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자연에서 시작하는 '김혜옥 서양화가'
2022-06-16 오후 3:22:45마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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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김혜옥 화가의 작품
모든 법(法)은 자연에 있다. 자연 속에서 모든 만물은 창조된다. 김혜옥의 작품은 자연에서 시작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의 성정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흙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든 자연의 기운을 화폭 안에 담아보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 작업의 핵심이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일반적인 서양화에서 볼 수 있는 느낌과는 색다른 매력이 드러난다.
단순한 것들의 모임으로 출발하여 입체적이고 장식적인 화풍이 만들어진다. 주요한 주제로 그려왔던 꽃들이 있는 풍경을 보더라도 꽃과 줄기, 배경이 한가지의 색이 아니라 다양한 색채가 뒤엉켜 독특한 공간감을 자아낸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도자기나 돌가루, 유리가루 등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작품에 입체감을 부여한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표정의 모자이크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색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형상과 이야기들을 작업세계로 이끌어낸다.
구체적인 형상보다는 기하학적인 화면분할, 식물과 기물을 배치하여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기법과 처리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꽃과 꽃잎 등 자연물과 기물 사이에서 마치 어떤 유기체가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생성과정을 느낄 수 있는 경이로운 자연의 숨결을 마주하는듯하다.
독특한 구조와 더불어 원색 등 수려한 색채는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이중적인 변주를 거듭해낸다. 작 품속 조각편들의 이야기들은 서로 대화하고 받쳐주며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다가온다.
미술평론가 김선태는 ‘조형적 측면에서 오스트리아 분리파의 양식과 연결시켜 볼 수 있으며, 평면구조와 장식적 꾸밈과 심미적 요소, 그리고 구성적 요소가 감지되는 것은 아르누보적인 경향과도 밀접하게 연관 지어 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작가는 늘 높은 산과 푸른 숲을 마주했다. 눈뜨면 산이 가까이 있었고, 산 위에 뭉게구름이 손짓하고 들꽃과 이름 모를 풀들이 반겨 주었다. 조그만 아이들이 떼지어 뒷산에 오르던 일, 주전자를 들고 철로를 따라 먼 길을 걸어서 오디를 따고 입 가장자리가 시커멓게 집으로 돌아오던 일, 오빠가 만든 어설픈 스케이트를 겨울 논에서 타던 일 등, 그러한 어린 시절의 어렴풋한 기억도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
아련한 기억으로부터 시작하여 산과 바다, 숲을 거닐면서 보고 겪은 느낌들이 그녀의 그림 안에서 중심 소재가 되었고,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화폭에 가만히 펼쳐내다 보면 자연히 다양한 색과 형태가 창조되어진다고 한다. 김 작가는 “하늘의 구름을 매우 좋아한다, 떠다니는 구름에서 자유, 아름다움, 희망 등 그때그때 달라지는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향후에는 구름을 주제로 하는 작품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디자인을 전공했던 그녀는 결혼 후 여의치 않았던 사정으로 그림을 멀리했으나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하여 회화를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훌륭한 교수님과 스승님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해 마침내 개인전을 시작으로 수 차례의 전시를 거치면서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가지게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매력이 있다.
자연에서 즐거운 날, 휴식, 만남, 기다림, 힐링, 사랑, 여정 등은 새하얀 캔버스에서 은백 항아리처럼 순결하고 청윤한 조형행위로 한국성을 지향하고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여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다.■김선일(한국화가)
| ◆화가 김혜옥(Kim Hae Ok) · 학력 : 예원예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수료 · 경력 : 개인전 11회, 아트페어 부스전 12회, 행주미술대전 서양화 심사, 고양시 꽃그림대회 심사 및 운영위원장, 단체전 150여 회 등 · 수상 : 대한미국 미술대전 2회 입선 외 다수 입상 · 현재 :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이사, 경기미술협회 서양화분과장, 고양미술협회이사, 심우회, 고양중진작가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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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한국의 한국화는 그 고졸한 멋에서 가히 한민족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잊고 있는 한국과 우리 문화의 본질을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따라서 스스로의 자존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련의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한국 대중들에게도 우리 그림과 마음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한국화 수강생 모집 우리의 그림인 한국화의 묘사와 기초 과정을 실습과 동양화론을 지도 합니다. 기초부터 창작에 이르기까지.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지도하며 한국화 작가 지망생.취미생반은 저녁 시간에 직장인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토요일 특별반: 오전반 10시-1시 까지. 오후반 2시-5시 평일 저녁반; 저녁 7시-9시 까지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가장 세계적인 그림 입니다. 한번 배워 보세요 한국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 한국화는 정신 함양과 마음수련 자기개발에 도움이 된다. *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한국화를 하기 때문에 초심자도 누구나 가능하다. 지도 과목 산수화 사군자 채색화 석채화 수묵화 화조화 민화 문인화 한국화 기법 기초 한국화 한국화 이론 외국인 한국화반 한국화 미대 입시반 개인지도로 수업 합니다 수강 신청 서울 송파구 가락동 96-1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지하철 8호선,3호선 가락시장 전철역 3번 출구 가락우성아파트 상가 3층 02.406.6569. 010.7643.7355 김선일화실 http://cafe.naver.com/sunil7355 김선일화실 뉴아트샵 www.newartshop.co.kr 김선일화실 http://www.youtube.com/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