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찌는듯한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7월 첫주
다행히 날씨가 좋아 하준이의 잔치를 찾으신 발걸음들이 흥겨웠습니다.
이른시간 스냅촬영을 위해 행사장에 도착한 하준이가족^^
하준이가 살짝 잠이들어 깨기만 기다렸죠~
이윽고 하준이가 깨고 웨딩홀 곳곳을 누비며 스냅촬영 시작~~
잠이 덜깨서 살인미소늘 숨긴채 보여주지 않아 애가 타더라구요~
양 볼 움푹 패인 보조개를 만들며 웃어주는 하준이를 포착하기 위해 작가님께서 혼신을 다하셨어요~
곧이어 외할머님께서 와주셨는데~
세상에~
하준이는 엄마껌딱지도 아빠껌딱지도 아닌 외할머니 껌딱지~
엄마에게 안겼을때와 온도차 무엇?
손님맞이를 한창하고 보증인원을 훨씬 웃돈 손님들이 도착하셨을때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동영상을 감상하고 너무 좋아하며 입장하는 하준이~ 간식을 먹은터라 기분이 아주 좋아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엄마는 치과의사로 자라길 바라셔서 청진기를 아빠는 법조계에 몸담으면 좋겠다셔서 판사봉을~
그런데 우리 하준이는요?
이것저것 만지지 않고 청진기 한번,판사봉 한번 만지더니 결국 잡은건 공던지기~!!
첫번째 판은 연습게임~~
두번째 시도는요?
연필을 번쩍!!
벌써부터 어머니 아버지 말씀 듣고자 연필을 잡아 열심히 공부해서. 판검사도 좋고 치과 의사도 좋고~
에헤라디야~!!
인상깊었던 손님은 멀리 화성에서 만삭의 몸에 첫째까지 데리고오신 엄마 친구분과
임신 7주차에 평택에서 오신 엄마친구분 ~
두분께 각각 장거리상과 최연소상을 드렸답니다.
마지막 아빠의 인사말씀을 듣고 또 감사할분이 계실거라며 건네드린 마이크에 바지주머니에서 꺼내신 손편지~^^
편지지를 펼치자 부터 어머님은 울고 계셨고~
편지를 점점 읽어 내려가자 가장앞자리에 앉으신 조리원 동기어머님들의 폭풍 오열 타임~
이렇게 아버님은 100만 아빠들의 안티가 되시고~
엄마들의 워너비가 되셨다는 전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엄마아빠께서 너무 준비를 잘해주신덕에 잘 마친 하준이의 한살파티!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준이네는요^^
1단 예진전통 + 포토테이블 + 1MC 를 꿈풍과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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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컨벤션 웨딩 *
43. 통영돌잔치 ㅡ 황하준아기 (통영 컨벤션 웨딩 & 수상한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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