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동아 이 닦아 줄게
이상교 글|채상우 그림|한울림어린이
∙발행일:2024년 6월 29일
∙형태:170㎜×170㎜ | 20쪽 | 올컬러 | 보드북
∙ISBN:979-11-6393-167-6 77810
∙값:14,000원
>> 책 소개
뭐든지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우리 아이,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책과 소통하는 즐거운 상호작용 그림책
곰동이 이를 닦아 줄까요?
치카치카 푸카푸카
가르르르 가르르르
우아! 반짝반짝 예쁜 이가 되었네요.
#아기그림책 #보드북 #이닦기 #양치질 #역할놀이 #걸음마기 #공감능력 #사회성 #상호작용 #발달
>> 출판사 서평
곰동아, 내가 이 닦아 줄게!
곰동이가 냠냠 맛있게 간식을 먹었어요. 곰동이 이를 깨끗이 닦아 주어야겠어요. 어서 곰동이를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요. 먼저 턱받이를 둘러 주고, 칫솔에 치약을 조금만 짜요. 그리고 곰동이 이에 칫솔을 문질러요. 왼쪽으로 치카치카. 오른쪽으로 치카치카. 윗니도 아랫니도 치카치카 푸카푸카. 치약 거품은 물로 깨끗이 헹궈 줘야겠죠? 가르르르 가르르르. 짠! 곰동이 이를 다 닦았어요. 아, 그런데 곰동이 입가가 푹 젖었네요. 입가에 묻은 물기를 수건으로 톡톡 닦아 주면, 진짜 끝! 곰동이 이를 다 닦았어요. 반짝반짝 예쁜 이가 되었네요. 곰동이한테 쪽, 뽀뽀해 줄까요?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책과 소통하는 상호작용 그림책
《곰동아, 이 닦아 줄게!》는 아이가 곰동이 이를 닦아 주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상호작용하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펴는 순간부터 아이는 기꺼이 곰동이 형님(?)이 되어 책과의 소통을 시작하지요. 마치 엄마 아빠가 자기에게 해 주는 것처럼 곰동이를 목욕탕에 데려가고, 치카치카 칫솔질을 해 주고, 가르르르 가르르르 입안을 헹궈 주고, 톡톡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주면서, 아이들은 어느새 책 속에 푹 빠져들게 되고 자신이 무언가를 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이 닦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꼭 이 그림책을 보여 주세요. 곰동이 이를 닦아 주는 놀이를 하다 보면 이 닦기를 거부감 없이 재미있는 활동으로 여기게 될 거예요.
멋진 형님이 되고 싶은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곰동아, 이 닦아 줄게》는 뭐든지 오롯이 스스로 해 보고 싶어 하는 걸음마기 무렵부터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일도 많아지고, 엄마 아빠도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특히 자기보다 어린 아기에게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아기를 조심스럽게 돌보며 멋진 형님이 되길 바라지요.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추어 만들었어요. 멋진 형님이 되어 곰동이를 돌봐 주는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이 발달할 거예요. 성취감과 자신감은 덤으로 따라올 거고요.
>> 상세이미지
>> 작가 소개
글쓴이 이상교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나 자라서나 늘 놀기를 좋아했으며 열심히 놀았던 것이 작가가 되는 일에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부문에 입선하였고,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부문에 각각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좁쌀영감 오병수》《빵집 새끼 고양이》, 동시집 《수박수박수》《까르르 깔깔》,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 장수》《연꽃 공주 미도》, 필사책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등 수많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을 만나 왔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고,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등에 이어 2020년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이 채상우
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중입니다. 그림책 《파랑이 싫어!》, 《잠을 자요》, 《웃어요》, 《숲속의 아침》, 《고릴라와 파랑새》를 쓰고 그렸고, 《친구란 뭘까?》, 《무슨 꿈 꿀까?》, 《심심해》, 《너도 사랑스러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