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는 아파트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도 예쁘게 해 놓고 인간답게(?) 살았었는데
윤아 생기고 대성이 낳고
전략적(?)으로 친정집 아래층으로 이사온 후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잊고 살았습니다.
이번 미션으로 트리가 생기는군요!
만들기를 너~무 좋아하는 윤아와 함께 재미나게 만들어보렵니다.
먼저 밑그림에 색칠을 합니다.
대성이도 작은 상을 펴주니 조용히 참여했습니다.
윤아가 지금 색칠하고 있는 것이 "리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40여년만에 처음 이름을 알았습니다."리스"
본오초등학교까지 우산쓰고 아이들과 함께 사온 2장의 초록색 도화지!
휴일이라 가까운 문구점은 문을 닫았고,
DC마트에도 없고.. 대신 예원이를 만나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사우나 간다고 신나했어요
2장을 테이프로 붙여줍니다.
나무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반접어서 잘랐더니 윤아가 너무 잘했다며 좋아했습니다.
색칠이 끝난 장식들은 오려줍니다.
나무에 예쁘게 붙여줍니다.
풀칠을 좋아하는 대성이도 같이 붙입니다.
"엄마, 전구는 목공풀로 붙일거야?" 윤아가 묻는데 "목공풀? 테이프? 뭐가 좋을까" 하던중
때마침 아빠가 "뭘 그렇게 재미나게 해? 오~ 근사한데! 나, 군대에서 총 잘쐈어~ 내가 총으로 붙여줄께" 하며 글루건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빠가 대성이 장남감이나 윤아 머리핀 붙여주는 용도로 사용했는데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아빠가 글루건으로 열심히 붙여주었습니다.
우와~ 마구 기대 됩니다.
철사로 고리도 만들어 붙여주고
벽에 잘 걸어줍니다. 짜잔~~
점등식
전구에 불이 들어오니 더 멋지네요^^
윤아 완전 신났습니다. 이 사진은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윤아야 미안^^ ㅋㅋ
대성이도 너무 좋아했어요
아빠가 "주말마다 재미나게 노니 참 좋으네"
아빠도 함께 한 미션 너무 좋았습니다.
매일 밤마다 트리 켜고 행복한 밤이 될 듯 합니다.
첫댓글 와우~~~놀랍고 아릅답습니다^^ 윤아의 만들기 능력은 볼때마다 놀랍습니다^^부모님의 손재주의 피가 진하게 흐르고 있겠죠^^ 전등까지 달아서 더 환상적입니다^^예수님의 탄일이 더욱 기대되는 12월입니다^^
선생님들의 칭찬 덕분에 윤아가 만들기를 더 좋아하게 된 듯해요^^
감사합니다.
윤아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하나하나 색칠해서 오리고 붙이는 정성과 예쁜 전구가 어우러져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가 되었네요^^ 보는 내내 와~ 와~ 감탄이 절로 나와요^^ 정말 최고예요♡♡♡
윤아도 만드는 내내 좋아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해주신 칭찬도 감동입니다♡
와우~!
또한번 감동의 물결^^
진짜 대단하십니다♡
우찌 이런일이😊
처음사진에선 과연 트리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의문이었는데 점등식까지 보고는 완전 놀래버렸습니다🙆
행복바이러스에 감동입니다!
아이들이 오리고 붙인 종이트리에 전구만 달았는데 생각보다 멋져서 저도 좋았답니다.^^
아이들 손에 의해서..만들어서 꾸미니 더 예쁘네요^^둘이 미션을 하시냐고 두배나 힘들었을텐데 하시고 나서 두배로 아이들이 더 더~행복 했을것 같아요^^
월요일날 이야기 나누는데 두배로 행복했는지 대성이가 누나미션도 이야기하느냐고
행복해 하며 이야기했답니다^^
대성이도 트리 얘기 했나 보군요^^ 전구에 불 들어오자 대성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트리 만들면서 아이들과 함께여서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