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이름있는 폭포가 몇개 있다. 그중에서 보통때는 절벽형태로 숲속에 숨어있는 엉또폭포가 있다. 올레길7-1 언저리길 가에서 개울따라 걸어들어 가는곳에 숨어있다.
안내 간판에 " 건천은 평소에는 물이 없으며 산간지역에 70mm 이상 비가 온후 웅장한 폭포를 볼수있다" 라고 쓰여있었다.
장마비가 장대같이 솥아지는 날이었다. 비가 너무 많이 ?아져 사진기를 가지고 다닐수 없을 정도의 날씨였다. 그렇지만 엉또폭포를 볼수있는 행운의 장마비가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올레 언저리길 7-1 에서 숲길따라 들어가니 웅장한 굉음소리가 들린다.
입구에서 폭포를 찾아 들어갈 즈음 빗방울이 약해서 다행이었다.
눈앞에 나타난 웅장한 폭포이다. " 엉또" 는 "엉"의 입구라고 하여 불러진 이름이다.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이라는 뜻이다. " 또"는 입구를 표현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보일뜻 말뜻 숲속에 숨어 지내다가 한바탕 비가 ?아질 때면 우;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는 폭 포이다.
높이 50m 에 이르는 이 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하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휘한다. 폭포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되어 있어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좋은 곳이다.
7-1코스는 짙은 녹음속 비경을 간직한 엉또폭포와 서귀포 앞바다의 시원한 절경이 펼쳐지는 올레길이기도 하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있다는 지리산 일출처럼 엉또폭포 역시 그런곳이다. 어제 오늘 장대비가 이런 큰 행운을 안겨준 기분 좋은 날이었다.
여행정보 1.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1587 2.전화 : 064-76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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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추천했습니다..^^~~
^^ 여기도 참 좋은데..ㅎㅎ 사진으로나마 잘 보고 갑니다~ 가고싶어요ㅋ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네요^^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라..
즐겁게 보고 갑니다.
비가 많이 내린 덕분에 폭포가 더 장관이네요
꾹꾹...다 누르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