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

[구근하 아나스타시아]

Pentecost. 성령 강림 대축일
The Lord God says,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the one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almighty! (Rev 1;8)


성금요일 오후 3시. 그리고 그 다음날 새벽과 아침. . .

1시간을 꽃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면서 네 곳이나 되는 꽃가게를 돌아다녔고 3시간 꽃꽂이를 하고 나서도 영~~맘에 들지 않아서 밤잠을 뒤적거리고 전례꽃 도록을 훔쳐보며 결국 어린이 복사회합 알림 문자를 새벽미사당번 문자를 잘못 확인하여 애굳게 곤히 자는 아이를 깨워서 한참을 제대 앞을 서성거리다 결국..

ㅡ마리아, 자매님!! 다시 꽃꽂이해요

어리버리 어린 회장이 호출하여도 단 한 번도 거절도 하지 않고, 설렁설렁 대충 빠뜨려도 꼼꼼히 챙겨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마리아 자매님과 성령 강림의 은총을 소원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성탄구유 작업 후의 은혜을 슬그머니 청원합니다.

25일 성모의 밤 꽃꽂이를 잘 준비하고 성체성혈까지 붉은 장미를 이어갈 수 있기를. . .

[황동춘(베드로)]

성령강림 대축일 제대이 아름답게 잘 봉헌되었습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신 제대봉사자님들 고맙습니다.............

[구근하 아나스타시아]

견진성사 성령 세미나때에 청원했던 온유.지혜.치유를 다시 한 번 더~~빌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뽑은 성령 열매 칠은은 평화와 효경을 내려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