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샷의 거리 증대법♦
이 간단한 연습은 헤드의 이동을 지연시켜 폭발력을 갖추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 아이언샷이 똑바로 날아가긴 하는데 좀 더 멀리 날리고 싶은 골퍼
■ 헤드의 지연동작에 대해 읽어본 적은 있지만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는 골퍼
이렇게 해보자!
아이언의 호젤 부분을 잡고 백스윙의 폭을 가능한 한 최대로 가져간다. 이때 양팔은 모두 똑바로 편 상태로 유지한다. 상체의 왼쪽 부위에 긴장이 느껴지면 동작을 멈춘다. 이제 양손을 오른쪽 바지 주머니를 향해 가능한 한 빨리 떨어뜨린다.
어떤 효과가 있나
이러한 연습을 반복하면서 스윙 아크의 변화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이어 아이언을 평소대로 잡고 풀스윙에서도 이러한 감각을 반복할 수 있는지 확인해본다. 샷이 두껍게 나오고 있다면 방향전환 시 양손을 충분히 빨리 움직여주지 못했다는 뜻이 된다. 양팔의 스윙이 빠를수록 손목은 더 많이 꺾이게 되고, 후방으로 더 크게 지연된다. 이를 정확하게 해내면 볼이 페이스에 맞고 폭발적으로 날아가게 된다.
무엇을 익혀야 하나
헤드를 뒤쪽으로 지연시켰을 때 스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파워가 어떻게 증대되는지 느껴본다. 이러한 방식으로 연습을 하면 스윙 아크가 넓어졌다가 좁아지며, 손목이 자동적으로 최대로 꺾이게 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좋은 예이다.
100대 교습가-미첼 스피어먼 : 뉴욕주 웨스트나이애크의 맨해튼우즈 골프클럽
100대 교습가에게 물어보세요
Q 샌드웨지로 샷을 하면 한 번은 80야드의 샷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60야드밖에 나오질 않는다. 웨지샷을 좀 더 일관성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스코트 S.
A 누구도 모든 샷을 완벽하게 쳐낼 수 없지만 기량이 뛰어난 골퍼들의 강점은 놀랄 정도로 변동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믿음직한 샌드 아이언의 거리가 20야드나 크게 떨어지는 일은 없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짧은 거리의 샷을 할 때 클럽을 지나치게 조정하려 드는 것이다. 한 예로 실수를 막기 위한 시도를 하다가 볼을 통과할 때 회전 동작을 멈추는 경우가 있고, 그러면 이는 양손을 너무 일찍 릴리스해주는 원인이 된다. 그 결과 페이스의 로프트가 추가되어 샷은 짧아지고 만다.
그러다 정상적인 스윙으로 웨지샷을 하면 이번에는 볼이 그린까지 완전히 날아간다. 나의 조언은 연습장으로 가서 여러 번에 걸쳐 샌드웨지를 매우 강하게 쳐보라는 것이다. 몸통을 빠르게 틀어주고 모든 동작을 최대로 가져가 ‘핵폭탄 웨지샷’을 구사한다. 이어 모든 동작의 크기를 3분의 1 정도 줄인다. 대신 균형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것이 바로 골퍼들이 항상 구사해야 할 웨지 스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