구와:혼자

★날씨:오전은 맑고 바람이 다소 많이 불음, 그리고 오전 늦게부터 비가 옴.

★산행 경로 및 시간: 아래의 지도를 참조 바라며 별도의 휴식이 없었음. 이동하면서 단감 서너개 먹음

                           이외 사진 촬영에 많은 시간을 지체함.

※갈때:부산역에서 서울행 마지막 무궁화 열차 이용(23:00분→04:25분 도착, 요금은 13,800원임...50% 할인)→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망월사역 하차(무료)후 산행 시작

※올때:비로 인하여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하산한 바람에 버스타기는 어려움 그래서 매표소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영업용 승합차 타고 구파발 지하철역까지 이동(요금 2,000원)→서울역 지하철 (무료) → 서울역에서(18:38분

          →00:24분 도착,요금은 13,800원....50% 할인)부산역으로 →부산역에서 오토바이로 집 귀가함.

전날은 아주 맑아 내심 기대를 하고 도봉산과 전부터 벼르고 있던 북한산 비봉 능선 종주를 위하여 떠난 서울로의 산행

금요일 저녁 회사의 회식이 부산진역 앞 근처라서 아침 출근길 미리 챙겨서 간 배낭에

옷을 꺼내 입고 약속 장소로 향하였다.1차에서 회로 맛있게 먹고 약속이 있는듯 바쁘게 자리를 뜬다

너무 일찍 부산역 도착하여 할일 없이 서성이다. 어느듯 탑승하여 자리를 잡는다. 항상 그렇지만 뭐 하는짓인지??ㅋ

가는 길 나름 계획을 세운다. 도착하여 밥을 대충 먹고 지하철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산행 하기로.....

서울역 도착하니 회식때 먹은것이 아직도 포만감이 남아 있어 별 생각이 없지만 그래도 지하철 시간도 때울겸

김밥집으로 향한다. 2줄을 시켜놓고 부족한 휴대폰의 밧데리도 충전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시간 맞춰 자리에서

일어났다.컴컴한 서울 밤 하늘 아래에서 걷는다.

드디어 1호선 지하철에 탐승하여 목적지인 망월사역에 도착 아직도 주변은 어둠이 깔려

방향을 종잡을 수 없다. 시간 첵크 사진도 못 찍고 들머리를 찾아 나선다.

지도상 망월사역 3번 출구로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원효사 방향을.......

어느듯 대충 감이 온다. 저멀리 포대능선이 보이고..임도를 따라 무작정 산으로 향한다.  찬 공기가 제법 차다.

매표소에서 장비 점검 및 준비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땀이 제법 흐른다.

능선에 오르면 시원함이 추위로 이어진다. 주변의 암릉을 담고 포대 주능선을 향한다. 드디어 도착한 주능선에서

바라보는 아기자기한 암릉이 펼쳐지는 광경이 과히 환상이다.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에

만끽하는 이 자유로움이 마냥 좋다. 도봉의 웅장한 암릉 기세에 눌리는듯도 하였지만 그래도 나는 좋다.

포대정상을 지나 이제는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으로 향하여야 한다. 그러기엔 필수적으로 그 유명한 Y계곡을 경유

하여 가야만 한다. 가파르게 로프에 의지하며 암릉위를 걷는다. 아찔한 순간에 잠시 정신이 혼미??

그래도 볼것은 전부 본다 ㅎㅎ. 일차적으로 떨어졌다 다시 가파르게 협소한 암릉으로 오른다. 이른 아침이라 산객들이

없어서 다행이다. 이 구간은 주말에는 정체로 인한 혼잡으로 꼼짝할수 없는 구간이라 최근에 주말에만 일방 통행을

실시하고 있는 구간이다. 즉 주말에 포대정상에서 자운봉으로 가는길만이 가능하고 그 반대에서는 우회하여 포대정상

으로 가야만 된다고 합니다. 평일은 예외임. ㅎㅎ

드디어 자운봉이 그 웅장한 기세을 드러내고 산객을 압도한다. 이 구간은 오를수 없는 구간이라 신선대로 향한다.

