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54일째.
2015년 4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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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제 46차 1인시위》
세월호 학살 4.16 1주기 D-12
날씨가 꾸리꾸리, 내마음도 꾸리꾸리
뭐가뭔지 충격을 한꺼번에 받아서인지, 멍~할뿐이였습니다. 게다가 속도 안좋고해서 어떤마음으로 피켓을들었는지..혹시 내가 의무적으로 후기를 써야해서 마지못해 피켓을 들고있진않은지, 내 자신에게 질문도 던져가면서 잘못생각하고 있음 꾸짖으면서 살아가고있습니다. 날씨는 또 왜이렇게 안도와주는지 비가올꺼면 확오고, 아니면말든가..오락가락이여서 피켓을 펼쳐야되나 말아야되나 이것뿐, 또 김진태 이 놈의 망언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기분이 굉장히 상해있습니다. 그럴수록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더 앞장서고 더 외칠려구요.
첫댓글 후기글이 참 와닿네요,,이럴때일수록 행동하는 그 자체 대현님 덕분에 힘이 나네요~함께 외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