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수)...
지난 월요일부터 Flagstaff에 있는 El Nathan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리고 있는 범지역 여름성경학교를 견학했다.
캘리포니아의 로스 안젤레스 근처에 위치한 한 다인종교회에서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성경학교에는 인근지역에서 유치원부터 12학년 까지의 청소년들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기본적인 활동 외에도 오고 가는 교통편 뿐 아니라 간단한 점심까지 제공하는데
이 선교팀의 특징이라면 순수한 외부 자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3년 전 인근 Leapp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던 당 선교팀이 당 수양관을 빌려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현지 교회나 단체, 혹은 개인이 거의 관여하지 않는 가운데 모든 사역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 동안 현지 주민들과 맺어진 관계 속에서 현지 단체가 주관하는 모임 못지 않은 효력을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뒷수습이나 지속적인 교육 등, 현지인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나 1주일 동안 이곳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면만으로도 매우 귀한 사역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이곳에서 El Nathan Ministries의 사무총장으로 수양관을 돌보고 있는 Jeff 목사와의 장시간에 걸친 대화를 통해서
이 수양관의 역사와 현재의 실태, 그리고 앞으로의 희망사항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계획이기 보다 희망사항인 이유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협조 없이는 성취가 쉽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이 모임이, 또한 이 장소가 앞으로도 귀한 열매를 맺는 사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참여 학생들이 학급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