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도 점검할 겸.. 군포산본팀도 만날 겸
용인 말구리고개와 운중동 여우고개 하오고개를 넘어
안양에서 회장님과 산바람님을 만나 잔차를 보인 후
하트코스를 돌아 집으로...
2013년 8월 30일 / 기온: 맑음 29℃
야탑천
선선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느긋하게 룰루랄라 탄천을 내려오니
용인 죽전 신세계백화점이 앞에 보이네요
성복천
연립인지 산뜻해 보인다
성복천에서 풍덕천으로 접어든다
한가롭게 노니는 오리떼
뚝방 너머 신봉지구 아파트
산능선 끝자락 동일하이빌
뚝방 호박 넝쿨은 가을맞이
여기서 우회전하여 신봉터널로
잠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신봉터널에서 인증샷
이곳에서 우회전하면 말구리고개
미륵사에서 인증샷
말구리 고갯마루에 있는 미륵사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고기리 계곡을 지나
여우고개(운중고개)는 직진
고갯마루 변전소 입구
여우고개(운중고개)를 넘어서니
청계산 자락에 펼쳐지는 판교 주택단지
내려가는 길가에는
영글어 가는 호박과 옥수수
약속시간에 쫓겨
잼있는 옛길보다 빠른 길을 택해 하오고개를 넘어간다
의왕 학의천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하는 곳에서 만나
식당으로 가는 길에 회장님께 연락하는 산바람님
회장님과 합류지에서 만나
잔차에 대하여 토론
산바람님의 스캇과
회장님의 GT잔차에 대한 얘기는 그칠줄 모르고
배웅 라이딩으로 안양에서 금천구청까지
현재 오후 6시 35분
오랜만에 만나 나누는 얘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옆에서 쉬고있는 산책나온 아가씨에게
부탁하여 나두~ 셋이서 한 컷 쾅!
함께한 두 사람과 아쉬운 작별
나홀로 라이딩을 즐기며
강건너 펼쳐지는 해질녘 풍경이 넘~아름다워
목동을 지나는데 돔경기장이
석양의 붉빛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스쳐 지나간다
안양천합수부
노을속에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이
차분하고 은은하게 들려온다
당인리발전소가 있는 합정동
동호대교 야경
성수대교 야경
분당 사송교
9시 32분
코스: 야탑천-용인신봉-말구리고개-여우고개(운중고개)-하오고개-안양 삼천리자전거-안양천합수부-탄천합수부-야탑천
거리: 112.67km
회장님과 산바람님 함께한 즐거운 하루 행복했시유~
다음 산행과 잔차여행때 봐요
안녕~
첫댓글 평지도 아니고 고개를 세개씩이나 넘어 113km를 주파하니 할말 없구만유...
난 장거리엔 궁딩이가 아프고 비축미가 적어 고행길인데...대단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부실하긴 내가 더하죠..
어젠 덕분에 잘 쉬고 잼있는 하루였습니다
금천구청까지 바래다주셔 감사.. 산바람님과 돌아가느라 고생많았죠
집으로 오는 길은 귀를 즐겁게하는 음악과 더불어 시원한 밤바람에 한강야경을 즐기며 달리는 상쾌함
기분 좋은 밤이였습니다.. 담에 더 멋진 산행과 라이딩을 기대하며.. 해피한 하루 생큐~~
역시 분철님 이거머 기가막히네요 이젠 잔차로 달였다하면 113km 라니..
절반인 60km만 달려도 엉덩이에 온몸이 욱신거리는데 대단한 분철님!!
구름나그네님은 물론 산바람님 얼굴 뵈니 반갑내요
아이~ 참!
군포산본팀과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온 거린데 뭘 그렇게~ ㅉㅉ
안양에서 식사하고 구름나그네님 산바람님이랑 얘기도 나누고 잔차도 손보고..
암튼 힘내라는 격려의 말씀.. 그냥 감사할 뿐이네요.. 함께 잔차도 하고 산행도 합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