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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사도(沙島)는 모래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7개의 섬으로 형성돼 있어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해요. Tip. 일곱개의 섬 : 추도, 간도, 시루섬(중도), 장사도, 낭끝, 연도, 진대섬
Tip. 사도가는 길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2회 운항하며 1시간20분정도 소요. 출발시간은 오전 6시10분, 오후 4시 30분. 요금 7500원
처음 사도에 도착하면 공룡 두마리가 우릴 반깁니다. 웬지 쥬라기공원의 잃어버린 섬에 온 기분이 드네요~!
사도의 볼거리는뭐니뭐니해도 공룡 흔적입니다. 80여m의 공룡발자국 행렬이 발견되었는데 공룡군단의 집합지로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도해수욕장의 바람을 맞으며 쭈욱 가다보면 끝자락에 책을 촘촘히 쌓아놓은 듯한 층층겹겹의 붉은 바위를 만나는데 '천년층'이라 하는 바위벽입니다. Tip :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퇴적층은 천연기념물 43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도주변에는 갖가지 기암괴석이 많은데 사진속의 바위는 거북바위입니다.
용꼬리바위라고 하는데 이상하죠? 밟고 있는 바위가 용꼬리처럼 늘어져서 용꼬리바위입니다. 큰 바위는 공룡의 얼굴을 닮았어요.
공룡발자국 외에 규화목, 탄화목, 연체동물 화석 등 다양한 화석들이 발견됩니다. Tip. 규화목은 암석성분중 규산이 나무에 침투해 굳어진 것이라 합니다.
섬을 둘러보다보면 구멍이 뻥뻥 뚫린 거대한 바위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화산탄이라고 하네요. Tip. 화산탄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나온 돌덩어리의 파편입니다.
바닷가 바위에는 이상한 생물들이 많아요. 사진으로 볼 때 까맣게 바위에 붙은것들인데 다 생물체입니다. 바위가 많은 곳엔 낚시하는 분들이 많아요.
사도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해수욕장이 있는데 양면해수욕장입니다. 양쪽 해수면의 온도가 틀리다고 하네요. 맘에 드는 물에 풍덩!
사도가 아직까진 많이 안 알려져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해수욕도 즐기면서 낚시도 즐기고 공룡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섬! 사도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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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팰콘's 포토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팰콘 김대영
첫댓글 공룡을 손가락질 하는 소녀~~ 참 참합니다~~ ㅎㅎㅎ~
그러게 말이야~! ^^*
조용하고 공룡발자국을 따라 쉴수가 있는 섬 아름다워요
참 아기자기한 섬 같아요~!
팰콘님의 글을 보면서 순간 쥬라기 공원이 생각났습니다.. 이섬에갇혀있는데 진짜 공룡이 나타난다면...ㅡㅡ 아침부터 손발이 오그라 들어요..
상상력이 풍부하군^^* 정말 공룡이 나타나면 때 돈 볼거야^^*
공룡...연인들의 만남같은 표정을 멋지게 담았네요...ㅎ
연이이라 생각하니 정말 연인 같은데요^^*
팰콘님......사도섬 해설사 하셔도 될듯해요...다닐때는 모르고 돌아와 포스팅 보고 새롭게 배웁니다...
팜플렛 조금 베꼈어요^^*
ㅎㅎ 전 육지사람이라 그런지...괜히 섬얘기만 나오면 설레요 ㅎㅎ
나도 섬애기만 나오면 싱숭생숭~!
하얀테두리 산뜻하네요.
멋진 사도는 추천 여행지~~ 팰콘님도 추천 블러거~~ ㅎㅎ
양면 해수욕장의 수온이 다르다는 거 몰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