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 처음 얼굴보고 만났어요!
화상으로 이야기 나누다 이렇게 만나니 “그래~ 이 맛으로 모임하지!” 싶었어요.☺️
IPCC 보고서는 43,000여개의 엄청난 연구보고서를 집대성 한거라고 해요. 그러나 이 시점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더 정교한 기후에 관한 미래 예측일까라는 나눔이었지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충격적인 또는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 크고 작은 실천을 통한 변화이겠지요. 사회에 뿌리박은 구조적인 문제에 통탄해하며 무기력 해져 있기 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정직한 삶과 관계가 필요함을 다시금 절실히 느끼는 공부였어요.
동근님 덕분에 ‘탄소중립기본법’ 을 다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았어요. 법을 읽을때 어떤 부분을 염두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지혜도 공유해주셨고요~ 국가라는 주체가 어떤 지향점을 향해 실현해나가고자 할때 법이 필수적이라고 해요. 법 구조를 활용해 국가정책이 구현되는 건데요. 그런 관점으로 법을 읽고 용어에 대한 해석접하니 이 법을 만든 정부의 가치와 의지를 엿볼수 있었어요.
국가는 국가대로 해야 할 몫 해야겠고, 우리는 우리의 몫 해야겠죠. 또 한명의 ‘생태주의자’ (전문가)가 아니라 생태적으로 사는 삶과 관계를 만드는 몫이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관계 에너지너머로 잘 만들어 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또 만나요.😁
첫댓글 "또 한 명의 '생태주의자'가 아니라 생태적으로 사는 삶과 관계를 만들자"는 표현이 큰 울림을 줍니다. 저의 삶과 관계를 이런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해가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