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6:7 잘 심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동물원으로 소풍 갔습니다. 사자 우리 앞에서 아이들을 세워 놓고 선생님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은 무엇이죠?" 아이들은 일제히 소리쳤습니다. "사자요!"
"참 잘 알고 있네요. 그런데 사자가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못 하고 있는데 뒤쪽에서 구경하고 있던 아저씨가 소리쳤습니다.
“마누라 아니 암사자요!”
남자가 병원에서 온갖 검진을 받은 후 마취에서 막 깨어났습니다. 그의 옆에는 부인이 앉아 있었습니다. 떨리는 눈을 뜨면서 그가 중얼거렸습니다. “당신 정말 아름답구려.” 아내는 기분이 좋아져서는 남편이 잠들 때까지 계속 간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다시 잠에서 깨어난 남편이 말했습니다.
“당신 화장 좀 해야겠어.” 부인은 놀라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아름답다고 하더니 말이 다르네요?”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약 기운이 떨어지고 있소.”
지난주일 총동원 주일에 설교에 은혜받았다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칭찬이 초청받아 온 새가족들 입에서 나왔습니다. 수준이 높은 분들입니다. 알아주고 인정해 주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 잘 아시죠? 콩 심으면 콩이 나고 팥 심으면 팥이 납니다. 칭찬 심으면 칭찬받고 인사 심으면 인사받고 기도 심으면 응답받고 감사 심으면 놀라운 축복과 기적을 거둡니다.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심어야 합니다.
먼저, 심어야 합니다.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태복음 13:31, 32)
하나님 나라도 심어야 크게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말씀입니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고후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심을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심게 하시려고 주십니다.
심어야 풍성하게 되니 우리의 풍성함을 위해 심을 것을 주어, 심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말씀 보겠습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후 9:6)
텃밭에 적게 심고 많이 거두겠다고 생각하면 욕심입니다. 많이 거두고 싶으면 천만 평에 씨를 많이 뿌려야 합니다. 어쩌든 심어야 거둡니다.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먼저 심어야 나중에 거둡니다. 심지 않고는 거둘 수 없습니다.
올 10월에 은퇴하신 우리 노회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막 믿고 은혜받고 건강이 회복되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싶은데 너무 가난해서 드릴 물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교회 강단 앞에 가서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고 싶은데 드릴 것이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기도 중에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5)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면서 하나님께서 4가지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①나에게 몸을 드리면 건강을 책임져주마.
②나에게 마음을 드리면 평안을 주마
③나에게 시간을 드리면 시간시간 지켜주마.
④내 일을 하면 먹고 입고 쓸 것을 책임지마.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마음을 드립시다. 몸도 시간도 심읍시다. 하나님 일을 하는 것도 심는 것입니다. 찾으면 드릴 것이 많이 있습니다. 예배도, 기도도, 감사도, 찬송도, 전도도, 봉사도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한 4가지를 모두 지켜주셨다고 감사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무엇이든지 먼저 심어야 거둡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심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좋은 씨를 심어야 합니다.
이왕이면 좋은 씨를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나쁜 씨를 심으면 쓰디쓴 열매를 맺어 삶이 고달픕니다.
나쁜 씨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갈 6:7)
자기 육체의 기쁨을 위해 심으면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됩니다.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잠 22:8)
악을 심으면 재앙을 거둡니다.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호 8:7)
바람(헛된 것, 우상숭배)을 심으면 광풍(심판)을 거둡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고전 10:10)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의 씨를 심고 멸망의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나쁜 씨를 심으면 나쁜 열매를 맺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벽부터 우리 (찬송가 496장)
좋은 씨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 6:8)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성령을 따라 심으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둡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선을 심으라’라는 말씀입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둡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호 10:12)
죄를 회개하고 공의를 행하면 하나님의 인애(사랑)를 거둡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시 126:5)
눈물로 심고 기쁨으로 거둡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 강조합니다. 먼저는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거둡니다. 이왕이면 심을 때 좋은 씨를 심으시길 축원합니다.
