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학림사 #1
일시: 2013년6월6일19:00시~
6월 4일 결혼7주년 기념일 날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현충일에 천년고찰 학림사를 물어물어 부처님을 만나러 갔더니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양옆에 양팔벌린 원숭이 우리를 반기며 환영해 주는 모습.
학림사 오르는 길은 한적하여 둘이 오손도손 얘기하며 천천히 가는데도 땀을 흘리다가 나무에 기대어 찰칵.
화 안내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어머~ 저토록 땀을 흘리며 저녘 무렵 나를 찾아오다니" 란 표정으로 입을 가린듯한 모습.
동안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십니까?
보현보살이 타고다니는 하얀코끼를 선재동자에게 ~어케 된건지?
사자를 타고 있는 선재동자는 우리를 바라보면서 미소와 함께 물으신다. What are you thinking?
세상만사 그리 쉬울까마는 좋은 소리만 듣고 싶은 듯 한 데~아무튼 귀엽다.
학림사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보는 설법전.
한참 걷다보니 학림사를 알리는 문구를 보고 아~ 다 왔구나 .
당고개에서 내려 가야 할 사찰이 참 많은 것을 알게한 안내도.
학림사 연혁.
설법전이 보이기 전의 사천왕문이라고 할까. 하지만 어여쁜 선재동자가 계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