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 3일째 쉬라캠프~바란코캠프
언 제 : 2016.02.29. 날씨 : 온 종일 화창한날.
어디로 : 쉬라2캠프(고도3,810m)~라바타워캠프(고도4,630m)~바란코캠프(고도3,676m).
누구랑 : 경북대병원 대간종주대.
쉬라캠프인 고도3,810m에서 6.3km정도를 치고올라 라바타워캠프 고도4,630m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고소증적응코스라하여 쉬라캠프에서부터 단단히 준비를 했었는데,
고산산증을 호소하는 대원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입술이 터지고, 귀가 멍~머리가 띵~비실이부부쌩쌩~
고도약4천에서 4,600m를 치고오르면서 고소증 적응루트라는 말이 기양하는 말이 아니었던가 봅니다.
그래도 오름길에 솟아있는 킬리만자로에만 있다는 고산식물과 꽃들이 비실이발목을 잡았으니 행복한 하루~~
고도 4,630m에서 3.5km를 내려서서 고도3,976m까지 떨어져 내려서서 텐트를 치고 3번째 밤을 보냅니다.
쉬라산(고도3,962m) 일명 미녀봉이라하여 마사이족의 여인이 느러누운 여인이랍니다.
산아래 만년설은 지금 계속녹아내려 어떤이의 주장은 2016년도에 완전히 사라진다는 주장이 있다네요.
그라고 보니 점점 궁금해 지더이이다.
쉬라캠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전경입니다.
쉬라캠프의 아침입니다.
쉬라캠프에서 내려다 본 남쪽방향입니다.
쉬라캠프를 출발하여 나타나는 이산에만 서식하는 것...
쉬라산으로 올라가는 너덜길입니다.
너덜길을 따라 치고 오르는 너덜길에서 올려다 본 쉬라산
지금부터 고소증이 시작되는 지점이었는데. 장모님은 무신경이신강.
쉬라산을 가까이 올라가자 점점 추워져서 디집어 쓰고 난리부르스
고도 4,630m의 라바타워캠프장에서
라바타워캠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고소증에 시달리다 발걸음이 늦어지고.
이런 고도에도 잘 자라고 있는 킬리만자로만의 고산식물
라바타워캠프에서 바란코캠프로 하산중
내려가다 옆으로 있는 카란카캠프방향의 능선
쉬라캠프에서의 노을인디 아래 몇장은 다른 카메라로 잡은 그림입니다.
쉬라캠프에서의 전경인데.
다른 카메라로 잡은 것이구요
노을이지는 광경이 킬리만자로의 멋이겠죠?
쉬라캠프의 아침
우리 캠프의 건너편에 있엇던 외국인 캠프들
쉬라캠프에서 우측으로 이어져 내려다 본 능선길
쉬라캠프아래 롯지공사중,
벽돌 몇장이 달랑이지만 현재 공사중이지만 언제 완공할지는 궁금하네요.
쉬라캠프에서 라바타워캠프로 이동중인 오름길의 너덜길
라바타워캠프인 고도 4,630m까지 치고 오르자니 다리에 힘이빠진 총무님.
가마이 벗고 네발로...
이런 모습에 잠시 비실이가 살아온 지난날을 뒤 돌아 봅니다.
너덜길을 올라가다 올려다 본 쉬라산
이양반 나이가 얼마게요. 방년 44세였답니다. 참고로 이날 평균수명은 55.3세
너덜길을 계속 치고오르는데 고소증이 슬슬 괴롭히기 시작되고보니
펑퍼정한 길인데도 거북이걸음 폴레폴레~~ 천천히
쉬라산을 올라가기 직전까지에 도착하지만 유박사는 싱싱했습니다.
뒤 돌아 보니 올라오고 있는 대원들이 거북이걸음이라 퍼질러져 앉아 기다립니다.
쉬라산아래까지 왔네요.
고도계를 봤었는데, 현재고도가 쉬라산과 거의비슬한 3,800고도였구요.
송이버섯바위라나 비실이생각
너덜길이 장모님의 발목을 잡았지만 택도없는 소리.
화산재가 범벅이 되는 곳 먼지 펄펄
현재고도가 4,000m쯤 되었구요.
뒤 돌아보니 화산재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앞에 코쟁이 아저씨가 비실이한테와서. 유 나우~ 잉글리쉬~~ 비실이가 노우,
그랫더만 만국공통어로 머리두드리며 고통을 호소하길래, 오~ 마이 타이레놀.
타이레놀을 한알 줬더마는 탱큐~~ 하더만 살펴보더이다. 아는길도 물어가라고.
고소증으로 가마이까지 포터에게 맏기고선 네발걸음중. 말이아니지만 우짜것어여
라바타워캠프로 이동중에 쉬라산아래 우회코스 갈림길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라바타워캠프로 하산중,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됩니다.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계곡물을 건너는디 흙탕물이 웬말이고.
완전 황토물인디.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증거가 아닐까?
라바타워캠프에 도착
카메라 2대를 가지고 그리다보니 잠시 중복되는 것도 있습니다.
라마타워캠프의 장모님
총무님과 성희락샘
라바타워캠프에서의 고소증적응훈련 끝
장모님은 신아 났는가 보요.
여불떼기 방구돌에까지 가서 그리는 걸 보면요
라바타워캠프에서 바란코캠프로 하산중
바란코캠프로 내려서는 유박사
내려오다 뒤 돌아 본 라바타워캠프방향
라바타워캠프 4,630m에서 바란코캠프3,976m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장모님이 아직은 싱싱 합니다.
잠시 구름이 밀려 옵니다.
화산재 흙먼지까지 밀려오고요
이 높은 곳에도 저넘은 씩씩하게 자라데요
계곡 곳곳에 자리잡고
가마이도 내 팽겨치고 가는이와 쬐메한 아줌씨는 가마이메고 가고.
이 나무가 꽃을 피우는가 봐요
바란코캠프에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해도 신기하고 새롭죠?
이런 생명력이 이산을 찾은 이유라면?
놀랍죠?
이런것도 있습디다. 담배잎처럼 생겨갓고
장모님과의 데이트
저기가는 저 늙은이 저짐벗어 날 주오?
바란코캠프 직전입니다.
울 부부는 이렇게 데이트 좋았습니다.
내일은 아마 앞의 저 산을 넘어 바라프캠프까지 가야하나 봅니다.
뒤 따라 내려오는 대원들
라바타워에서 바란코캠프까지 고도 약700m를 내려서는 계곡길이었습니다.
바란코캠프에 도착신고서를 제출하는 캠프오피스에 도착합니다.
이 아래 캠프장에서 3일째 비박을 지냅니다.
현재까지 여러명이 고소증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지만 하산해야 할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려설길이 없기 때문이죠,
하산을 한다해도 카란가캠프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버틸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죠.
3일째 밤을 맞고보이 이제 적응이 되어가는지 달리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잠자리가 텐트이고보니 좀 불편할 뿐 적응이 되어 가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