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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나무(송명님) 旺命 스크랩 희노애락
송명 추천 0 조회 54 12.12.03 12: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11년이되는날이다

제사을모시기위해  강능동생내외와 서울동생내외 그리고 인천에 큰아들이 근무을마치고 늦게도착

며느리는  시어머니일을돕겠다고 며칠전에 내려와 고생을하고있었다

11시30분 제사을올리는데 이웃에있는  홍명동생이 정종한병을 사들고 왔다

주천 형정숙부님 두내외분도  정종을 사가지고 오셨다

낮에 힘든일들을 마치고 밤에 고단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아주니 반가운마음 이를데 없다

집안이 멀고 가까운 것이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지내느냐가 관점이다

홍명동생은 나하고는 8촌 형제지간이고

형정숙부님은 9촌숙질간  따지고보면  아주가까운 집안이다

오랫만에 맛난  형제간에 대화며 친척간에 이야기는 밤이 가는줄도 모르고 이야기 꽃을피웠다

주말이나 일요일 같으면 잠을자고 내일 모두 올라가면 좋으련만  평일이라서 강능도, 서울도,

내일근무를 위하여  1시경에 모두 출발하고 큰아들은 새벽에 출발 늦게까지 달려와서 잠을 푹자야되는데  밤에 잘려고하니 둘째손녀 정현이가 자꾸 보채며 울고 잠을 자지 않으니 아들이나, 며느리, 우리도 잠을설쳤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맨날 저렇게 울고 잠을 못자면 어쩌나  걱정하였는데  저희 집에서는 잘잔다고 한다

잠자리가 낫서러 그런것인지  아니면 엄마, 아빠 고생시킬려고 그러는것인지

보기가 민망할정도로 울며보첸다

아침에는 멀쩡하게 또 잘논다

우리도 저희들을 키울때는 어떻게 키웠는지  그땐 어머니가 계신는 때라 어떤지 모르게  지나갔는데 오늘날 손주들을 대하고보니  모든것이 새롭고  걱정이 된다

손주들이 울며 보챌때  그옛날 딸내미가  저희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며보채는 옛날을 보는것같아  지나간 날들을 회상하여본다

한세대가 지나가고

또 세월이 흘러 우리도 황혼에 길을 가고 있지만 그래도 크는 사람을 보면 늙는 사람은 늙지 않는것같다

외손주 지민이와, 재영이는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친손주  시현이도 올해 유치원에 간단다 

모두가 돈덩어리 부지런히 일해야 그것들 가르치고 먹여살리려면  부모에 역할이 그만치 중요하고 크다는것을 이제는 저희들도 알았을 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인생에 희노애락이 아닐까 생각하여본다          송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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