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창원지회
경남 창원시 창원지회(지회장 김종효) 소속 창원특례시 휴먼시아시니어팀(휴먼시아1단지 경로당, 회장 정수복)이 5월 12일 개최된 아리랑활력무 제6회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광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전국대회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2018년 첫 전국대회 이후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2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창원시 창원지회는 창원특례시 휴먼시아시니어팀이 대상을, 유니시니어팀(유니시티3단지경로당, 회장 임장혁)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휴먼시아 시니어팀과 유니시티 시니어팀은 2023년부터 (사)대한아리랑활력무 창원특례시지부에서 아리랑활력무 봉사를 하면서 아리랑활력무를 배우고 연마해 왔고, 유니시티아파트 시니어팀은 올해부터 창원지회에서 활력무를 교육받고 있다.
지회 관계자는 “아리랑 활력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니시티제3경로당은 이번 대회가 축제와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며 휴먼시아1단지 경로당 모 회원은 ‘살아생전 상도 타고 언론에도 보도돼 소원을 풀었다’면서 기뻐하셨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극복의 아리랑, 화관무, 현대무용, 단체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함께 진행된 경연에서는 아리랑활력무의 정신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상호 이해와 연대의 메시지가 강조됐다.
한편 아리랑활력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류도’와 ‘신선양생법’의 현대적 변형이자,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인 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아리랑활력무 참살이 장생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언어적 소통 수단이다. 전 세계인과의 교류, 평화 증진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