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매일경제 기사는 10일자 ‘텔루라이드가 일냈다…'세계 올해의 차' 선정' 기사였다.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2020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북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쏘울 전기차도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자동차시장을 대표하는 WC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번째로 10일자 '외환·금융위기 겪은 5070개미…폭락장서 철저히 우량주만 샀다'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5070 세대의 개미 투자자들은 이번 코로나19발 폭락장에서 1~3월 3개월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선주, SK하이닉스 등 시총 10위 내 우량주를 중심으로 적극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체 개인 순매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가깝고, 삼성전자우선주까지 합치면 46.3%에 달한다. 한국이 망하는 게 아니라면 삼성전자는 지금이 가장 싸게 살 기회라고 여기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조회 수 3위에 오른 기사는 '"도쿄올림픽꼴 날라"…국제행사 확 줄인다'였다. 국가 재정에 의존한 국제 행사 난립을 막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연내 '국제 행사 타당성조사' 개편안을 작성해 시행할 계획이다.
자료 : 매일경제 [홍성용 기자]2020.04.18. 오전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