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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기점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가탄마을 02.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종점 :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 운조루 03.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일자 : 2020년 06월 16일(화) 04.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날씨 : 맑음 05.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지도 : 블로그 신비에서 06.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여정 : 가탄마을--->법하마을--->작은재--->기촌마을--->목아재--->송정마을--->석주관 갈림길--->문수저수지--->오미마을 운조루 07.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거리 및 시간 : 도상거리 21k, 8시간(중식포함) 08. 차량회수 : 가탄마을에 주차해놓은 차로 되돌아가기 위해 운조루 앞 국도변 정루장에서 쌍계사행 작은 버스로 탑니다. 5시 10분 경(요금 1000원) 09. 지리산 둘레길15,16코스 소감 : 주말 비로 인해 산행이든 둘레길이든 포기하고 있다가 날씨 좋은 화요일 지리산 둘레길 탐험에 나섭니다. 일주일만에 집을 나서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둘레길 15,16코스도 섬진강은 아예 안 중에도 없이 산길로만 고집합니다. 13,4코스가 그렇듯이 오늘도 지리산 지능선인 황장산 허리와 왕시루봉 허리를 횡단하는 코스입니다. 황장산 본 능선엔 작은재가 있고 황장산 지능선엔 목아재가 있습니다. 왕시루봉에도 이름이 없어서 그렇지 몇개 고개를 넘자 과수원 임도길이 기다립니다. 목아재에서 보는 황장산과 송정마을 못미쳐 언덕에서 올려다보는 왕시루봉이 아련했습니다. 황장산이야 오래전 가보아서 미련은 없지만 왕시루봉은 오르고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출입금지구간이라 입맛만 다시다가 송정마을에 도착하였지요. 14코스보다는 낫지만 만만찮은 고개길이었습니다. 오미마을엔 유명한 운조루가 살포시 앉아있어 그 옛날 몇차례 와보았던 추억을 되살려주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리산 둘레길15코스 출발점인 길가수퍼 앞엔 주차하기가 마땅하지가 않았습니다. 아침 8시 조금넘어 수박봉에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출발합니다. 건너편 법하마을로 갑니다. 건너편 산은 황장산 능선인데 저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 가탄교에서 본 상류 하류방향인데 저기 화개장터가 보입니다 저기 위쪽엔 쌍계사가 있겠네요 법하마을 정자 당귀인지 마을 안쪽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이런 돌탑도 보이고 이제 산으로 접어듭니다 뒤돌아본 형제봉 밤꽃향을 맡으며 ... 벌써 산국이 지천입니다 편백나무도 청량하지만 휘파람새의 청아한 목소리에 비하겠습니까... 여기가 작은재 작은재가 있는 것은 큰재가 있다는 뜻이 아닐까 오래전 부산동백산악회를 따라 황장산을 오를 때 지나갔던 고개인데 전혀 기억이 없으니... 구례방향으로 갑니다 백운산 그리고 한재 우측 높게 보이는 산은 밥봉인듯 좌측 억불봉 능선 작은재에서 내려오니 뒤로 왕시루봉이 황장산 지능선을 감싸안고 있습니다 멀리 섬진강변의 오산도 보이고요 기촌마을 먹점마을 고개에서 그렇게 우람하게 보이던 왕시루봉이었는데 까치수염 과수원입니다 벌써 닭의 장풀이 보이고 아깝다 머구잎사구... 황장산 기촌마을 추동교에서 본 황장산 추동교에서 본 하천산 뒤돌아본 작은재와 기촌마을 멀리 백운산 임도따라 쭉 올라갑니다 멀리 억불봉 능선도 뒤돌아보고 지리산 밑 우리선영 만세보존 첩첩이 산인데 아득하게 분지봉도... 합환수 아래에서 본 촛대봉과 황장산 능선 섬진강 남도대교도 보이고 구재봉 능선도 이런 산길이 좋은 것은 계절이 여름 초입에 닿았다는 의미 이런 데를 개활지라 하던가 전형적인 지리산 둘레길 석축 이름도 좋은 목아재 지리산 능선 우측이 황장산 피아골 부근인듯 왕시루봉 황장산 문수사 가는길도 보이고 15코스 종착지인 송정마을 백운과 왕시루봉 앙칼진 바둑이 삼거리를 만나 곧 15코스 종착지에서 도로 건너 산으로 진입합니다 형제봉을 당겨보기도 하고 강건너 하천산 여기서 우측으로 오르면 왕시루봉으로 이어지지싶습니다. 출임금지인데... 시원한 물에 세수도 하고 휴식 겸 백의종군길과 합류하였습니다 가전면의 계족산도 보이고 섬진강과 가장 맞붙은 501봉 우측 산은 계족산이고 멀리 갈미봉인듯 저런 집에 살아도 좋겠는데 임도따라 과수원을 지나고 불이 안 곳에서 휴식 겸 501봉 쓸모없는 정자를 지나 돌고개를 넘어서 그래도 좀 평탄한 곳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멀리 광양 형제봉 절터인듯 곳을 지나 우측으로 사성암이 있는 오산, 그리고 그 앞의 쥐처럼 보이는 산은 오봉산 좌측으로 꺽어 다시 과수원을 지나 바로 앞은 구례 형제봉 도솔봉 능선과 광양 형제봉 계족산, 오산, 오봉산 여기서 발 휴식 구례노인요양원을 지나 전망대를 만나서 바로 앞 운조루가 있음을 ... 계족산을 더 가까이서 문수저수지뒤 능선은 월령봉-형제봉으로 이어지는... 형제봉 내죽마을 저수지 밑 동네, 위험하지 않나봐 물 하나는 풍부하네여 여기 들어가 캔맥을 한잔 들이키고... 서어나무라 오미마을 운조루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연꽃은 말이 없고 오래전 몇차례 왔을 때보다 퇴락한 듯하여 마음이 착찹합니다 운조루를 관람하고 나와 17코스가 기다랍니다. 여기서 오늘 둘레길을 종료하고 계족산과 오산과 오봉산을 보면서 풍수를 생각해 봅니다 운조루 유물관은 뜻밖이라 구경하여야 겠습니다 유물관 구경을 하고 나와 오산 우측 멀리 곡성의 산들이 ... 유물관에서 조금 걸어 내려와 국도변 정류장에서(오후 5시 조금넘어) 시외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엉겁결에 작은 버스를 타고 가탄마을로 복귀합니다. 법하마을에서 하차해 조금 걸어 가탄마을로 ... 익숙한 가탄마을 입구로 돌아와 귀가를... |