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산행 너무나 즐거워고 수고하셔읍니다
동문여러분들이 주어주신 도토리가 반말은 되는데요
깨끗이 세척해서 말리는중인데 도토리묵 쓰는법을 어렵푸시 밖에 몰라요
인터넷도 찿아봐지만 신통치가 안네요
잘아시는 동문있으시면 댓글로 자세히 알려주시면 잘만들어서 드리지는 못해도 맛나게 먹고 그맛을 알려들릴께요
2회부터 17회까지 신분과 나이 상관없이 바로 어울려져서 산행하고 도토리줍고 족발에 막걸리먹고 닭도리탕 민물잡어탕에~~~
끝없이 이여지는 토론과 학창시절 이야기을 들으면서 우산초교 동문회가 앞으로 발전할수 있다는것을 보았읍니다
동문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잘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놓으면 그때 가르쳐 줄께요......ㅎㅎㅎㅎㅎ
바싹 말려야 하나요 그리고 밀가루처럼 곱게 가루로 빠야합니까 ㅎㅎㅎ
난 먹을 준비하고 기다릴께용 ~~~ ㅋ ㅋ ㅋ 나눠먹읍시당 ㅎ ㅎ ㅎ
그래요 만들어 가지고 관악산 번팅한번 하시죠
그런데 여자분들이 모르는겨 안알려 주는건가
일단은 잘말리고 있읍니다
걱정말고 가다려봐요. 단계적으로 잘 가르켜 줄테니까.....ㅋㅋㅋㅋ
진짜루 도토리묵 쑤는 방법 강의 들어 갑니다......ㅎㅎㅎㅎㅎ
1. 도토리 손질법
- 껍질을 까서(껍질을 안 까고 말리면 벌레가 다먹고 껍데기만 남음) 바싹 말린 후 방앗간에가 서 빳는다.
- 가루를 물에 풀어 붉은 물을 우려내어 물을 따르고 가라앉은 전분을 말려 가루로 만든다
2. 도토리묵 쑤는법
- 도토리 전분가루와 물을 1 : 5의 비율(가루 1컵에 물 5컵)로 풀은 다음 눌어 붙지 않도록 잘 저으며 끓인다
- 어느정도 끓으면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이때 식용유를 한방울 넣으면 묵이 윤기가 나고 탱글탱글 해서 좋다.
- 다 끓으면 그릇에 퍼서 식힌다.--묵 껍데기 맛있는데.....
------- 이 상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알겠읍니다
누이가 만들어 준다고 달라고 하는데 묵쓰는법도 습득하고 나이들어서 가끔 해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볼려고요 ~도전~
한번에 실수는 감수해야 겠지요 ㅎㅎㅎㅎ
잘 숙지하고 하면 실패 없을 겁니다.
잘만들어지면 사당동 낙지집에서 한모가져갈테니 한잔하시죠 ㅎㅎㅎ
언제가 될지는 몰라요
언제든지 콜입니다. 그런데 미리 전화 주고.......
묵 !만드는 법을 어쩜 여자도아닌 남자선배님이그렇게 잘 가르켜 줄수가 있을까요?
일류 요리사들이 남자라는걸 알아야지~~~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