어떤 분이 하루는 버스를 타고 잘 가고 있는데, 웬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안고 탔습니다. 사람들은 별 관심이 없었는데요. 한 10분 정도 지나자 강아지가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러운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버스 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가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대답했습니다. "아니~ 이게 어딜 봐서 강아지 새끼에요! 내 새끼나 마찬가지인데! 멀미 좀 하는 거 가지고 내 새끼한테 왜들 그러세요. 원 참나!" 어이없는 아주머니의 답변에 승객들 반응은 살벌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한 용기 있는 아줌마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니. 조심하지, 어쩌다가 강아지를 낳았어! 그래?"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심었으면 이런 결과를 얻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도는 살면서 말의 씨를 잘 심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이 하루 동안 하는 말을 글로 쓰면 50페이지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말을 많이 하고 삽니다.
내가 의식하든지 안 하든지 일생 가운데 내가 가장 많이 심는 것은 생각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과 생각에 관심 두고 집중하고 계십니다. 더 넘치도록 역사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엡 3:20)
말의 씨가 얼마나 중요한 줄 아십니까?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
내가 죽는 말을 하면 죽는 열매를 먹고 삶이 죽을 맛이겠지요. 사는 말을 하면 사는 열매를 먹고 삶이 행복하고 윤택하여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를 죽게 하는 말을 했는지 나를 살게 하는 말을 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이제라도 나의 미래를 위해서 사는 말, 살리는 말을 열심히 심어야 할 것입니다.
➀나를 죽이는 말들
“나는 못났다.”라고 말을 하게 된다면 온몸 전체가 다 못나게 되고 “힘이 없다.”라고 말하면 몸에서 맥이 빠져 힘이 없게 되고요. “피곤하여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라고 하면 사지백체와 감정까지도 그리고 입맛까지도 없고 피곤하고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암환자에게 하루에 세 번 “나는 깨끗하게 치료되었다. 난 다 나았다.”라고 말하는 언어치료법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는 놀랍게도 3주가 지난 후에 실제로 완치되어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한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살한 청소년의 80~90%는 부모로부터 “너 같은 놈은 필요 없어. 나가 죽어”라는 말을 자주 들고 그 말대로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 마음 밭에 나쁜 씨를 뿌린 결과입니다. 살리는 좋은 씨를 심었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제가 들은 최악의 말은 “지지리도 복이 없다” “내 복에 무슨 그런 일이”
“혈압 터진다” “터져 터져”
➁나를 살리는 말들
‘정말 좋네요.’ ‘보기 좋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어쩌면 이렇게 잘하세요’ ‘당신이 최고입니다.’ ‘오늘 아주 멋져 보입니다.’ ‘참 자랑스럽습니다.’ 축복을 사명으로 알고 해야 합니다.
'다 잘 될 겁니다.'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기적을 기대합시다.’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세요.’ ‘있는 자 되어 주면서 살자.’ ‘늙을수록 건강하자.’ ‘하나님의 은혜로 잘되고 풀린다.’ ‘성공할 수 있다.’ ‘반드시 부흥한다.’라고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외칩니다.
“오늘도 좋고 내일은 더 좋다. 나의 미래는 찬란하다”
“나는 돈이 붙는 사람이다” “나는 기도의 종, 성령님의 도구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 후원받는 종이다”
“내 육체는 강건하라 새 힘을 얻고 정상이 될지어다. 나음을 받을지어다.
하나님 일하는데 불편함을 주지 말지어다”
언어학자들은 말합니다. 사람이 같은 말을 만 번 정도 반복하면 자신이 한 말이 현실로 이루어져 말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뇌 전문 학자들의 연구 보고서를 보면 우리 사람의 뇌세포는 230억 개인데 이 230억 개 뇌세포 중 98%가 말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의학계에서는 “뇌 속에 있는 언어중추 신경이 모든 신경계를 다스린다.”라는 학설이 정설이 되었습니다. 말이 다른 신경을 다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말은 행동까지도 지배합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행동을 바꾸기 위해서는 말부터 먼저 바꿔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프신 분들은-‘점점 좋아진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나는 나음을 받았다.’ ‘나는 건강하다.’ ‘살겠다.’라고 해야 건강을 찾습니다.
‘아프다.’ ‘죽겠다.’라는 말로는 병 낫기가 어렵습니다.
사업하신 분들은-‘돈이 없다.’ ‘능력이 없다.’ ‘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어렵다.’ 이런 말 자주 쓰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전도하신 분들은-‘전도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전도는 쉽다.’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이런 말의 씨를 심어야 좋은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말은 씨고 열매입니다. 말부터 바꾸시길 축원합니다. 말의 씨를 먼저 잘 심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 찬양하는 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