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폼클렌징, 바디워시, 반신욕용 거품 목욕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올인원제품으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유명한 이유는, 우선 유기농, 공정무역 등을 거친 성분을 쓴다는 점
계면활성제가 없다는 점, 다용도 제품, 다양한 종류라 향기도 제각각 이고
민감성부터 트러블타입까지 쓸 수 있는 여러 가지 피부 타입을 고려했다는 점,
그리고 용량 대비 가격이 착하다는 점? 등 입니다.
전 깔끔하게 씻기는 느낌과 상큼한 느낌 등을 고려해서
그린티와 시트러스 오렌지를 교대로 쓰고 있습니다.
한가지만 쓰기는 좀 지겨운 감이 있습니다.
그린티와 시트러스 오렌지 모두 중복합성 피부용입니다.
만약 민감성 피부라면 베이비마일드가 있고,
여드름이 나면 티트리, 페퍼민트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구매는 해외에서 싸게 사올 수 있는 제품으로도 유명하지만,
아무래도 용량이 큰 관계로 보통 저는 인터넷몰 중 세일할 때 구매합니다.
이번 구매는 H mall에서 11월 말경 30% 세일하고,
약간의 쿠폰까지 붙어 950ml 짜리인데도 20000원에서
몇백원이 빠지는 좋은 가격으로 샀습니다.
득템입니다.
만약 여러 향을 구별없이 다양하게 사고 싶다면
홈쇼핑에서 세트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용량은 950ml 로 구매하였고(용량 종류도 여러 가지입니다)
가을 이후부터는 거품용기를 같이 보내줍니다.
두 개를 샀더니 거품용기를 두 개 주더군요.
요 용기는 예전에 클린앤 클리어 등에서 나왔던
포밍 클렌저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본품은 미국에서 만들지만, (유통기한은 3년입니다)
거품용기는 한국에서 만듭니다.
거품용기는 급하게 만드셨는지
자세히 보면 영어 오타도 보입니다.
made wite organic oil 이라는데 wite 가 뭔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거품용기 사용할 때 주의사항은 원액 그대로를 넣되, 가득 넣으면 넘치니,
위에 2-3 센치는 여유두고 넣으시는게 좋고, 밀폐성은 좋은 듯하지만,
그래도 장기 여행때는 따로 약간의 포장(비닐에 따로 싼다던지) 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용후엔 입구가 굳을 수 있다며, 뚜껑을 꼭 닫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펌프를 같이 주었는데, 이 거품용기를 사용한 이후
좀 더 적은 양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세면대에 올려놓아도 부담이 안됩니다.
거품은 그린티, 시트러스 오렌지 모두
거품용기롤 두어번짰을 때 가벼운 거품이 나옵니다.
사진은 2번 정도 펌프했을 때 양입니다.
거품은 일반 폼클렌징에 비해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미끌거리는 느낌입니다.
마치 바디워시 같은 질감에 가깝기도 합니다.
그러나, 물을 약간 섞으면 거품이 많아지면서
좀 더 밀도가 높은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얼굴이나 몸에 바를때만 해도 약간은 미끌거리는 것 같으나,
물에 금방 씻겨지면서 뽀드득한 느낌입니다.
뽀드득 거리는 느낌에 비해 건조감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
이 점이 제일 맘에 듭니다.
그린티는 설명서대로 약간 쌉쌀한 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쾌한 느낌은 크지는 않고,
인공적인 향의 냄새는 없습니다.
시트러스 오렌지는 말그대로 가벼운 오렌지 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씻어내면 향은 거의 남지 않습니다.
향이 빨리 사라집니다.
용도대로 얼굴, 머리, 몸 모두에 씻으면 금방 샤워할 수 있지만,
막상 머리감아보면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이 뻣뻣함 때문에
운동이나 여행때 휴대할 때 빼고는
집에서는 샴푸를 따로 쓰게 됩니다.
그러나 얼굴과 몸에 사용하기에는 사용감과,
씻고나서 개운함 때문에 다른 제품보다 선호합니다.
화장을 하는 사람 말로는 포인트 화장 빼고는
무난하게 지워진다고 합니다.
거품이 잘 닦여 빨리 닦을 수 있고, 개운하게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얼굴과 바디 워시 용으로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