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5 회
명지서법
봄 전시 작품
(작품사진 및 해설)
1학년 김태은 자전
안근례비 임서
眞卿擧進士挍書郞
(진경거진사교서랑)
해설
진경(眞卿)은 합격하여 교서랑(挍書郞)이 되었다.
1학년 박상은 자전
안근례비 임서
兼行雍州參軍事.
六年七月.授著作佐郞.
독음
겸행옹주참군사.
육년칠월.수저작좌랑.
훈독
雍州參軍事를 兼行하고
六年七月에 著作佐朗이 되다
1학년 이현지 자전
1학년 정명길 문헌정보
안근례비 임서
禮部爲天冊府學士
독음
예부위천책부학사..
훈독
禮部는 天冊府學士가 되었다
3학년 엄기애 철학
논어 자한편
(2013년 상반기 총무)
子曰: 未之思也,
夫何遠之有.
독음
자왈; 미지사야.
부하원지유.
(그리워하지않는것이지,
어찌멀리있다고하겠는가?)
《論語》<子罕>편
1학년 김윤호 자전
안근례비 임서
敬仲吏部郞中事
具劉子玄神道碑
독음
경중리부랑중사
구류자현신도비
해설
경중도 이부랑중(吏部郞中)을 지낸 사실이
유자현(劉子玄)이 찬한 신도비에 상술(詳述)되어 있다.
2학년 오석원 철학
안근례비 임서
(현재 복무 중)
太宗嘗圖畵崇賢
諸學士命監爲讚
독음
태종상도화숭현
제학사명감위찬
해설
태종이 일찍이 숭현제학사의 초상을
그리게 하고 사고에게 명하며
그들의 찬을 쓰게 하였다.
2학년 이승호 철학
안근례비 임서
(현재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음)
祖諱之推.北齊給
事黃門侍郞.隋東
宮學士.齊書有傳.
독음
조휘지추.북제급
사황문시랑.수동
궁학사.제서유전.
통독
祖父의 諱는 之推요 字는 介니
北齊의 黃門侍郞,隋의 東宮學士였음이
제서에 전하여져 있다
3학년 유영목 경제
옥원듕회연 임서
(현재 명지서법 회장)
해설
칠보로 크게 단장한 선녀같은 얼굴과
옥같은 자질의 옛 모습 그대로의 현영이요
빼박은 성애라
안근례비 임서
茂曾訥言敏行頗工
篆류犍爲司馬闕疑
仁孝善詩春秋杭州參軍
독음
무증눌언민행파공
전류건위사마궐의
인효선시춘추항주참군
해설
무증(茂曾)은 눌언(訥言)하였으나
민행(敏行)하여 매우 전류(篆류)에 능하였고
건위사마(犍爲司馬)가 되었다.
궐의(闕疑)는 인효(仁孝)하고
시전(詩傳)과 춘추(春秋)에 정통하였으며
항주참군(杭州參軍)이 되었다.
전서 작품
영랑(玲朗)
밝고 맑고 건강하게 살라고 지어준 호인데
작품으로 썼답니다.
(집자본을 올려 본 것입니다.)
3학년 천다해
윤선도 오우가
4학년 박초롱 행정
아랑
(현재 휴학 중)
작품 완성한 것입니다.
제게 제출하였던 집자본 입니다.
4학년 철학 이화명
정인보 이른 봄(早春)
4학년 장지혜 일문
안근례비 임서
太宗爲秦王.精選僚屬.
拜記室參軍.?儀同.
독음
태종위진왕.정선료속.
배기실참군.?의동.
통해
태종이 진왕이 되어서 그의 僚屬을
精選할 때에 뽑혀서記室參軍이 되고
儀同이 되었다
4학년 김영은 행정
안근례비 임서
昭甫晋王曺
王侍讀贈華
州刺史事具
眞卿所撰神道碑
독음
조보진왕조왕시독
증화주자사사구진
경소찬신도비
해설
조보는 진왕과 조왕의 시독이었고
화주 자사를 追贈한 사실이
진경이 撰한 신도비에 詳述되어있다.
배창한 경영
안근례비 임서
慈明.仁順幹蠱.
都水使者.