가파르게 쇠난간을 의지하며 힘들게 오른후 바라보는 주변의 조망은 참으로 으뜸중에 으뜸이라는걸.....

지나온 포대능선을 비롯하여 저 멀리 북한산과 주변의 암릉이 한참을 머물게 하기에는 충분하였다.

그래도 갈길은 바쁘고 바로 깍아지른 절벽을 아스라히 내려온다. 정상에서의 바람도 서늘한 가을 바람이 아니라

추운 겨울 바람이거늘....., 앞으로 뜀바위, 주봉 그리고 칼바위를 거쳐 우이암으로의 긴 여정이 남았다.

가는 길 양 옆으로 스치는 풍광에  초행길 산객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하였고 그래서 많은 시간이 지체가 되었다.

드디어 우측으로 오봉의 갈림길은 차후에  시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우이암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우측면으로

바라보는 오봉의 모습이 손에 잡힐듯 그렇게 가까이에서 손짓을 한다. 시간만 허락된다면.....ㅠ.ㅠ 그래도

오봉의 유혹을 뿌리치고 바삐 걸음을 재촉하고 우이암에 당도하여 바라본 지나온 암릉과 그 능선이 피곤한

마음을 일순간 눈녹듯 그렇게 사라질수가...?? 한 시야에 들어온 도봉의 암릉이 단풍과 어우러진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한것을 ^&^  우이암을 지나 이제부터 우이동 그린파크호텔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오가는 산객에게 물어 물어 목적지를 향하고 조금 이른 오전 11쯤 도봉산 산행을 마쳤다. 도심속의 깨끗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북한산과 사뭇 다른 또 하나의 짧은 능선에 산객의 마음을 위압하는 암릉이 즐비하였고  비록

우천으로 인한 처음부터 계획된 도봉 그리고 북한산 비봉 능선의 종주는 아니였지만 서울의 명산을 둘러보는데

만족을 하여야만 한 그런 산행이였다.

그럼 전날 북한산 산행 사진에 이어 도봉산 산행 사진만을 올립니다.

오늘도 해피한 하루 되세요^&^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포대정상의 사면 암릉이 좋습니다. 

도봉산 산행 경로 입니다. 대충 망월사역에서 산행깃점으로 신흥대학교를 지나고 원효사를 거쳐 포대능선과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으로 하여 우이암을 거쳐 우이동 그린파크호텔로 산행종점을 정하여 하산한 경로임. 

다음은 우천으로 인한 경로를 수정하였습니다. (형광펜 방향으로), 원칙은 파란색 경로인 비봉 능선까지인데 ㅠ.ㅠ

무박으로 부산역에서 열차표를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 각각 50% 할인된 금액임.

망월사역에서 출발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략 25분여 소요..오는 길 어두워서 사진은 없음 ㅠ.ㅠ

본격적인 산행 시작으로 우측의 차량 방향으로 천문사쪽으로 걸어 갑니다. 

가는 길 만나는 우측의 천문사이며 원효사 방향은 좌측으로 오릅니다.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아침 햇살에 더욱더 붉게 물든 단풍들 사이로 중앙 원효사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원효사 갈림길, 가고자 하는 방향은 우측 포대능선으로 1.7Km이며, 좌측 원효사0.1Km,원도봉 주차장은 0.7Km임.

저는 식수를 보충하기 위하여 원효사를 잠깐 들립니다.

원효사의 일주문도 아침 햇살에 더욱더 빛을 발하는듯 합니다^&^

아침 헷살에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원효사의 전경^^ 

원효사를 나와서 본격적인 오름길 만나는 우측의 저 암릉은??

다시 가는 길 암릉을 비춰 봅니다.

뒤돌아서 바라본 지나온 암릉이며 우측으로 원효사가 자리잡고 있음.

포대능선 사면으로 이른 아침 햇살이 비춰 줍니다.

가는 길 우측으로 바라 보이는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범골능선으로 전에 갔던 석굴암이 조망되고 있습니다.

가는 길 우측으로 사패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으로 회룡골 입니다.  

다시 한번 포대능선 방향 입니다.

