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고 나유빈 입니다. 지난 8일간 부산대학교 인문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썸머스쿨로 수강하게 되었는데 많이 더운 날씨에 왔다 갔다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수업 하루하루가 정말 재밌었고 하나 허투로 듣지 않는 수업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수업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왔을 때만해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적응 할 수는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좋고 착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참여하기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자기 소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막상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 해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가지 소개 수업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생각하지 않았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또 나 자신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자기 소개를 보고 그 사람을 찾는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 대해 무관심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관찰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좀 더 타인에게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발표하는 것을 경청하며 다른 친구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게 되며 또래 친구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공감도 되었습니다.
보고 싶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