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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산장 |
대관령 옛길은 조선 중종때 고형산이란 사람이 조금 넓혀 놓았다. 이고개는 "울 고넘는 고개"이다. 관원들이 멀리 푸른바다가 보이자 세상끝에 당도했다고 눈물 을 흘렸고 떠나갈때 그동안 정들었던 생각을 하며 울면서 갔다하여 생긴 이름이 다. 반정에서는 강릉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율곡 이이선생이 어머니 신사임당의 손을 잡고 한양으로 가기 위하여 험한 산길을 오르시던 모습과, 지금 가면 친정 에 또 언제 오려는지, 오죽헌을 향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신사임당의 모습 을 상상해 본다. 반정에서 내려와서 대관령박물관에 들르면 귀중한 민속 소장품 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승용차로 5, 6분 정도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성산면 구산리 면소새지 에 다다를 수 있다. 거리는 먹을거리가 즐비하다. 꿩고기로 만든 상큼한 만두국, 얼큰하고 구수한 추어탕, 대구머리찜, 막걸리, 숯불갈비집 등이 등산의 허기를 채우기에 적당한 곳이다. 보광천과 대관령 자락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배경으로 허기를 채우다 보면 아 름다운 산들이 떠오른다. 아흔 아홉 고개 따라 대관령을 넘다 보면 사임당의 싯 구를 닮은 마음 하나 떠오를 지도 모를 일이다.
교통안내 : 동서울, 서울 -> 강릉(3시간 소요)
대구 -> 강릉(4시간 소요)
부산 -> 강릉(6시간 소요)
현지교통 : (시내버스) 강릉시내에서 어흘리행 503번 버스 이용 종점에서 하차 (30분 소요)
현지숙박 : 호텔현대경포대 033-651-2233
르호텔경포비치 033-643-6699
경포산장휴양콘도미니엄 033-644-7123
효성콘도미니엄 033-652-2881
관광펜션휴심 033-642-5075
관광펜션 래미안 033-642-5955
한옥숙박체험(선교장) 033-648-7955
대관령자연휴양림 033-641-9990
주변관광지 :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박물관, 보현사
특 산 물 : 초당두부, 진또배기, 사천과줄
정보제공자 : 1) 강릉시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4531)
2) 강릉시 관광개발과 (033-64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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