우측으로 올라 왔으며 갈 방향은 등뒤 입니다. 여기서 부터 포대능선 요이땅~~!! 지점? ㅋㅋ

바로 뒤 포대능선 산불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곳에서 바라본 지나온 망월사역과 그리고 우측 아래는 원효사가....

산불 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포대능선의 등로^^

가는 길 포대능선 설명 팻말이 ........^^

가는 길 뒤돌아 본 산불 감시초소 사면 암릉의 모습 입니다.

가는 길 이런 아주 웅장하고 멋진 암릉이 도처에 산재되어 있었습니다.

뒤돌아 본 암릉도 담아 보고..... 

뒤돌아 반대편 사면도 담아 봅니다.

이젠 말라서 퇴색되어 버린 도봉산의 단풍을 암릉과 같이 비춰 봅니다.

가는 길 좌측으로 바라 보이는 망월사도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군요^^우측이 다락원 능선인가??

갈 길은 바빠도 자칭 작가라는 분에게 포대능선 정상을 배경으로 한장을 부탁드려 봤습니다 마는... ㅠ.ㅠ   

지나온 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 바라본 모습 입니다^^ 

가는 길 뒤돌아 본 암릉과 사면의 단풍 그리고 우측 밑의 망월사^&^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그려 봅니다. 

가는 길 우측의 모습으로...송추역 부근이 되겠네요?  

가는 길 우측 우회길이 있어도 저길 넘을려고 용을 씁니다 ㅠ.ㅠ  

용를 쓰고 오름후 뒤돌아 바라본 암릉이 제법 좋습니다. 

또한 우측면으로 흘러내린 암릉과 조화를 이룬 소나무도 한 운치하더군요^&^  

지나온 암릉과 위의 사진상 암릉들 입니다.

도봉의 포대능선은 만추를 지나 겨울 채비를 하는듯 하였습니다 ㅜ.ㅜ 이정표상 직진 자운봉은 0.7Km,

좌측 원도봉 입구는 2.7Km임. 그리고 등뒤의 사패산은 3.0Km임.   

등로 옆의 아담한 암릉위에 돌탑도 보이는군요^^

포대정상에 설치된 시설물^^ 

포대 정상의 이정표^^

포 대공진지가 있었던 포대능선의 정상 모습. 

정상에서 좌측으로 바라보이는 선인봉과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이 언듯 보입니다.

포대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등로이며 중앙쯤에서 출발한 산불 감시초소가 보이시져??   

 좀더 확실히 좌로부터 선인봉,만장봉 그리고 자운봉의 위용.

이제부터 아찔한 도봉산 Y계곡을 지나야 합니다.그래야 자운봉에 도달하겠죠^^

내려서기전 바라보이는 우측 암릉쪽으로 보이는 도봉산 Y계곡 입니다. 

내려 와서 다시 오름길 전 좌측으로 바라 보이는 모습으로 역광에 부옇습니다 ㅠ.ㅠ  

Y계곡을 지나 본격적인 능선에 오르기 전 힘든 된비알의 연속 입니다.

오름후 가야 할 방향을 비춰 봅니다.좌측은 자운봉임.

능선에서 바라본 Y계곡 주변의 암릉들 입니다.

가는 길 뒤돌아 본 지나온 포대 정상과 그리고 Y계곡 입니다. 중앙 산객들 보이시죠? 내려서고 있는중^&^

다시 뒤돌아 본 주변의 암릉과 의정부시를 담아 봅니다. 

가는 길 다시 좌측으로 비춰 봅니다.

가는 길 좌측 신선대와 앞으로 가야할 우측의 암릉길^^ 

다시 한번 길게 북한산의 모습도 같이 넣어 봅니다^&^  

자운봉과 신선대 중간에 설치된 포지판으로....도봉산에 대하여^^ 

신선대 오름길 쇠 난간대줄.

신선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포대 정상과 그리고 Y계곡이 그려 집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만장봉과 선인봉

바로 앞은 자운봉의 윗면만 담아 봅니다.  

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모습 입니다. 오늘 가야할 방향을 잡아 봅니다. 우측 칼바위쪽으로 갔다가 좌측

우이암으로 하여 하산후 다시 우측 육모정고개로 하여 백운대 방향으로 ㅠ.ㅠ  

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 할 암릉 구간들.

