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5(일)
폭설. 토요 정기라이딩 취소.
특히 서해안 지역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의 적설량이지만 언젠가부터 라이더들은 눈이 싫기는커녕 되려 반기는 것 같다.
서천 천방산을 한 바퀴 돌아보려고 씩씩하게 도전하였지만, 임도에 쌓인 눈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눈 위에서 일행은 설설 기어 다니다 짧은 경로를 그리며 마무리했다.
서천에 다다랐을 때 높은 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상고대를 차창 밖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37cm의 적설량은 자전거를 반듯이 세워둔다.
타다, 끌다, 미끄러지다, 결국엔 넘어지다.
백호님 연기 짱입니다.
첫댓글 안전하게 라이딩을 마쳐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푹푹 빠지고 페달링을 해도 자전거가 안 나가는 스노우 라이딩~
비틀비틀 거리는 바퀴의 스릴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스노우 라이딩 사진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