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템플스테이를 하는 모든 사찰에서 진행되는 봄여행주간 행복두배 템플스테이가 5월 2일~3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중흥사에서도 열렸습니다 .
재작년, 작년에 이어 다시 중흥사를 찾아오신분과 이제 마악 덕양구 새 이웃이 되신 분, 그리고 멀리 중흥사 계곡 정반대편에서 오신 분들,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면서 또 새로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오후임에도 한여름 뙤약볕을 넘보는 봄의 햇살이 염치도 없이 어깨에 매달려 계곡길을 함께 오르다 보니 어느새 중성문.
중성문앞의 큰나무의 이름을 물어보자 모두들 고개만 갸우뚱.
스님께서 술과 관련된 나무라고 살짝 힌트를 주자마자 신기하게도 너도나도 바로 정답 !
"산사"
ㅎㅎㅎ.
역시 우리는 흥에 살고 흥에 죽는 민족의 후예♡.
모닥불 감상명상에 덤으로 밤과 감자 굽기, 물론 허브차는 중흥사의 보너스죠.
새벽예불과 108배 명상, 게다가 중흥사 명상의 최고봉 태고대에서의 명상은 북한산 맑은 기운을 온 몸과 마음으로 꾹꾹 눌러 담습니다.
이렇게 또 소중한 인연이 만나 중흥사에서 싱그러운 5월을 시작하네요.
여러분들도 5월을 잘 시작하고 계신가요?
마하반야바라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