가는 길 뜀바위에서 뒤돌아 본 신선대의 모습^^  

가는 길 측면에서 바라본 만장봉과 선인봉의 모습. 

뜀바위에서 바라본 좌측의 암릉으로 관음암에서 오르면 만나는 코스인듯...?

뜀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암릉 구간들...앞으로 주봉과 좌측 칼바위 있으며 우측은 오봉으로 가는 등로임.

가슴 벅착 느낌을 받습니다.?? 중앙쯤 우이암이며 하산후 북한산을 재차 오릅니다.  

조금 더 우측의 칼바위 방향을 비춰 봅니다. 그리고 북한산도....ㅎㅎ

가는 길 암릉위에 뿌리박은 소나무의 생명력에 그저 고개만....ㅎㅎ 

뒤돌아 본 모습의 암릉들.... 

갈림길, 다음에는? 오봉과 여성봉 방향이며 오늘 가고자 하는 방향인 좌측 우이암은 1.4Km,지나온 자운봉은 0.6Km,

우측의 여성봉은 2.2Km,오봉은 1.0Km임. 

좌측 칼바위를 우회하여 지나온 뒤돌아본 모습으로 우측으로 도봉산 주 봉들이 헌걸찹니다^^   

다시 좌로 조금더 칼바위이며 좌로 오봉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음.내려온 길은 암릉과 암릉 중간쯤....

가는 길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으로 펼쳐진 오봉과 사면의 단풍? ㅋㅋ

오봉의 갈림길 이정표상 좌측은 오봉 1.3Km, 지나온 자운봉 1.5Km, 등뒤의 우이암 0.8Km,도봉탐방지원센타1.3Km. 

갈림길. 직진 우이암 0.3Km, 좌측 4휴식처 0.4, 그리고 도봉탐방지원센타 2.9Km임. 

우이암 주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암릉들^&^ 좌측은 오봉과 여성봉으로의 등로임. 

위의 장소에서 조금 더 좌측의 모습 입니다.

우이암 가기전에서 뒤돌아 우측으로 펼쳐지는 도봉산 주 봉들을 비춰 봅니다. 참으로 좋다는..?? ㅋㅋ 

가는 길 우이암의 우람한 근육질?? ㅋㅋ

이런 통천문??도 지납니다 ㅎㅎ 

가는 길 다시 한번 바라보는 우이암^^ 

우이암 근처에서 뒤돌아 바라본 도봉산 주봉들^&^ 

하산길 가야할 방향을 비춰 봅니다. 역광이라서 시원찮습니다 ㅠ.ㅠ

가는 길 유독 보라색 구슬처럼 영롱한? 좀작살나무 열매가 많아 찍어 봅니다.  

갈림길에서 뒤돌아 본 모습으로 우측은 원통사로하여 보문 대피소 및 우이암이며 0.5Km이며 좌측 우이동 입구는

1.5Km임. 그리고 저는 바라보이는 좌측에서 하산함(비정규 위험 탐방로) 

이젠 거의 하산한듯 합니다. 

로타리가 있는 갈림길..우측에서 내려왔고 북한산으로 가기위한 앞으로 감(육모정고개로 하여..)좌측은 그린파크호텔. 

바로 좌측의 모습인데 그린파크호텔 수영장 후문인가?? 헉~~! 거울에 저의 잔영이....^^ 

[바람~]

Verry good

[천상화]

잘 봣습니다... 항상 다니곳이지만 사진으로 보니 새롭다는생각이 드네요 빠듯한 일정이였을것 같네요..나도 한번 도전해 봐야지.. 따로만 다녀 봤지 이어서는 아직 시도 못 햇었는데.... 안전산행 하세요.......

[붕부리]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부산에서 홀로 서울까지 올라가서 도봉산과 북한산을 산행하시다니... 덕분에 도봉산 구경 잘하고 갑니데이.^-^

[산모듬]

사진과 산행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정말 멋진 그림을 담아가셨습니다..^^ 정말 상쾌한 사진 너무 멋집니다.. 종종 이런 풍경 자주 올려주세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