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남원 서룡산 산행기·종점 : 전북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 서룡산 주차장
02.남원 서룡산 산행날씨 맑음
03.남원 서룡산 산행일자 : 2024년 05월29일(수)
04.남원 서룡산 산행거리 및 시간
05.남원 서룡산 산행지도
남원시 인월면 서룡산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봄이 저물고 이제 여름인가보다. 햇살은 강하다.
서룡산 안내도가 입구에 서있다.
좌측 숲속으로 들어간다.
조금 올라갔더니 우측으로 구룡산 관광호텔이 있더군
백장암으로 간다. 지명도에 비해 이정표가 안내를 잘한다 싶었는데
이런 개활지다 나온다. 나무 덤불 밑으로 희미한 길이 있다.
여기 이상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우측으로 폐가가
이렇게 보인다. 무시하고 선소 위로 올라가서 곧장 직진하여 오른다. 좀 길이 안좋아도 의심하지 말고 곧장 직진한다.
그러면 좋은 임도가 나오고 덕두봉 능선도 보인다.
물이 마른 개울을 건너면 산불이 난 지역(벌목지역)에 이른다,
이제 산허리를 감고 진행한다.
아래 중군마을도 보인다.
멀리 고남산이 보이고
백장암 가는 이정표도 보인다.
붓꽃도 보이고
섬노린재같군
골무꽃을 보면서 하산하듯 내려가다가
백장암 출입문이 열려있다는 것은 환영한다는 뜻이겠지
절도 성장하는 모양이다.
멀리 지리산 능선이 보이긴 한데, 어딘지는 알 수 없군
오래 전 보러 왔을 때 보사 공사 중이더니 잘 단장을 하고 있군. 가까이 가보자
백장암이라 내 머리 속엔 흰 화강암으로 기억되어있는데, 아니군
정교하고 세련미가 넘친다. 상륜부도 온전하고. 그래서 국보 10호인가봐
석등도 그와 닮았군. 같은 석공의 작품같은데...
등로는 대웅전을 정면으로 보았을 때 좌측 산 기슭 화장실쪽으로 가야한다.
다불유시--->WC--->화장실이다.
백장암 혹시 물이 부족한 건 아날까
좀 시간이 흐른 후 고개에 닿자 좌측 급경사쪽에 헐벗은 지대에 불탄 지역이 나온다. 아마 불난지 얼마되지 않은 모양이다
불 탄지역임을 알겠다. 이제 능선타고 계속 올라간다. 하동 악양의 형제봉을 올라가는 기분이었다.
사거리에 도착하여 가운데 길을 택한다.
空山不見人이다. 조망처에 도착하여 눈을 크게 뜬다. 중앙에 보절면 만행산이 보인다.
당겨본다. 좌측은 고남산이고 우측이 만행산이다
덕두산과 바래봉이 보인다
백운산과 뒤로 삼정산이 보인다.
백장암도 당겨본다
가야할 서룡산도...
우측 멀리 백운산인지...
서룡산을 오르다 3번 상봉하였는데 이 놈은 작아도 도망갈 생각이 없다. 이 놈을 서룡(瑞龍)이라고 여겼다.
아직도 때죽나무엔 종이 달려있군
서진암 삼거리이다. 조금만 더가면 서룡산 정상이다. 정상갔다가 여기로 다시 온다.
정상 입구가 이런 숲속이니 정상의 조망은 없겠다.
여기서 700미터 더 가면 투구봉이라...뒷날 삼봉산 오를 기회가 있으면 가도록 하고
숲으로 가득한 정상을 재빨리 내려온다.
아까 서진암 삼거리이다.
금강암(대)를 가봐야하는데 그냥 지나쳐 버렸다.
범바위에 만족한다.
뒤로 지리산 능선들이 훤하다.
삼정산
좌측은 만복대 같고
덕두산
반야봉 당겨본다
바로 앞은 오봉산이다
범바위에서 실컷 조망을 즐기고 내려와서
하우마을 방향으로 간다.
산소가 보이고
또 다른 산소가 나온다.
여기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거대한 암봉을 지나
우측으로 나가면
서룡산 주차장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