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 871-1596
1. 단체(커뮤니티 등)의 탄생스토리와 미션
대한성공회 봉천동 나눔의집은 가난한 이웃을 섬기고 나누고자 1991년도에 서울의 대표적 도시빈민 밀집지역인 봉천동5.9동 지역(현 은천동)에 세워지게 된다.
가난한 지역에 들어와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열린교회를 지향하며, 한누리공부방과 가정결연사업, 어머니교실을 시작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92년 화재로 전소된 교회를 주민들과 벽돌을 쌓아 짓고 재개발이 시작되는 과정에 주민들과 함께 하게 된다.
재개발과 더불어 더욱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들을 고민하다 전문적인 보호 시설인 행복한 우리집을 만들었고, 이후 개방형보호시설인 신림 청소년쉼터 ‘우리세상’을 만들게 된다.
나눔의집에서 진행한 생산적공동체 운동은 이후 정부의 생산적 복지 정책과 연계되어 자활지원센터가 만들어 지게 된다.
외환위기 때 가족단위 노숙인들을 두고 볼수 없어 나눔의집에 들어와 살게 했고 급히 고시원을 얻어서 위기가족을 지원하는 살림터를 열게 된다. 살림터에 있던 부모들이 재기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때에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제대로 된 보육을 해보자 해서 구립 당곡어린이집을 위탁받아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정신지체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위한 장애인센터 ‘함께사는 세상’도 운영하게 된다.
지금까지 아주 대략적으로 살펴본 역사를 보더라도 나눔의집은 정부에서 위탁받아 정해진 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라 시대적 요구들을 지역내에서 주민들을 만나가며 끊임없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필요한 활동을 직접 만들어 내기 위해 정부에 제안도 하고 지원도 받아내면서 만들어 온 곳이다. 따라서 20년이 넘는 세월속에 나눔의집이 해왔던 일들은 현재의 모습으로 단순히 평가되어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닌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2. 주요활동 내용 및 2013년 계획
- 아동활동
●당곡어린이집 : 만 12개월~7살까지의 미취학 아동-영육아보육 프로그램 지원
●드림한누리공부방 : 지역내 초등, 중학생 학습, 상담, 캠프, 문화활동 지원
-청소년 활동
●청소년자활지원관 : 지역 내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설계 및 능력을 배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복지관. 지역청소년 진로지원, 취업지원, 상담, 문화활동 지원
●행복한우리집 :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14~19세 여자청소년 대안가정, 직업교육, 상담치료, 학습, 문화활동 지원
- 결연 활동
가정결연 · 푸드뱅크
푸드뱅크 먹을거리, 또 하나의 가족만들기, 지역자원연계, 의료, 학습, 정서지원
- 지역활동
관악지역자활센터
자활교육, 취업알선, 창업정보제공, 주민작업 공동체 사업의 설립 및 운영지원
인문학 대학
: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과 삶을 나누기 위한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
: 주2회(화,금 저녁/철학, 문학, 예술, 특강 등 진행)
올해는 지역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대안적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인문학대학을 개설했고 지역주민 소통하고 과정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새로운 고민들을 하고 있다.
3. 마을(지역사회)와 하고 싶은 활동은?
인문학 대학, 봉마 모임 등을 통해 지역내 주민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들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4. 관악마을공동체 ‘요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제안)
다들 너무나 바쁘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나눌 수 있는 장,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큰 그림을 그려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페이스북- 봉천 나눔의집
홈페이지- http://www.nanumhouse.net/
나눔의 집 공간대여(시간확인)
교육, 주민모임, 앉은뱅이 의자, 스크린 이용가능
인문학 대학 2학기, 내년에 다시 시작할 예정
- 먹거리 나누기 봉사자 필요
- 후원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