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최고점을 확인하고 청산을 하겠지만, PST이론에서는 최고점을 미리 알고 바로 직전에 청산할 수 있게 해 준다.
PST이론은 과거 데이터인 패턴분석, 캔들분석, 파동이동, 뉴스 청취보다는 현재 데이터인 추세의 방향, 위치, 속도,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추세의 위치에 따라 일반이론은 '상승추세-보합-하락추세'로 보고 있으나, PST이론에서는 '상승강화-상승보합-하락보합-하락강화'로 세분화하고 있다.
캔들의 색깔은 항상 맞지 않는다. 특히 FX마진과 해외선물에서는 오류가 많다.
PST이론은 코스피 대형주 중 속도가 빠르고 강하게 상승하는 종목을 찾아 장중 최고점에 매도한다.
PST이론은 반대로 하루 종일 하락하는 종목을 맞힐 수 있다. 이는 PST이론에 금융공학이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PST이론은 지지선에는 관심이 없고 저항선에만 관심이 있다. 주식거래는 추세가 저항선을 돌파할 때 진짜상승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 저항선을 돌파선으로 생각하여 매수한다.
주식거래는 골든크로스 때만 수익율 내고 거래량도 중요하다. 하지만 FX마진이나 해외선물은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기에 데드크로스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거래요령
1. 추세의 방향에 순응해야 한다.
2. 추세의 방향이 맞은 상태에서 추세변화량이 커야 한다.
실전거래를 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은 진입, 보유, 청산 중에서 청산이다. 욕심을 버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PST이론은 기술적 분석을 우선으로 한다. 뉴스를 득고 거래하는 기본적 분석은 실전거래에서는 시차가 발생함으로 참고만 해야 한다.
수익을 얻으려면 상승강화일 때만 매수진입해야 하며, 상승보합이나 횡보보합일 때는 관망해야 한다.
After
주식시장은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을 거치면서 인류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왔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투자자와 연구자들에 의한 각종 투자기법과 이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자신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가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분석하려고 노력해 온 결과로 주식은 그 어떤 분야에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학문적 역량이 축적되어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PST투자기법 역시 마찬가지 차원의 시도라고 하겠다. 주식에 대한 경험이나 노력이 일천한 관계로 이 책에서 저자가 PST기법을 통해 일반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한 바를 다 수용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주식이란 절대 성급해서는 안 되며, 추세를 확인한 후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실행 이전에 철저한 준비와 냉철한 멘탈 등이 있어야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고자 한다.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덕목인 순발력과 지구력 그리고 평정심 유지 등은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도 일상 생활 중에도 실천해야 할 요소들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큰 욕심 없이 분할 매수해서 장기 보유할 종목을 찾아보려 한다. 일전에 보았던 책에서 보았던 배당 관련 주식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