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마산땅콩캬라멜
2012년 2월 12일(일)▶
대구에서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내 대장짬뽕 맛집을 찾는다.
인근 대우백화점 옥상에서 마산어시장 방향..
빌딩숲 너머 마산만이 펼쳐진 전경이 한편 정겹게 느껴진다.
마산만의 새벽을 여는 어시장은 250년을 이어온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마산앞바다와 통영 거제 등에서 갓 잡아온 생선들이 펄펄 살아움직이는 횟집골목을 비롯하여, 선어류, 냉동어류, 패류가 즐비한 생선골목, 팍 삭아야 제 맛이 나는 젓갈골목, 마산의 멸치와 미역, 다시마 등의 건어물 골목이 자연스럽게 상가를 형성하여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곳이다.
그리고 바로 옆----->
중국음식점 대장짬뽕 식당이 있다.
황제짬뽕이라 불리기도~
처음 들렀건만, 참으로 유명한 곳인가봐~
현재 시각 11시 20분..
홀 안에는 벌써 많은 고객들이 자리를 꽉 채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번호표를 받으며 1시간 후에 오란 말을 듣고 발길을 돌린다.
헉헉^***
생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이렇듯 붐비는 식당은..
바로 이것이 오늘 주문한 대장짬뽕!
눈으로 보아 과연 어떤가?
무엇이 다른가?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뭘까?
한상 푸짐해 보인다.
전복을 비롯해 역시 해물이 다양하고 푸짐하다.
국물 맛을 내는 소스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황제짬뽕이 최고의 짬뽕인데 게 한 마리 추가되었고, 가격은 12,000원..
!!!!!
전복을 포함해 해물을 추가하여 상큼한 맛을 낸 탕수육도 나름 맛있었다.
다만 그래도 가격은 비싸게 느껴졌다..
위 소(小)자로 주문했는데 18,000원..
여하튼 대장짬뽕 한그릇 시원스레 비웠다.
깔끔하게..
대장짬뽕 비웠더니만 아직 남아있던 탕수육에 젓가락이 쏠린다.
누가 누가 탕수육 빨리 집어먹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