(蠱놀고)
독음
자명.인순간고.도수사자.
해설
慈明은 仁順하고 才幹이 있어
都水使者가 되었다.
신종찬 선배 찬조작품
난
화제 (畵題)
香聞千里향문천리 향기가
천리에 까지 간다
석운
조정일 선배님 찬조 작품
장수
장수(長壽)
건강하게 오래도록 산다
낙관을 새겨 놓은 듯한 전서 작품이다.
획이 긴 까닭에 평온한 마음을 준다.
조주연 행정
청춘예찬
청춘예찬
청춘에 관한 글을 쓰고 싶다고 하더니 ....
박용주 법학
두보 춘야희우
본문
好雨知時節 하여
當春乃發生이라
隨風潛入夜하여
潤物細無聲이라
野徑雲俱黑하고
江船火獨明이라
曉看紅濕處면
花重錦官城이라
독음
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
수풍잠입야
윤물세무성
야경운구흑
강선화독명
효간홍습처
화중금관성
해설
좋은 비가 시절을 알아
봄이 되자 만물을 피어나게 하는구나.
바람을 따라서 가만히 밤에 들어와
소리 없이 보슬보슬 만물을 적셔주네.
들길에는 구름이 모두 어둡고
강배에는 불이 홀로 밝구나.
새벽녘에 비에 젖은 붉은 꽃을 본다면
금관성에 꽃들 빗방울 머금어 무거우리
하전 백현옥 찬조작품
오창석 반야심경 임서
吳昌碩(오창석)(1844-1927)
자 창석(倉石, 昌碩), 호 부려(缶廬), 호 고철(苦鐵),
호 파하정장(破荷亭長), 호 대롱(大聾), 초명 준경(俊卿)
중국 청말의 화가. 69세 이후에 창석을 명(名)으로 했다.
저장성 안길(安吉) 사람. 서화, 전각부분에 뛰어났다.
10세 무렵부터 각인(刻人)을 좋아 하고,
역대 인인(印人)이나 진한금인(秦漢錦印)의
장점을 취해 신기축을 열고, 40대까지 각인으로 생활했다.
단, 서(書)나 각인 모두 30세 이후
평생 추구한 석고(石鼓)문 연구에 힘입은 바 크며,
그 전법(篆法)에 의해 전,예,행,초를 잘하고,
또 화는 50을 넘어서 시작했으며. 화훼화를 가장 잘 그렸다.
般若心經(반야심경)
불교 경전이며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반야바라밀다 (般若波羅蜜多) 계통 경전들의
정수를 뽑아놓은 극히 짧은 경
정확한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서
보통 「반야심경」이라 줄여서 부르고 있다
대학장구 10장
大學章句 제 10 장
본문
大學章句傳
十章曰平天
下在治其國者
上老老而民興孝
上長長而民興弟
上恤孤而民不倍
是以君子有혈矩之道也
해설
대학 장구 10장에 전하여 이르길
'천하를 평화롭게 함이
그 나라를 다스림에 있다' 는 것은
윗사람이 노인을 노인으로 대우함에
백성들이 효를 일으키며
윗사람이 어른을 어른으로 대우함에
백성들이 공경함을 일으키며
윗사람이 고아를 돌봄에
백성들이 저버리지 않는다.
이러므로 군자는 혈구의 도가 있는 것이다
(... 혈구 지도란 자신의 마음으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잣대로 삼는 것이다...)
새로 들어온 13학번
그리고 천다해 이화명 그외 재학생
모두 중간고사와 행사로 인하여
많은 시간은 없었지만 참여한다는
마음으로 작품하여 주어 고맙고
명지서법 회장 유영목 총무 엄기애
실장 이상민 수고했고
전시회 때에 만은 급선무 외에
급박한 일이 아니면 후배 모두가 합심하여
전시회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동문 여러분 흡족하지 않겠지만
저는 후배들이 있어서 즐거웠고 후배들이 바쁜 와중에도
정성을 기울여 준비 하였으니
품평회에는 많이 참석하시어
전시회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합니다.
찬조 작품을 내어 주신 선배님 후배님 고맙습니다.
2013년 5월 17일
백현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